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2021. 1. 14. 23:45

전기매트를 깔고 수시로 스위치를 켜고 그 위에 눕는다. 

노곤노곤하게 등짝이 덥혀지는 것이 이거야 말로 중독이다. 

그러다보니 거실로도 안나가는 방콕상태가 되는데, 운신의 폭이 심하게 좁아진다. 

며칠 한파가 오면서 전기장판에 의지와 몰입을 다 때려 넣은 며칠이었다. 

 

몸이 편해지면 마음도 느슨해지는게 공식이라 안되겠다 싶어 홈트를 준비하려했다. 

일단 층간소음 방지매트 구매, 저항 밴드는 진작에 사놓고, 실내용 운동화 세탁해 놓았다. 

근력운동 해야겠다고 덤벨과 캐틀벨을 구입하려는데 구매가 불가능하다.

체육관 영업 정지당하고 그 반사이익으로 홈트용 제품이 불티나게 매진이다. 

 

매진되서 운돌할 수 없다고 핑계를 찾는데, 

예전에 사둔 탄력맨드와 매트가 자꾸 내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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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함

2021. 1. 13. 23:59
  • 부유하게 성공한 사람들 인터뷰를 보면 '운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 말의 맥락 속에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고 긍정 마인드를 스스로에게 주입하고 그러다보면 매력이 드러나는게 아닐까 한다. 운칠기삼. 나머지 모든 것들을 갖추어도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부자가 되기 어려울 것 같다. 운이라는 것은 그냥 다가 오는게 아니라 평소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 최근 3개월이 딱 그렇습니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입으로 당혹스럽습니다. 지금이야 전세계가 펜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이지만, 그 상황이 아니고 개인의 수입이 줄어든다면 난감하겠지요. 모든 활동에는 기본적인 소비가 발생합니다. 만남을 줄이고 투자를 줄이고 소비를 줄이겠지요. 아마 비즈니스 미팅도 고민을 하게되겠네요. 성공한 창업가 한 분은 창업 초기 때 자본이 다 떨어지고 교통비가 없어서 미팅을 미뤘다는 회상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절실함으로 사업을 일으켜서 오늘날 큰 부를 이루셨는데요요. 저 또한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긴축 재정을 하겠지만 지금처럼 다양한 방식의 시도를 통해 수입의 정상화를 모색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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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섬초 한 단을 사다가 무쳐먹었다. 

설탕 한 스푼 넣지 않았는데 맛이 무척이나 달았다. 

야무진 뿌리와 시퍼렇게 두툼한 잎사귀에서 단맛이 어우러져 건강한 맛이 났다. 

노지에서 눈맞고 자란 섬초는 다른 계절의 시금치와는 맛의 깊이가 달랐다. 

식물 내의 당이 일종의 부동액 역할을 해서 세포가 어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눈이 오고 추워지면 당을 열심히 발산한다고. 그래서 겨울에 더 맛이 달아진다고 한다. 

 

그 설명이 너무 매력적이다.

시련이 닥치면 닥칠수록 시금치는 더 달달하게 리뉴얼 한다니. 

 

페친이 며칠째 섬초의 달달함 이야기를 하길래 혹해서 나도 그만 2KG을 질렀다. 

설명해준대로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고 살짝 물기 짜서 지퍼백에 소분해두면 두고두고 먹을수 있다고. 

시련이 올수록, 속을 달콤하게 만드는 섬초의 에너지를 냉동고에 보관해두고 지칠때마다 한 팩씩 꺼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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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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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5천 만원과 한 달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코로나도 사라졌다. 그 돈과 시간은 나를 위해서만 써야한다면 어떻게 쓰겠는가?  

소그룹 코칭 수업을 하면서 나온 스몰토크 주제였다. 

 

모두들 상상만으로 신이 나는지 상기된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캐러밴을 사서, 전국 일주를 하며 캠핑을 한다.

'먹고, 마시고, 기도하라' 처럼 발리의 풀빌라에서 한 달간 머물면서 요가와 명상으로 힐링한다. 

유럽의 고성 투어를 한다.

절반은 여행을 하고 절반은 후원을 한다...

아마 대답하는 사람의 현재가 이 답에 녹아있을 것이다. 

현재 자신의 관심, 필요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될것이니.

 

이런 스몰톡 주제를 받으면 딱히 답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는다. 

우선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중단된 지금 시간이 자유롭다. 

현실적으로 5천 만원이 갑자기 생긴다는 걸 상상하기가 어려운 이유도 있고, 

지금 상황에서 5천 만원이 생기면 채울 욕구 내지는 물욕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갖고 싶은 건 없는데, 경험하고 싶은게 있다. 

일단 주식에 투자해보고 싶다. 그 이유는 일단 지금 주식 투자할 여유자금이 없고,

내 돈으로는 간 떨려서 못할거서 같기에. 

두 번째는 마스터 코치에게 코칭을 받고 싶다. 그 코치가 외국인이라면 통역을 붙이면 된다. 

음, 이렇게 돈을 쓰면 아주 만족할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쓸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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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멘토코칭을 받았다.

코칭받을 주제로는 코치로서의 콘텐츠 만들기로 생각했다. 

한시간 코칭을 통해 매우 의미있는 성찰 두 가지가 있었다. 

1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그때의 성찰을 돌아보고 새해를 구상해보고자 정리한다. 

 

 

흐르는대로 살아온 나 VS 시스템을 만들어 살고 싶은 나  

그 동안은 흐르는 대로 살아왔다.

안되는 걸 억지로 하려 하지 않고 자연스러은 흐름에 몸을 맏겼다.

단, 코칭을 만나고는 코치로 살겠다는 미래의 그림은 그려놓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내가 주도적으로 흐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제대로 아웃풋도 내고 싶고, 안정적인 수입을 많이 얻고 싶었다.

돈이 되는 커리어, 코치로서의 커리어를 쌓고 싶었다. 

내가 코치로서 어떤 콘텐츠를 만들까라는 처음의 생각은 어떻게 하면 돈이 따라오는 코치가 될 것인가로 확장되었다. 

최소한 월 000만원은 코칭으로 벌고 싶다. 

 

나는 어떤 코치가 되고 싶은가? 

나는 진정성 있는 언행일치하는 코치가 되고 싶다. 

<Onlife 코치 박현진> 온라인 기술과 코칭을 융합할 수 있는 독특한 포지션의 코치. 

온전히 나다운 삶을 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습이 동일한 진정성있는 코치.  

한달 수입 000만원을 버는 코치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이 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것은 말한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언행불일치에 대한 부담,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못하고 있다는 자각이 들었다. 

 

 

폭풍 밖에 있는 나 VS 폭풍 속으로 들어가는 나

나는 왜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가?

그건 내가 폭풍앞에서 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모든걸 갈기갈기 찢어버릴 무서운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그 폭풍에 휩쓸기길 기다릴 것인가, 내가 먼저 그 안으로 뛰어갈 것인가. 

차라리 폭풍의 눈은 고요할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폭풍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아보았다. 

1) 인터널코치 육성과정을 연다 
2) 웹사이트 프로젝트 1,2를 마무리한다 
3) 강점코칭과정을 홍보한다 
4) 개인코칭을 홍보한다 
5) 멘토코칭을 한다 

열심히 솔루션을 찾아보는데 신이 나질 않는다. 

이건 지금도 하고 있는 일이다.

이것으로 나는 다가오는 폭풍을 맞이할 수 있을것인가? 

관점을 전환해 판을 다시 짜야한다. 시스템으로 접근해야한다. 

 

일용직 노동자에서 경영자로 거듭나는 나 

혼자 일하면 노동자의 삶을 산다. 함께 할 사람이 필요하다. 

남을 성공시켜 내가 성공하는, 서로 성장하는 플랫폼이 세워져야한다. 

 

1) 온라인 사업기회를 차별적으로 개발한다
2) 퍼실리테이터를 더 적극적으로 한다
3) 블루밍 영상사업관련 프로그램 기회그 운영, 영업, 홍보를 강화한다
4) 협업 시스템을 만든다 윈윈, 플랫폼
5) 대중에게 맞는 나의 컨텐츠 개발
6) 블렛저널, 코칭을 화상으로 확대

 

그렇게 하다보니 단순한 to do list가 아닌 목표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해서 10월에 4명의 참여자와 인터널코치 육성과정을 운영했고, 

비대면 영상 클래스를 런칭해서 운영했고,

내가 개발한 불렛저널 코칭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강좌를 열었고, 

그외 여러 코칭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 했다.  

코칭 이후로 월 목표액은 딱 한 번 달성했지만, 

한 번 가능성을 보았으니 다음에는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조금 더 도전적인 0000의 월 매출 목표를 세웠다. 

폭풍의 눈으로 조금 더 과감하게 들어갈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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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경영연구소 심화프로그램인 마음코칭 2기가 끝났다. 

온라인 강의는 이틀간 꼬박 모니터 앞에서 20시간을 집중해야 한다.

온라인 강의는 시간적인 면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대면 만남보다는 친밀도가 떨어질거란 염려가 있다.

 

그리고 화면 넘어로 교감해야하니 피로감이 크다고도 생각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2일차 종료시간에는 너무너무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수십번 참여를 했는데도 한결같은 반응이다. 

 

블루밍에서 코칭 입문을 하지 않고 코치로 활동하다가

마음코칭에 대해 알고 싶어 참여하신 코치님의 소감이 인상적이다. 

온라인에서도 이렇게 액티브하게 코칭하는 집단이 있었다니! 

 

2일 과정의 소감을 나의 마음을 담아 표현한다면

짜릿하다.  

온라인으로만 운영해도 이런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마음코칭 과정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코칭 역량을 키워서 마음코칭으로 여러 코치님들과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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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코칭 2기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다. 

3개월간 감성, 생각, 갈망을 담은 마음을 정리했다.

그 마음을 정리하면서 떠오른 생각들을 물꼬로 코칭의 주제를 잡아나가는 실습을 했다. 

막연하고, 두렵고, 의심이 가는 감정이었는데 이 감정이 비롯된 생각은 바로 '돈'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작년 말에 올 해의 달성하고자 하는 매출 목표를 잡고 나서부터였다. 

내가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반으로 낮춰야하나? 너무 말도 안될 목표일까? 과연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걸까? 

 

말을 하고나니 내가 예단하는 생각이 있다는 걸 알았다. 

매출 포트폴리오를 생각하지 않고 코칭으로만 매출을 낼 생각을 했다는 것을. 

기획자로, 운영자로, 강사로, 코치로, 심사위원으로, 웹사이트 개발자로... 

그렇게 생각을 전환하고 나니 길이 보인다. 

과정 개설 모집 인원이 미달인 것은 코치들과 협력해서 공동운영하면 된다는 솔루션도 생각했다. 

역시 코칭을 하다보면 술술 정리가 된다. 

 

그동안 '돈'에 대한 생각을 애써 하지 않으려 했다. 

돈은 잡으려 하면 멀리 도망간다. 돈은 따라가는게 아니고 따라오는 거다는 신념에 갖혀있었다. 

이제보니 이 말은 돈을 도외시 하라는 게 아니었다. 

돈을 지켜보고 그가 내게 와야할 시점에 제대로 부르라는 의미였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듯....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듯...

 

남에게 하는 몸짓 같던 돈을 내가 바라보고

그 돈이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도록 불러줘야 한다는 것을 

작년말부터는 느끼고 있었다.

 

오늘은 코치들과 함께 하는 안전한 공간이었기에

어색하고 아직도 낫설지만 내 목표를 소리내어 말했다. 

목구멍으로 소리 내는 것이 못견디게 민망했지만, 

막상 뱉어내고 나니 이제서야 내 것이 되는 느낌이었다. 

심지어는 월천여사라고 불러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돈을 어려워하고 돈에 대해 말을 하지 못했던 그 신념을 없앨수 있었다. 

이제 나는 연봉 1억원의 코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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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못가게 되면서 거의 집에서만 보내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해서 편안하기까지 하다. 

내 일상에서 카페와 Gym은 일상적인 공간이었는데, 이제는 그 둘다 불가능하다. 

내가 다니던 Gym은 코로나로 영업을 못하는 상태에서도 임대료를 올리는 바람에 못견디고 건너 블럭으로 이전했다.

새 공간에서 며칠 영업을 하고 다시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다. 

 

그동안 체육인들의 호소에 청와대 청원도 하는 등, 불복해 체육관 영업을 하는 등 시끄러운 뉴스가 많았다. 

오늘 체육관 영업을 허한다는 뉴스를 보고 다행이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동, 청소년만 9명 이내 출입 가능이라네. 

이건 뭐 희망고문도 아니고 뭔가 싶다. 

 

9명 이내로 마스크 쓰고 운동, 샤워시설 사용하지 않고, 소독 등의 방역수칙 지키면 될 것이고

그래도 불안하면 안가고 회원권 연장을 하면 될터인데.

한 달 가까이 영업을 못하게 된 체육관은 피가 마를 듯할 듯.

 

널찍한 체육관에서 1시간 운동보다 퇴근 지하철 1시간이 더 위험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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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 단발로 자르고 관리의 어려움이 계속 있었다. 

단발일 때는 헤어 밑단에 웨이브를 준 것이 삼각형 모양이 촌스러웠고,

웨이브를 잘라내고 나니 곱슬기가 올라와 지저분했다.

볼륨매직을 했더니 전체적으로 일자형으로 두피에 붙었다. 볼륨안사는 볼륨매직이라니.

그러다 언발란스 컷을 시도했는데 이건 또 너무 언발란스가 되면서 발란스 맞추느라 힘들다. 

컷만 잘해도 스타일 관리가 잘된다는데 주변 미용실에서는 솔루션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고급 미용실을 가보기로 했다. 

청담동 어느 미용실의 원장이 죽은 뒷통수도 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컷트비만 11만원이다. 컷만 하는데 비용이 11만원이라니. 

11만원이면 동네 미용실에서 볼륨매직을 한 번 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럼에도 나는 편히 관리가 되고 스타일도 괜찮은 헤어를 갖고 싶었다. 

 

청담동 미용실이라고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으나 인상적인 점이 하나 있었다. 

내 두상의 특징을 알려준다. 

왼쪽과 오른쪽 뒷통수의 볼륨감이 다르다. 

그동안 좌우 가르마와 모량의 차이인줄 알았는데 두상의 볼륨 차이었다. 

그래서 컷을 할 때도 두상 볼륨을 감안해서 잘라줘야 한단다. 

역시 컷을 잘하기로, 특시 뒷통수를 잘 살려주기로 유명한 원장님이다. 

두상에 맞는 컷팅을 보면서 이후 관리에 대해 기대감이 생겼다.

 

두 번 샴푸와 헤어컷에 약 30-40분 정도 걸렸다.  

전문가의 서비스에 대해 컷트비 11만원인 셈이다.

한편으로 내가 나의 서비스를 한시간 가량 제공하는데 10만원 이상을 받을 자신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자이자 가치있는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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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분주했다.

연말과 연초의 정적을 깨는 월요일이다.

밀린 카톡과 메일에 답을 한다. 

월의 스케줄이 조금씩 채워지면서 흥도 함께 올라온다. 

 

마음이 활기로와지니 몸에도 활력을 내고자하는 마음이 났다.

진작 사두었던 운동매트를 거실에 펼쳤다.

8월 이후 운동하러 가지 못했다.

몇 달 만에 레깅스를 입고 맨몸 운동을 했다. 

잠깐 움직였는데 땀 흐른다. 

체육시설이 문을 닫아서 운동을 못한다는건 핑계 맞다...

 

내친 김에 맨몸 운동 루틴을 짜야겠다.

캐틀벨과 덤벨을 무게별로 구비해 놔야겠다.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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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경영연구소의 인터널코치육성 프로그램의 FT를 하고 있다. 

블루밍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도 하고, 별도로 내 사무실에서 운영도 한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진행을 했는데 올해는 온라인 운영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오프라인 모임을 두려워하는 분들의 온라인 운영 문의가 있고,

공간제약이 없는 온라인이 한편으로는 편하기도 하다. 

다만 어떻게 온라인으로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운영하느냐의 스킬이 필요하다. 

(비대면 강의에서 폭망한다는 코치들의 사례가 심심찮게 들린다.)

일요일인 오늘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온라인 강의에 몰입했다.

김상임 대표코치님이 FT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퍼실리테이팅 스킬을 전수해주셨다. 

20시간 과정을 온라인으로 어떻게 전달해야할까 걱정이 있었는데 설레임으로 바뀌고 있다. 

시간과 모듈을 참여자 맞춤형으로 설계할수 있을것 같다. 

좋은 프로그램에 함께 하고 좋은 코치님들과 성장할수 있어 행복한 연초의 어느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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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콤플렉스는 감정을 에너지 삼아 움직이는 정신의 영역이다. 집단의 수준에서 보면 남성은 날마다 이렇게 서로 경쟁하며 수치심을 주고받는다. -44
  • 남자들이 만나 서로의 견적을 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권력 콤플렉스의 그림자가 튀어나온다.
  • 남성들에게는 다가오는 시련이, 그리고 그 시련을 극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죽음의 공포보다 더 크다.
  • 남성은 공포에 지배당하며, 자신이 쥐고 있는 것들을 놓쳐버릴까 봐 자신에게마저 이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 그걸로도 모자라 비웃음을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 때문에 다른 남성들과도 이를 공유하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이를 보상해야 한다. -47
  • 권력의 과시 아래에는 콤플렉스가, 콤플렉스 아래에는 공포가 숨어 있다.
  • 남성은 분노로 말미암아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며, 슬픔과 수치심을 느끼면 서로에게 등을 돌린다.
  • 자신의 그림자를 제대로 다루는 방법만 배워도 세상에 진짜로 원가 기여하게 된다. 적어도 그는 우리 시대의 거대하고도 해결되지 않은 여러 사회문제 중 아주 미미한 몫이나마 스스로 짊어졌으니까. -51
  • 바깥 어딘가에서 무언가 일어나기만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다. 모든 변화는 자신의 내면에서 시작되는데, 남성들은 대부분 자기 경험을 내면화하는 일을 어려워한다. -53
  • 권력이 있는 곳에 사랑은 없다 - 융 -70
  • 여성에 대한 억압과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은 다 공포에서 나온 것이다.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은 특히 자신의 심리적 현실에 대해 확신이 없는 젊은 남성들에게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남성들이 남성성에 너무나 집착한 나머지 자기 내면의 여성성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72
  • 영웅 원형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다. 삶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으고 좌절과 절망이라는 악마를 극복하는, 우리 모두가 타고난 능력이다. 영웅적 업적은 찬양할 수 있지만, 영웅 자체를 찬양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정신은 끊임없이 우리가 무언가를 해내도록 자극한다. 이것이 우리가 응답하기를 기다리는 '영웅의 과제'다. -81
  • 소명하려는 열망을 뜻하는 타나토스는 삶의 동력인 에로스와 언제나 대척점에 서 잇다. 역사적으로 신화를 묘사할 수 없는 내용을 묘사하려 했으며, 이로 인해 두 가지 특징이 일관되게 나타난다. 신화의 경험은 첫째, 본래를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둘째, 삼라만상이라는 총체와의 통합이 그 내용에 포함된다.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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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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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 교육 스케줄을 잡아놨다가, 코로나도 오프라인 교육은 모두 취소가 되었다. 그리하여 한가한 연말이 되었다. 

모든 송년회는 랜선으로 치러지고 수많은 랜선모임에 선택과 비선택을 했다. 

2020년의 마지막날까지 랜선 미팅으로 신규기획 회의를 했다.

혼자 했으면 또 차일피일 미뤘을텐데 마지막날까지 핑퐁하는 기획 좋다. 

 

다사다년했던 2020년이 지난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작년보다 형편은 좀 나아지고 내 방향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이 생겼다.

2021년을 기대하며 맞이하기로 했다.

 

 

[코칭/강의/프로젝트]
12월 커리어코칭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코로나 특별 예산 편성으로 1회기 면담도 함께 진행했다. 여러모로 고마운 프로젝트가 되었다. 

 

J그룹 KAC실기를 위한 코치더코치를 진행했다. 10회기를 통해 그들도 나도 성장했다. 

 

그외에 개별 코칭을 진행함. 

 

 

[일상]

미뤘던 종합건강 검진을 하며 추가 검진도 신청해 받았다. 검진이라는게 결과가 나올때까지 조마조마한데 큰탈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올해는 부모님 건강이 이슈가 있어서 개인 건강에도 큰 신경을 쓰는 해였다. 

 

블루밍 코치님들과 이른 송년회를 했다. 럭키박스를 풀어보는 이벤트, 블루밍의 최대공로자로 공로패와 금일봉도 받는 스페셜한 송년회였다. 

 

 

[배움]
블루밍경영연구소의 마음코칭과 비즈니스코칭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아 최종 팔로우업을 진행했다. 두가지 수료증 추가함. 

 

최두옥님이 진행하는 비전서클에 참여했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으로 운영이어서 참여가 가능했다. 60명 넘는 분들이 신청하셔서 과연 워크숍이 잘 진행될까 싶었는데 온라인 퍼실리테이팅의 다이나믹한 경험이었다.

 

월강김철수 12월에 참여했는데 강사의 다양한 사고를 관찰할 수 있었다. 내가 쓰는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 용어의 의미를 허투루 쓰지 말아야겠다는 점을 성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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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데드라인 없는 일을 끌어가고 있었다. 

마무리하는 나의 의지가 가장 중요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미루는 것에 그럴싸한 핑계는 댈 수 있다. 

건강검진과 추가 검진에 대한 불안감,

코로나 상황의 갇혀 지내는 자의 우울감,

집안의 개인적인 일도 있어서 마음이 심란함... 등등.

 

빨리 해버리면 되는걸 알면서도 몸과 마음이 뭉게고 있다. 

안하고 있으니 몸이라도 편할까 싶지만 그건 또 아니다. 정말 웃기는 상황이지만 과로 상태가 된다. 

한시간 후에, 저녁에, 새벽에 해야지로 미루면서 자꾸 딴짓을 한다. 

그리고 새벽이 되면 너무 피곤해서 잔다. 

수면의 질이 좋을리가 없다. 늦게 일어나 또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 

 

결국 한달을 미루다 오늘 밤에 후딱 해치웠다. 그리고 동료 코치님에게 피드백을 요청했다.

그리고 이해했다. 혼자 해서 외로워서 그랬던 거다.  

내가 뭔가 액션을 취하고 정리된걸 내놓기 전까지 어떤 피드백을 받을 수 없어서다. 

처음부터 정리해서 내놓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빨리 50%정도만 완성된 것을 넘기고 수정반영을 했어야 한다.

이게 바로 내가 좋아했던 속도전인데...

속도전도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거였네. 

 

일 속도가 안날 땐 파트너 코치를 찾아야겠다. 큰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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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돈에 대해 공부를 해야겠다.  

그동안 내가 돈관리 개념도 없었고 버는대로 쓰는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 

 

그동안 지출 내역은 가계부 앱으로 정리를 했지만,

소비 내역만 파악했지 현금이 어떻게 흐르는지 파악할 수 없다. 

한개의 계좌로 수입과 지출을 다 써버리니 어떤날이 흑자이고 적자인지 파악도 어렵다.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통장쪼개기부터 시도해보기로 했다. 

 

1. 수입통장 

수입이 생기면 통장 하나에 모두 집어 넣는다. 

나의 모든 수입이 이 한계를 보면 알 수 있다. 

 

2.  지출통장

자동이체와 생활비 등 지출 내역은 이 통장으로 합친다.

관리비, 보험, 연금, 월세, 통신 요금 등에 해당한다.

내 인건비도 책정해 생활비로 사용한다.

 

3. 이익통장 

수입통장에서 지출통장으로 다 보내고 남은 금액은 모두 이익통장으로 보낸다. 

월말 수입계좌는 0원이 된다.

이익 통장을 불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익 통장은 여유현금통장, 긴급통장, 자본통장으로 순차적으로 만들어진다. 

여유현금 통장은 수입의 1.5배로 둔다. 

300의 수입이면 450만원이 채워져 있어야 한다.

생활비에서 모자라면 이 통장에서 융통하면 된다. 

이후 450만원이 채워지면 긴급통장을 만든다.

수입의 3배 자금이 필요하다. 즉 900만원의 긴급통장을 마련한다.

코로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쓸수 있는 말 그대로 긴급상황에 필요한 통장이며 평소에는 쓸 일이 없어야한다. 

긴급통장까지 확보하면 이후는 자본통장이다. 

1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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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경제위기가 세번 겪었다. 

1997년 IMF때 성인이 되었고, 

2008년 금융위기 때 직장을 잃을 뻔 했다. 

2020년 Covid-19는 삶의 방식이 급격히 변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때가 나의 터닝포인트였다. 

경제적 이해가 높았던 사람들은 주식과 부동산을 공부하고 그에 투자했다. 

그러나 나는 다른 생각을 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직장이 사라질 수 있는 현실을 보고

직장이 없어도 생존할 수 있게  '나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는 깨달음이었다. 

 

오늘 사무실에 방문한 지인과 차 한잔을 나누며 작년 이맘때를 떠올렸다.

딱 일년 전 나는 사무실을 얻고 인테리어를 하느라 정신없었다. 

임대 지원받았던 작은 사무실에서 나와 카페와 스터디룸을 전전하다가

이렇게 더는 떠돌수 없다 싶어서 무리해서 진행한 터였다. 

작은 교육장과 개별 코칭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아늑하게 꾸몄다.

그리고 다음해 1월 즉 올해 코로나를 만났고 대면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이 왔다.

 

강의는 취소되고 대출금은 밫의 속도로 사라졌다. 

어떻게든 버텨야 했기에 그간 활용을 극도로 저어했던 온라인을 활용한 일을 만들었다. 

온라인 강의를 만들고, 웹사이트를 외주를 맏았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사무실은 개발실로, 강의장으로, 온라인 클래스로 유용하게 쓰였다. 

공간을 내가 통제할 수 있고, 언제는 사용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었다.

 

지금 2.5단계로 카페 출입이 불가능하다.

카페 노마드로 일을 했던 나의 상황에서 코로나를 맞이했다면 더욱 황망했을 것이다.

만약 일년 전 무리해서 사무실을 구하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어디에 있었을까?

늘 위기와 기회는 같이 온다.

어쩌면 나에겐 코로나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내년에는 회상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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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들 작업공간과 고객 미팅 할 곳이 없다,

학습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도 곤란해 한다. 

2.5 격상되면서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는게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반 식당에서 식사는 할 수는 있게 되어 있다. 

이 기준이 정말 아이러니하게 보이는게 한건물에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나란히 있을 때다. 

맥도날드에서 커피만 마시고 스타벅스에서도 샌드위치와 간편식으로 식사를 했던 나는 이 기준이 이상했다.   

코로나에 감염되면 바로 맥도날드일 거란 확신이 들만큼 마스크 벗고 대화하며 밥먹는 사람들이 넘치고

앉을 테이블 하나 없이 싹 치운 스타벅스 매장은 환하게 텅 비어있다. 

 

커피 한잔 생각나면 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씩 주문해온다. 

나름 동네 사람들이 찾는 비프렌차이즈 카페여서 애용한다. 

어느날 카페문에 게시물이 붙어있길래 폐업안내문인가 했더니 광고물이었다.

수제비누 10개에 29,000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다. 

오죽하면 저런 게시물이 붙었겠나 싶다. 

2.5단계 격상되면서 일주일에 2-3일은 문을 닫는듯 하다. 

 

집에만 있기 답답해 산책하다가 오늘은 영업 하길래 들어가 라떼 한 잔을 시켰다. 

그동안은 테이블과 의자를 한쪽에 몰아놨는데 몇 개의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다. 

메뉴판도 손을 봤다. 토스트, 떢볶이, 우동... 카페전문점에는 낮선 메뉴가 생겼다.   

 

'커피만 마시는건 안되고요, 떡볶이는 내부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카페 주인이 전화 문의에 응대하는 대화를 들었다. 

전화한 고객도 어디 미팅이라도 할 데를 찾아 문의 전화를 한 모양이다. 

 

커피를 파는 카페에서는 미팅을 하면 안되는데, 브런치 카페는 매장 이용이 된다.  

이 묘한 기준때문에 카페들은 자구책으로 있지도 않던 브런치 메뉴를 만든다. 

 

'그냥 커피나 팔게 해주지...'

 

힘 내시라고 위로 하고 나오는데, 

카페 주인의 넉두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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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진단을 해보면 5번째의 강점으로 전략테마가 나온다.

내가 전략적인 사람이란 생각은 없었는데 약 2년을 두고 진단을 해본 결과 상위 10위 안에 전략테마가 있는 것을 보니 .

나에게 어느정도 주어진 재능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재능을 의식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개발하면 비로소 강점으로 진화한다. 

그런면에서 나에게 전략 테마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재능에 가까운 것 같다. 

 

'우선 여러 가상 상황과 대안을 세우고, 그 중 가장 좋은 전략을 선택한 후,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강점 레포트를 봐도 전략적이란 말이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전략이 뚜렷한 사람의 강의를 들어보면서 내가 개발해야할 포인트가 떠올랐다. 

 

1. 머릿속이 구조화 되어 있다. 

2. 구조화로 인해 인과관계의 설명을 잘한다.  

3. 구조솨 속의 단 한가지 핵심을 알고 있다. 

 

약점은 관리하고 강점은 강화한다는게 강점코칭의 핵심 주제이다. 

2021년은 전략 테마가 나의 핵심 강점이 되도록 의식적인 노력을 해보는 해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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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건강 검진에 대한 연말 정산이 끝났다. 

지난주 정기 건강검진에서 간초음파를 추가 신청했는데, 

담관에 덩어리가 보인다며 CT를 촬영해볼 것을 권했다.

그날로 바로 종합병원에 예약 CT와 혈액검사까지 받았다. 

오늘 결과를 봤는데, 역시나 담석이었다.

 

석회질이 낀 담석인데 2cm정도 된다. 

내가 아무런 증상이 없으니 병원에서도 해줄 건 없다고.

약으로 줄일 수 있는건 우루사인데 이건 작고 석회질이 안끼었을 때 효과가 있고, 

지금으로선 금은 딱히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5-6년 전 간초음파를 해보고 안했는데 미리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몇년에 걸처 서서히 생겼을 거라는데, 사람에 따라 전혀 증세 없이 평생을 보낼수도 있다고. 

 

담석의 원인은 아마도 유전일 확율이 높다는 의견. 

증상이 오기 전에 치료할 방법은 없냐니까... 치료방법은 쓸개 절제술이고, 

보통 증세가 있어서 오는 환자들은 응급실에서 만난다고 함. 

밀가루, 당분, 기름진 음식을 피하면 좋고,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 정도가 관리라고.

 

별탈 없이 연말정산을 마치게 되어서 다행이고, 

평소 몸과 마음을 평화롭게 유지하며 살기로 함. 

나의 목표는 담석을 잘 달래고, 쓸개를 보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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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소견을 들으러 내과에 방문했다.

건강점진은 늘 보기 싫은 시험 같다.

그동안 살아온 생활 습관을 평가 받는 기분이다.

별다른 소견은 없었다. 

높았던 혈압도 어느정도 낮아졌다.

공복혈당이 정상범위 수치이긴 하지만 높은 편이라고 한다. 

그 근거가 뭐냐니까, 운동을 안해서 근력이 떨어지면 높게 나오기도 한다고. 

별다른 이상은 없으니 꾸준히 관리하고 살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연말까지 미뤄두었던 묵은 숙제를 마쳤다. 

 

올해 연말에 정리할건 하고 내년을 가볍게 맞이하고 싶었다.

얼마나 올해를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싶었는지,

절대 미뤘을 검사들을 다 마쳐버렸다. 

내일은 종합 병원에서 간 CT 촬영의 소견을 본다. 

당장 치료를 받던, 추적 관찰을 하던 내일 치료 방식이 나오겠지. 

불안한것 보단 빨리 현상에 직면하고 대안 세팅을 해두고 싶었다.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기 위한 도구세팅,

건강관리를 잘 하기 위한 유료앱 서비스 신청,

홈트를 위한 룸 세팅 등. 

 

코로나 재택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년에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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