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071

[이비자 클럽투어] 이비자 나에겐 어떤 의미였을까? 이비자는 스페인의 섬 이름이다. 제주도와 비교하면 1/3정도 된다. 대한민국에서의 제주도는 비율이 꽤 크지만 땅떵이 큰 스페인에서 본다면 이비자는 정말 작은 섬이겠다. 이 섬의 방문을 목적으로 센티는 작년 여름 한복판에 여행을 떠났다. '이비자'를 잘 정제해서 소개하자. 삼십몇년을 내 일생에 '클럽에 갈 일은 없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정말 우연한 계기로 지인의 초대로 클럽엘 방문했다. 한시간 버티면 용한거라며 끌려가듯 들어갔다가 동이 트고 나서야 클럽 앞 순대국밥 집에서 국물을 떠먹고 있었다. 그렇다. 의외로 그곳은 재미있었다. 홀로 편견을 갖고 클럽을 정의하고 금을 그어놓고 살아온 내 인생이 조금은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어쩌면 평생을 몰랐을 수도 있는 문화를 알게되니 이래저래 재밌는 정보들이 수집.. 2012. 3. 2.
책쓰기 워크샵 부산행 이후의 이야기 어느날 부턴가 익숙한 장소를 벗어나면 무계획, 멍때림, 길 안찾기...등으로 여행계획(?) 을 짜곤 합니다. 이번 부산행도 그랬습니다. (여행문화기획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기획'없는 여행을 기획하다니요. ^^) 토요일 오전 심검당원들과 헤어지고 저는 어슬렁 거리다가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여성전용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풉니다. 그리고 부산의 지인도 충동적으로 연락해서 만나서 차도 마시고... 관광지 투어, 맛집 이런거 찾기는 귀찬으니 수다를 안주삼아 시간을 보내고요. 화니양이 다음날 있을 세미나 소식을 알려주어 참가하기로 합니다. 다음날 아침 게스트 하우스 운영하는 주인장이랑 수다를 떨다가 공동이슈가 너무 많아 남은 이야기는 서울에서 계속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세미나를 갔다가 또 아는 사람을.. 2012. 3. 2.
[이비자 클럽투어] 강남에서 열리는 이비자 화이트 파티? 친구가 링크를 보내온다. White Ibiza Party. 익숙한 이비자 space클럽 로고에 눈이 확 돌아간다. 삼성 SM3에서 이비자 여행 경품 이벤트라도 하나? 둘다 '이비자'에 환장하는지라 그친구도 얼른 보내줬으리라. '뭐야 강남이야?' 이비자가 클럽계에서 정말 유명하긴 하나보군. 이름과 로고라도 갖다 쓰는걸 보니. 적잔이 실망을 하다가 그래도 응모는 해본다. 덧글 달기, 블로그 스크랩 등의 기본 응모형태는 트위터, 페이스북은 팬페이지 좋아요를 넘어, 앱 개발까지 해서 친구 초대까지 하도록 만들었네. 그런데 몇가지 아쉬운점. 이미지 직접 다운로드야 그렇다치고, 소스코드 복사하기 기능을 마련할거면 해당 프로모션 메인으로 가는 링크소스는 걸어둘 것이지...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본 사람은 달리 찾아올 .. 2012. 3. 2.
국철에서 만난 우연한 죽음 서울에서 충청도까지 연결해주는 대한민국 지하철. 어제는 충청도로 전차를 타고 소풍을 떠났다. 소풍의 목적지는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말이 소풍이지 목적은 지인과 봄날의 수다였다. 한참 수다를 떨고 있는데 천안역을 몇 정거장 앞두로 열차가 덜컹 멈춰버렸다. 우리는 열차의 맨 앞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잠시 후 기관사실 문을 벌컥 열리더니 붉게 상기된 얼굴의 기관사가 나와 맨 뒤 차량으로 달려갔다. 예상치 못찬 시간에 엉뚱한 장소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갖혀있는 동안 약간의 불안감과 답답함을 달래며 달릴 때는 안전과 보호의 의무를 하던 문이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탈출의 대상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루함을 달랬다. 게다가 우리는 오랜 시간을 서서 왔기에 달리지 않는 차량에서 서 있기는 더 괴로웠다. 곧 기관.. 2012. 3. 2.
2월의 허스토리 이나리 논설위원님 허스토리 Herstory 스타트업 처럼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모임이다. 꼭 스타트업을 해야 하는 가입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가정신을 갖고 실행하는 여성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갖는다. 한달에 한번 멘토를 모시고 강연도 듣고 질문도 하는 편한 자리를 만든다. 여성들의 모임이기에 주로 멘토도 여성이고 여성들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된다. 그러나 이 모임의 주최자는 남성 이장님이다. 2월의 허스토리는 중앙일보 이나리 논설위원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었다. 광고 마케팅에 들일 예산이 적은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홍보할만한 곳은 언론 매체. 기사가 답이다. 언론이 탐낼만한 요소를 전달하는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가 전수되는 시간을가졌다. 주제는 미디어를 흥분시기는 3가지 캐릭터, 스토리, 성과 1. 캐릭터 .. 2012. 3. 1.
나는 공항으로 놀러간다, 나고야 츄부국제공항 오늘 하와이안 공연팀 연주 보러 공항가려고 몸도 뻐지근한데 공항에 목욕이나 하러 갈까? 나고야 특산물 한꺼번에 사려면 공항으로 가는게 좋아. 후배가 결혼하는데 결혼식을 공항에서 하더라고 프랑스 요리는 역시 공항레스토랑이 최고야. 아이들에게 공항학습 시켜주려고 투어프로그램 신청했어. 위의 문장들이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공연, 목욕, 특산물쇼핑, 요리, 학습....언듯 '공항'과 연관하기엔 어색하다. 그런데 이 모든 요건을 만족시키는 공항이 있으니 바로 나고야 츄부 국제 공항이다. 나고야 공항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왔더니 이렇게 환대해주었다. 일단 찍어찍어. 공항 담당자 홍현진씨가 약 한시간가량 나고야공항 이곳저곳을 안내해주었다. 나고야 공항은 크게 두가지로 특징을 압축할 수 있다. 몸이 불편한 사람도 .. 2012.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