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업

2020. 11. 21. 23:48

 

인터널코치 육성과정 FT를 3기째 진행했다.

수료증 발급기준은 총 20시간을 이수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강의는 16시간을 충족하고 별도로 4시간 팔로우업을 진행한다. 

그전 기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경험자와의 코칭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접한 선배코치들을 섭외했다. 기꺼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주말 아침 9시에 온라인 출석. 주말 아침에도 공부하고자 모인 분들과 4시간을 알차게 디자인했다. 

 

교육을 마치고 3주만에 다시 만났는데 그간의 하이라이트 공유, 코칭 공부 후 일상에서 활용한 사례와 어려운 점 나눔. ICF 11가지 핵심역량 공부하면서 사례 나누기 이후 잠시 휴식하고, 

중간중간 소감을 나누고 경청게임을 하면서 긴장감을 유지한다. 

 

2인 1조 세션으로 상호코칭을, 3인 1조로는 코치,코치이,관찰자를 다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주말 아침의 피로한 얼굴도 소회의실에서 코칭실습 하고 돌아오면 표정이 눈에 띄게 밝아져있다. 

온라인에서도 코칭의 힘을 느끼는 장면들이다.

 

마지막으로 일상에서의 실천 한 가지씩 다짐하며 마무리하니 어느새 4시간이 훌쩍 지났다. 

1월에 서류 접수하는 두 분이다. 적극 지원 예정!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연말에는 한해를 정리하고 다음해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한다. 블로그에 목록별 상세 내용을 적었다. 2012년에 시작했으니 21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 횟수로 10년이 된다. 그 해에 이루고 싶은 일을 10개 내외로 작성하고 연말이면 얼마나 달성했는지 돌아보는 것으로 한해를 마무리 했다. 8년치 버킷리스트 목록을 보니 그간 어떤 변화와 성과가 있었는지 한눈에 보인다. 심지어 2012년 버킷리스트 목록은 귀엽기까지 하다. 

 

연말이 다가오기에 조금씩 내년도 버킷리스트 목록을 메모하고 있다. 7개 정도 적어나갈 무렵 이것은 버킷이 아닌 당연한 계획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지금처럼 해나가면 무난히 그 단계로 가 있을 것이었다. 내가 메모한 버킷리스트는 도전적인 목표가 아니었던 거다. 당연하게 이루어질 그 미래가 보이니 가슴이 떨리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목표를 눈에 보이게 측정가능하게 세우라고 하는가 보다. PCC자격을 수료가 아닌 380시간을 더하여 PCC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잡는다. 수익을 올리겠다가 아니고 매월 천만원의 수입 목표를 세운다. 그러면 사무실에서 강의를 한달에 얼마를 열어야 하고 멘토코칭 코터코 코칭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구체화 될것이다. 기업과 기관에 어떤 컨텐츠로 강의와 코칭 제안을 할 수 있을지도 구성해봐야겠다. 380시간, 월 1,000만원의 수입 이렇게 적어놓고 나니 비로서 가슴에 울림이 있다. 근육에 가득 힘을 저장하고 폐에 산소를 가득 채운 채 달리기 출발선에서 대기하는 내 모습이 그려진다. 

'일상의 기록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잉 그레이  (0) 2020.11.12
건강검진을 앞두고  (1) 2020.11.11
버킷리스트  (0) 2020.11.10
영화 '밥정'을 보고  (0) 2020.11.09
운동뽐뿌  (0) 2020.11.07
발표를 위한 스크립트 작성  (0) 2020.11.05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매일같이 나를 괴롭히던
100일 연속 글쓰기가 어제부로 끝났다.

자기 검열은 던져버리고
아무리 쓸 말이 없어도 매일 자정이 다가오면
뭐라도 쓰게되는 이상하고 신비한 체험의 100일이 끝났다!!

오늘부터 나는 과제를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 날 글쓰기 현황표가 왔다.
훈장처럼 새겨둔다.
100개의 칸을 모두 채운 나에게 박수를!!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보험 적금 84회를 완납했었다. 몇년 전 정말 힘들 때 조금 중도 인출해서 요긴히 썼다. 작년에 남은 금액을 담보로 대출을 했다. 매월 이자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다 '가만, 대체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는거지?' 싶었다. 그냥 대출 청산하고 해약하면 이자가 안나갈건데 말이다.

평생 연금을 받게 되니까 가급적 유지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전화로 문의 했더니 22년 후 매월 9만 7천원을 평~생 받게 될거란다. 22년 후 9만 7천원을 얼마의 가치가 될까? 판단이 바로 섰다. 당장의 고민을 청산 하자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그런데 지금 당장 이자에 시달리면서 22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가끔 미래를 대비해 현재의 기둥이 썩어가는 걸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실수를 하기도 한다. 오늘을 끝으로 앞으로는 현명해질 지어다.


2.25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글쓰기 습관을 들이겠다고 100일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오늘이 99일 차다. 글을 쓰겠다고 심지어 돈도 냈다. 이 프로젝트에 17명이 함께 한다. 카페에는 매일 자정까지 아무 글이나 올리면 된다. 교정을 봐주지도 않는다. 그저 카톡으로 오늘 자정까지 쓰라고 알람을 주고 자정이 넘으면 오늘 몇명이 마감한 했다는 알림이 온다.

글쓰기에 대한 피드백이 없으니 나는 내가 글을 잘쓰는건지 늘 의심을 하면서 썼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하루에 하나 제목이 있는 글을 원고지 1.5매 이상의 분량으로 써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니 자체검열은 하지 않아야 한다. 그간 쓴 98개의 글을 한번 읽어보았다. 최고 분량은 7장을 넘기지 못했다. 일종의 일기라는 생각이 든다. 주요 주제는 꿈, 코칭, 일상 이야기다.

지난 3개월이 넘는 시간을 돌아보니 매일같이 오늘을 뭘쓰지 라는 생각으로 산 것 같다. 소재가 없어 고민 하다가도 밤 11시부터 쓸거리가 떠오른다. 신기한 일이다. 이제는 주제가 있는 글에 포인트를 맞추는 연습을 해야겠다. 지난 100일을 잘해왔듯 하나의 주제를 가진 글도 잘 끌어 쓸수 있을것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매일매일 써보자.


3.2장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당하더니 드디어 오다  (0) 2018.04.04
올 여름 첫 피서  (0) 2017.08.10
[100일 글쓰기] #99 백일 전야  (0) 2017.07.08
매일 달리기 (3/20 - 2km)  (0) 2017.03.20
성수동 북카페 초록에서 보낸 저녁  (0) 2017.02.02
꽃을 선물한다는 것  (0) 2016.03.31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사무실을 같이 쓰는 대표가 며칠 새끼 고양이 때문에 고심한다. 사무실 옆 상가 건물 작은 틈새에 빠진 새끼고양이 세마리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는 거다. 천정에 살던 길고양이 가족인데 공사 소음에 놀라서 떨어진 것 같다고. 어미는 그 주변을 며칠째 맴돌고 새끼 고양이들은 하늘을 향해 애처로운 울음만 울었다. 안 봤으면 모를까 그렇게 살고 싶어하는 눈빛을 보고는 도저히 못본 척 할 수 없었단다.

고양이를 꺼내려면 그동안 지은 구조물을 부숴야하는데 공사담당자는 그럴 여유가 없다고 했다. 답답한 마음에 동물 협회에 연락을 했으나 건물주의 동의가 없으면 자신들도 어쩔수 없다는 말인지 막걸린지 모를 시큰둥한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결국 건물주를 설득해 공사중인 미장을 조금 부수고 새끼를 꺼냈다. 다행이 새끼들은 큰 부상은 없어보였고 어미가 새끼들을 거둬 간 것 같다고 한다. 보람찬 고양이 구조의 경험이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오늘 밤, 세 마리 새끼중 가장 약한 놈이 홀로 발견되었다. 공사장 하수구 물에 잠겨 꼬라지가 말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대로 두면 죽을것 같아서 결국 데려왔다. 아마도 어미의 보호에서 벗어난 듯 하다고 한다. 야생의 길고양이에게 약한 것은 치명적일 것이다.

다 죽어가고 있는 고양이를 보는데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았다. 자기 집 미장 부수기 아까우니 갓 태어난 생명쯤 죽으면 어떠냐는 무신경한 태도, 동물보호하라고 만들어진 협회의 비협조, 그리고 나 사는 문제에 매몰되 죽어가는 새끼 고양이를 보면서 아무런 감흥이 없던 나까지.

그래도 어린 동물 목숨 한 번 살려보겠다고 기꺼이 집사를 자처한 그녀를 보며 위안을 삼는다. 7월 7일 발견되었다 해서 고양이 이름은 럭키가 되었다. 럭키가 무사히 살길 바란다.


4.54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디지털 기계의 핵심 기술이 뭘줄 아는가? 바로 2년이 지나는 시점부터 고장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핸드폰의 약정기간은 2년 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약정이 끝나는 즉시 신규 핸드폰으로 새 약정을 해야하니까. 내 아이폰 도 2년 약정이 끝나는 순간부터 홀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더니 이제는 그 주기가 더 잦아졌다. 할부금은 한참 더 남았는데...

소프트웨어가 꼬여서 그럴수 있다며 리셋을 해보라는 정보를 들었다. 아이튠즈에서 일반정보를 백업해 놓고 리셋 버튼을 눌렀는데 뭔가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늘 그렇긋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모든 데이터는 그대로 사라졌다.

순간은 아득했으나 정말 필요한 정보, 살릴수 있는 정보를 살펴보니 또 그렇게 극적으로 중요한 데이타는 없더라. 연락처는 다행이 백업이 되었고, 수많은 어플은 싹 지워졌지만 내가 꼭 필요한 어플만 재다운 받아 정리했다. 그러고 보니 오히려 쓸데 없는 잡어플이 정리가 되어 좋았다.

며칠 폭발하던 식욕 줄어서 야식과 간식을 먹지 않고 있다. 그 리듬이 전해져서인가 스마트폰고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를 맞이하고 있다. 여름 나기용 온/오프라인의 전열정비 기간인가?


2.9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취미로 연필드로잉을 배우는 동생이 그림을 보여줬다. 잘생긴 남자 모델 사진을 옮겨그렸는데 그림을 전공한 내가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먼저 보였다. 일단 꼼꼼하게 잘 그렸다고 칭찬을 한 후, 형태, 양감, 명도 등의 조언을 얹어주었다.

얼마전 에니어그램을 진단하고 해석해주면서 우리가 다른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사고형인 나는 원인을 궁금해하고 해결을 중심으로 고민한다. 감정형인 동생은 주변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감정을 중심으로 사용한다.

감정형인 동생은 그저 잘했다 라는 말이 듣고 싶었던것 같다.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데 익숙한 나의 의사소통 방식이 서운하고 위축된 모양이다. 다행이 얼마 전의 대화가 더는 오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지 않게 도와준것 같다. 서로 다름을 알았으니 아마 나는 앞으로 동생에게 지적질은 못할것 같다.ㅎㅎㅎ

2.08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밤에 산책겸 조깅을 하는데 며칠 장마로 하지 못했다. 운동복으로 갈아 입는 순간 '쏴아~'하고 비가 오는 것이 야속했다. 오늘 해가 반짝 났고 저녁까지 마른 하늘을 보장했다. 햇빛 짱짱한 낮이 무색하게 요즈음의 밤은 선선해 운동하기 딱 좋다. 그새 운동 매니아가 된건 아니다. 며칠 내가 보낸 시간을 기록중인 원인이 크다. 


 오늘은 시내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 왕복 2시간에 미팅 2시간을 하면서 4시간이 뭉텅이로 나갔다. 그리고 예정에 없던 일을 처리한다고 두어 시간이 또 지났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었는데 오늘의 기록이 이동시간과 잡무로 마무리 되면 억울할 것 같다. 뭔가 기록을 하기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적어야겠다는 투지가 생긴거다. 

 그러다보니 집에 와서 세탁기가 돌아가는 1시간 동안 나는 나가서 운동을 하고 온다. 운동을 하면서는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빨래를 널고 오늘 글쓰기의 마무리를 한다. 늘 야식으로 군것질을 하는데 오늘은 먹지 않겠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하루 일정의 끝을 군것질로 기록되게 둘순 없다는 의지다. 

 기록의 힘이란게 이렇게 무서운 거다. 그래서 선뜻 시작할 수 없었다. 일단 하고 나니 벌써 효과를 보고 있다. 


3.17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곱슬인 내 머리는 장마기간이 되면 일명 지랄머리가 된다. 가뜩이나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습기를 가득 머금고 제멋대고 꼬시랑 꾸겨진다.

특히 앞쪽 잔머리의 지랄도가 최고에 이른다. 이런 날은 머리를 풀어도 묶어도 답이 없다. 드라이나 고대기로 잠시 정리를 하더라도 곧 부시시해지기에 대충 묶고 만다. 한때는 그 꼴이 보기싫어 매직파마를 했는데 장마 며칠이나 간다고 또 그러나 싶어서 올해는 안할란다.

억지로 만들지 말고 생긴대로 자연스럽게 사는게 가장 속이 편한 것 같다. 바람이 부는 날은 바람으로 비오면 비에 젖어 사는거지 뭐...


1.54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다이어리를 샀다. 기존에 쓰는 다이어리는 일진이 기록되 있는 다이어리다. 하루의 계획과 특징을 적고 일년치를 일진별로 구성해 기운의 흐름을 관찰 할수 있게 구성되었다. 반년간 잘 쓰고 있다. 그런데도 새 다이어리를 산 이유는 시간 기록에 대한 필요성 때문이었다.

이번 다이어리는 365일로만 표기가 되어 있다. 하루 24시간을 시간별로 기록하는게 목적이다. 시간별로 무엇을 했는가를 기록하다보면 의외로 시간을 허투로 쓰고 있다는 자각이 든다고 한다. 더이상 시간 없어서 못한다는 변명이 안나온다고. 예전에도 엑셀시트 등으로 시간기록을 해보려 했으나 포기했다.

내가 얼마나 폰질을 많이 하고 무의미한 시간을 많이 보내는지 기록을 하지 않아도 대략 알기 때문에 실제 기록된 시간 흐름을 보면 창피할것 같아서 지레 포기한 것도 있을거다. 그런데 24시간 기록을 외치던 저자가 실제 기록을 할수 있는 다이어리를 개발해서 나왔다. 안 할 수가 없다. 오늘부터 1일 이다.

다이어리 명은 '두근두근'이고 작가는 신영준 박사다.



2.56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서울시에서 주최한 성평등주간기념행사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나는 운좋게 부스를 받아 도형심리코칭을 했다. 솔직한 마음은 긴장 반, 설레임 반이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심리코칭을 해야하는 부담과 그럼에도 만나게 될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초기에 임상을 몇 번 안거치고 실전에 나갔다가 된통 깨진 적이 있어서 한동안 의기소침한 경험이 컸다. 위축된 마음이 오래 가면 이 분야는 포기하고 말 같아서 임상을 하기 시작했다. 무료체험이라는 타이틀로 코칭을 하겠다고 하면 상호의 동의 하에 쫄지 읺도 당당하게 임상을 할수 있다.

그 결과 오늘 세종대왕이 내려다 보는 광화문 광장에서 오십 명이 넘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약 오분간 만나는 시간동안 사람들은 절박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자기 이야기를 할 기회가 경청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게 된 하루이기도 하다.

온 몸으로 듣는 경청, 인정하는 언어, 마을을 울리는 질문.... 세상에 코칭이 널리 알려진다면 조금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한 경험만한 스승이 없다는 걸 깨달은 날이기도 하다.

2.88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나는 방에 불을 켜놓고 자주 잠들어 타박을 듣곤 한다. 잠자리에 누워서 이것저것 하다가 잠이 오면 몸을 일으켜 불을 끄는게 정말이지 귀찮다. 아 누가 저 불을 좀 꺼줬으면 싶다.

그런데 불꺼주는 누구를 발견했다. 바로 부착형 자동스위치 온오프 기계다. 전등 스위치에 벨크로를 사용해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온오프를 조작할수 있다. 심지어 예약 기능도 있다!! 3시간 충전으로 30일을 쓸수 있어 번거롭지도 않다!

사물인터넷의 막연한 미래 대신 눈 앞에 IOT를 경험한다. 이 글을 쓰고서 나는 잘거다. 불끄기는 예약설정 해두었다.

1.52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광고전화가 오면 스팸전화관리 어플로 차단처리를 한다. 스팸 전화를 받고 그 번호를 등록하면 어플를 설치한 사용자들에게 공유된다.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스팸번호를 등록할수록 스팸번호 사전 차단의 효과가 높으므로 나도 적극적으로 등록하는 편이다. 그 덕에 070번호로 시작하는 스팸전화는 반정도 걸러지는 편이다.

페북에서 읽은 글이다. 하도 대출전화가 와서 맘을 먹고 '저는 통장에서 돈이 마른 적이 없었습니다.'라고 했더니 황당해 하던 상담사가 재수 없음으로 등록해서인지 그때부터 전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언젠가 나도 한번 써먹어 보려고 별렀는데 그럴 기회가 오지 않았다. 어느순간 사람이 전화하지 않는다. 전화를 받으면 시크한 기계음성으로 '사랑합니다 고객님, 대출을 원하시면 1번을 눌러주세요~'라고 떠든다. 여보세요 하고 전화를 받은 내가 무색해진다. 오늘은 무려 4건의 음성안내를 받았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우리는 주변에서 기계로 대치되는 일자리 혁명을 마주한다.

2.3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2013년이다. 창업한 후배의 초대로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비공개 네트워크 파티에 갔었다. 많은 대표들 중에 한 여성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무척 흥미로웠다. 나와 나이는 같은데 아이들을 키우며 사업을 하는 슈퍼맘이었다. 잘되던 사업을 대기업의 횡포로 접는 과정에서 채권자에게 시달리던 스토리도 안타까웠고, 그 역경을 헤치고 다시 벤처기업을 창업해 2013년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기업으로 키웠다니 같은 여자로서 참 멋있다 싶었다.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측의 핵심 멤버였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그의 제자였다고 했다.

요며칠 그녀의 이야기가 온라인 뉴스에 화재다. 뉴스 돌아가는 판을 보니 시킨 일을 수행한 그녀가 희생양이 될 모양이다. 정당하지 않은 일을 윗선에서 시킨것도 문제지만 그에 순응해 실행한 그녀의 죄도 가볍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일은 모른다 하는데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한 기업인의 몇년 후 모습이 안타깝다.


2.35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미팅을 하고 족발집을 갔다. 족발을 시키면 순댓국이 함께 나오는 곳이다. 국물요리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열심히 먹었다. 엄마 생각이 나서 포장 주문도 했다. 족발을 먹은 후로 내내 목이 마르다. 국물이 짰나? 오랫만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고기덩어리를 먹었더니 속이 편하지 않다.

어느날부터 짠 음식을 먹고나면 혈관이 조여드는 듯한 느낌이 든다. 뜨거운 국물요리는 염도가 높다. 뜨거울때는 미각이 짠맛을 덜 느끼기에 염분을 많이 넣는다고 한다. 집에와서 포장한 족발세트를 내어놓고 식은 순대국물 맛을 봤더니 오마이갓 소금소태다. 저거 한 그릇을 퍼먹었으니 내 몸속은 염분 해결하느라 한바탕 전투를 치렀을거다.

귀리 현미밥, 자연숙성 간장을 뿌린 손두부, 생야채 몇조각,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배어나온 오이소박이, 구수한 청국장, 몇가지 나물, 메추리알 조림. 화학조미료 덜 들어간 과하지 않은 반찬으로 이 정도 밥상으로 살면 참 좋겠다. 그나마 한끼 도시락을 싸더라도 이런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외부 미팅이 잦으면 그나마도 어렵다.

요즘은 순댓국 같은 식사를 하면 심장이 뻐근하거나 목이 타는 것 등으로 몸이 경고를 한다. 화학 조미료 들이 붓지 말고, 동물성 단백질 줄이고, 쓰레기 같은 음식 먹지 않아야 한다. 이 정도 선에서 몸이 주는 경고를 알아채야겠다. 어느날 갑자기 위기가 닥치기 전에.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낮이면 숨이 턱 막히도록 더위가 다가왔다. 100년 만에 여름이 약 한 달이 길어졌다는 기사를 봤다. 봄 가을이 짧아지니 이제는 여름과 겨울만 있을거란다. 어느 지역에서 바나나 나무가 자란다는 소식도 들린다. 십년이면 변한다는 강산은 그렇다 쳐도, 기후가 변하는건 조금 무섭다. 생태계의 대전환을 예고를 의미할테니까.


0.88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말했다. To sell is human. 파는 것이 인간이란다. 인간은 누구나 무엇인가를 팔고 있는 세일즈 맨이다. 4차 산업혁명 어쩌고 하는 시대에 세일즈라는 고전적인 직업이 다시 조명되다니.

1인 기업인 나도 나를 팔아야 한다. 오늘은 내가 팔수 있는 서비스들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가진 역량을 상품화해서 보여주었다. 이들이 내 상품에 관심을 갖고 구매로 이어진다면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도 될것 같았다.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발표했는데 반응이 있었다. 브랜드블로그를 만들어야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코칭 문의도 들어온다. 역시 질러야 한다. 야호 신난다.

카페인 코치 박현진. 잠들어있는 당신의 DNA를 깨워 온라인에서도 보이는 개인브랜드로 코칭합니다.

1.92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스스로 자신을 세일즈 해야하는 1인 기업가들, 혹은 퍼스널브랜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운영하라고 권한다. 이를 강의안으로 구상해보았다.

우선 '왜 블로그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블로그를 통해 얻은 기회를 설명한다.

다음은 컨셉 설정이다. '어떻게 보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 무엇을 하는 사람으로 알길 원하는가, 어떤 키워드로 검색되려고 하는가에 대한 답을 하다보면 그의 브랜드 컨셉을 찾을수 있다.

이젠 실행 질문이 기다린다. '그래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 브랜드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당신은 지금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가? 오프라인에서 하는 활동을 온라인에도 기록하라. 기록할 일을 하기 위해 기획하라는 것이 포인트다.

세가지 질문을 정리하다보니 두시간을 떠들수 있을것 같다. 조금 정리해서 정식 강의로 런칭해야지!


2.19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브랜딩과 마케팅 관련하는 일도 하다보니 창업센터 입주자등이 종종 의견을 구한다. 오늘은 원어민 전화영어 서비스를 창업한 대표가 상담을 요청했다. 마케팅 컨설팅을 받고 왔는데 온라인 광고를 하지 말고 세미나를 열어서 오프라인으로 홍보를 하라는 팁을 얻어왔다고. 내게 혹시 강의 기획도 할수 있냐고.

컨설팅에서 핵심적인 키워드를 준 것 같다. 결국 대표 개인의 퍼스널브랜딩을 하란 이야기이다. 나는 질문했다. "당신 서비스의 특성이 무엇인가요? 그 특성이 당신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이유인가요?" 그 많은 업체 중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결국 브랜드 스토리가 있어야 할것이다. 영어 전공자가 아닌 대표가 효과를 본 방법으로 회사를 만들게 된 스토리와 노하우를 팔라고 했다.

교육 전공자도 아니고 티칭 라이센스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본인은 자신이 없어 드러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말해주었다. 영어전공자도 못하는 일을 당신이 하고 있다고. 그제서야 상대의 표정이 밝아진다. 그저 위로가 되는 립서비스다 아닌 한발 자신있게 딛고 나가게하는 힘이 되는 말을 전하고 싶다.


2.69장

Posted by 코치 박현진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BLOG main image
자기다움을 디자인하는 박현진 코치입니다. KPC/강점코치 sentipark@gmail.com by 코치 박현진

공지사항

카테고리

코치 박현진 (2006)
About (29)
자기다움 코칭 (44)
강의&워크샵 (177)
자기다움 인터뷰 (76)
프로젝트 (240)
칼럼 (101)
브랜드 네트워크 (217)
일상의 기록 (841)
여행기획&기록 (250)
Total : 1,074,416
Today : 78 Yesterday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