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

2021. 1. 30. 21:30

100일을 매일 글을 쓰기로 한 지 99일차다. 

22명이 참여했는데 조금씩 완주자의 수가 줄어들더이 5명 남았다.

아마 나는 내일 100일을 채우고 완주자가 될것이다. 일단 그거 하나의 기쁨은 있다.  

 

100일 시작할 때 첫 포스팅을 봤다. 사실 너무 오래전 일 같아서 뭐라고 썼는지도 까마득했다. 

뭔가를 쓰는건 어차피 고통이고 창작은 시도도 힘드니까. 

내가 하는일의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가볍게 쓰겠다고 했다. 

100일 즈음에 그간 뭘 썼는지를 돌아보니 참 다양한 내용을 쓰긴 했다. 

주로 일상과 일한 내용들이긴 하지만. 

초반에는 그래도 문단을 썼는데 막바지는 대충 때운 내용들이 많다. 

일기도 매일 쓰면 소재가 떨어진다. ㅜㅜ 

그러다 보니 한개의 사건을 며칠째 우려먹는 경우도 있다. 

산에 다녀오고 근육통 이야기를 3일 내내 썼다.

 

그래도 100일의 어느 흐름은 보이니

개인의 기록으로서의 의미는 남았다.

 

별 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써놓기도 하고,

대체 이런 내용은 언제 쓴건지 기억도 안나는데

그래도 99일을 꾸역꾸역 썼다는것을 셀프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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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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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것 아래에는 공허가 있습니다. 영원한 공허죠. 모든 것이 무의미하며 나는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때로 한가하고 아무것도 보고 있지 않을 때 차에 시동을 거는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런, 또 생각났어. 나는 혼자야.' 이 생각이 다시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참으로 슬프죠. 삶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픕니다.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요.

 

- 미국코미디언 루이스 C.K - 웃기는 사람인 척하는 철학자

 

스탠딩 코미디를 하는 장면의 짤을 보고 위로가 되었다.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이유. 어느 논문에서는 세상과 연결되는 느낌을 가지려 스마트폰(인터넷)에 접속한다고. 세상과 단절되는 공포를 지우기 위한 행동이라고 한다. 

 

오늘 종일 줌 앞에서 있으면서 카카오톡 응대를 했다. 

중간중간 전화가 오고 내가 보낸 택배가 무사히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몇달 만에 안부 전화를 준 친구와는 통화도 못했다.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몇번 부재중 전화나 급한 카톡메시지가 온건 아닐까 핸드폰을 한번씩 열어봤다. 

조금 심각한 중독 상태 같다. 

한 일주일 스마트폰 디톡스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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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치를 양성하기 위한 멘토코치 전담팀을 꾸렸다. 

본격 돌입에 앞서 참여 코치들 미팅을 가졌다. 

그동안 각 코치들이 지도하는 방식 등을 리뷰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 과정이 코치 자격 시험을 합격 시키기 위해 쪽집게식 코칭 지도로 편중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수단이고 목적이 아니었다. 

이 팀을 꾸리고 코치를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코치다운 코치로 성장시키기 위해 프로세스, 역량, 태도, 스킬을 가져가도록 돕기 위함이다. 시험에 합격시키는게 목적이 아니다. 그 결과 중 하나가 시험 합격인 것이다. 

그렇게 우리가 이 팀을 꾸리고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를 정립하고 나니 멘토코치로서의 역량과 활동이 좀 더 구체화 되었다. 일에 있어서 우리의 why를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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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새 비대면 데이트해요."

 

지인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어떻게 지내냐는 안부에 이렇게 대답했다가

졸지에 연애사업으로 바쁜 사람이 되었다.

 

코로나 시대에도 연애사업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지로

비접촉 소개팅으로 영상통화하는 설정을 담은 영상이야기다.

 

<피식대학>이라는 유투브 채널에서

개그맨이 캐릭터 컨셉을 갖고 연기한다.

 

중고 자동차 딜러, 무명의 래퍼, 다단계 영업사원, 카페사장

이렇게 4명의 남자가 출연진이다.

 

누군가가 추천 링크를 올린걸 보게 됐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다가 결국 끝까지 보게됐다.

이들이 개그맨이고 캐릭터를 연기하는걸 다 아는데,

영상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일반인 인터뷰를 하는 것 같다.

 

영상도 영상이지만 팬들의 덧글 읽는 재미가 있다.

개그콘서트도 종영되고 대학로 공연도 할 수 없어

개그맨들이 설 무대가 없어지는 이때,

유투브라는 대안이 있어 이곳에서라도

빵 터져서 다행이다 싶다.

무튼 난 최준을 응원하니까 이미 준며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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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의 시대>를 일다가 문장을 마주했다. 

올드타입은 과제를 마주하지 않고 혁신이라는 수단에 집착한다. 
뉴타입은 수단에 집착하지 않고 과제의 발견과 해결에 주목한다. 
이노베이션, 혁신 자체는 과제가 될 수 없다. 혁신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수단인 혁신이 목적이 되어버리는 상황은 오늘날 비즈니스를 둘러씬 침체와 혼란을 상징한다. 

 

오늘 코칭을 받다가 비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숫자로 명확해지면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걸 경험하고 있다고. 

내가 <월천여사>을 외치다보니 이제는 그걸 어떻게 달성할까 여러 실행안들이 보이고 있고 머지않아 달성하게 될것 같다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냥 이대로 하면 그건 될거 같아서 가슴이 뛰지 않는다고. 

 

그러자 이런 질문을 받았다. 정말 궁극적으로 하고 원하는게 뭐냐고. 

월천이 되면 정말 원하는걸 이룬걸까? 아니다.

어떤코치가 되고 싶으냐에 대한 질문에도 명확한 답을 하지 못했다.

이 질문에 답하는 것 보다 어떻게 하면 월천에 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게 훨씬 쉽다.

이게 바로 목적과 수단이 바뀌어서 생긴 문제였다. 

수단만 생각하니 적당한 수준 이상의 동기가 안 생기는 것이다. 

 

여기가지 생각이 이르자 문득 떠오르는 익숙한 그림이 있었다. 

작가를 꿈꾸는 입시미술학원의 강사. 

처음 그림을 시작할때는 자신의 작업을 하는 작가를 꿈꿨을 것이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입시미술학원 강사라는 수단을 선택했다. 

그리고 몇 년 후 이들이 택한 수단이 목적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또 그렇게 원하는 성공을 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코칭을 통해 정말 해결하고 싶은 과제는 무엇인가? 대상은 누구인가?

월 천을 달성하려는 목표가 숫자 뿐이었나? 

코칭 스킬을 강의하는 코치로, 작가를 꿈꾸는 입시미술학원 강사의 처지가 되지 않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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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관절부상 겸 근육통으로 누워있다가 월요일 외출을 했다. 

운동하다 생긴 근육통과 달리 부상으로 인한거라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 

다행이 걷는데 무리는 없을 정도여서 외출은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몸이 불편하니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데 그 중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마음이 귀찮아지는 것이다. 

빨리 회복하려면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 몸을 움직여 밥 챙겨먹기가 번거로운 것이다.  

100일 글쓰기로 연속적으로 94일째 쓰고 있는 블로그 글을 올리는게 귀찮아질 정도로.

나의 일상은 나의 몸을 소중히 할 때 유지되는 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평소 무리하지 않은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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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시간의 대부분을 누워있었다. 

어제 등산휴유증으로 회복하는 시간이 거의 온종일 걸렸다.

자다가 몸을 뒤척이다가 통증에 놀라 깨곤 했다. 

왼무릎 관절을 펴거나 굽힐수가 없었다. 

급한대로 두터운 운동용 무릎보호대를 찾아 착용하고 잠들었다. 

움직임을 잡아주어 통증은 덜했으나 새벽에 종아리가 부어서 보호대가 꽉 조였다.

간밤에 일어나 빡빡하게 조이는 보호대를 빼느라 애먹었다. 

자면서 몸의 컨디션이 돌아오길 바랬다.

 

해가 중천에 떠서야 관절통이 나아졌다. 배가 고파 밥을 챙겨먹었다. 

앉아 있다보니 이제는 허리로 근육통이 몰려온다. 

어제 아이젠을 하고 눈길 등산을 하다보니

허리와 골반 무릎이 중심을 잡느라 애를 많이 쓴 것 같다. 

결국 근육통 핑계로 또 누워있었다.

신기한건 그렇게 아프다가도 밥먹고 잘자고하면 또 어느정도 회복이 된다. 

 

격한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통은 약 24시간 후에 찾아온다.

그때 오는 근육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운동 직후 가볍게 몸을 움직여준다.

당장 드러누우면 편할 것 같지만 약 24시간 후에 더 힘들 뿐이다. 

이번에 관절까지 상해와서인지 나는 산에서부터 아프다. 

자고 일어나니 관절은 나아졌는데 근육통이 돌아가면서 아프다 시위다. 

이대로 가면 월요일 활동에 지장받을까봐 걱정이 되었다.

저녁시간 외출해서 절뚝거리면서 3km정도 걸었다. 

 

오은 마저 무리하지 않고 잘 자고 

활기찬 월요일 아침을 맞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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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단계 격상에, 지독한 한파가 있는 즈음 약간의 코로나 블루를 느꼈다. 

걷기라도 해서 운동량을 채웠는데 강추위에 외출을 하지 못하면서였다.

잘 지내냐, 괜찮냐, 우울하다는 말이 일상적이었을대 문득 생각났다.

 

내가 바라던 삶이 이런게 아니었나. 

내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공간,

무슨일을 하는데 방해받지 않을 연속된 시간 확보,

이동하느라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웬만한 일은 온라인으로 다 해결할 수 있는 삶. 

다만 안전만 확보된다면 좋겠지만. 

 

코로나블루 타령하다가 순간적으로 감사함으로 생각 전환을 하였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에서 새로운 일을 더 시도해 던 것, 

책을 테이블에 가득 쌓아놓고 손에 잡히는대로 꺼내 읽을수 있는 환경과 시간.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있는 것 등. 

 

어찌보면 다시 없을 기회를 코로나블루로 못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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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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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재택으로 머무는 요즘 운동량도 줄어들었고,

오래 모티너 앞에 앉아 있다보니 허리와 고관절이 불편하다.

눈도 많이 시큰해서 조금씩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구나는 느낀다.  

 

한동안 갈색으로 염색을 했다.

머리 톤이 밝아지면 부드러운 이미지가 되고 세련되 보일까 해서였다.

2달에 한 번씩 뿌리염색을 하는 것이 귀찮아질 무렵,

내가 왜 이 귀찮은 일을 하고 있지란 생각이 들었다.

세치 커버를 하려는 것도 아닌

단지 지금의 검은색을 갈색으로 하기 위해

돈을 써서 화약약품을 바를 필요가 있을까? 

언젠가 지금의 이 검은 머리카락을 갖지 못할 날이 올 텐데

지금의 검은 머리카락을 충분히 즐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언니, 흰머리 세가닥 있어, 뽑아줄까?'

왼쪽 정수리 부분에 선명한 세가닥의 세치가 보였다. 

세가닥 그냥 뽑아버리고 싶었지만,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이 세가닥을 뽑고 나는 나의 세치를 지울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세가닥을 그대로 함께 하기로 하면서 

나의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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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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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가 1번 테마로 나온 고객과 코칭을 진행했습니다. 이 고객은 과거의 힘들었던 경험으로 인해 아직까지 분노가 해결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과거를 더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잊고 싶은데  <회고>가 1번으로 나온것을 보며 분통을 터트리기에 약간 당혹스러웠습니다. 회고를 강점으로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다고 하셨어요. 

코치로서 저는 회고 테마에 왜 그러한 불편함을 느끼는지 알아보기 위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회고는 과거의 잘못된 사건을 되새김질 하며 벗어나지 못하는 게 아닌,  과거 역사와 조상으로부터 지헤를 얻어 현실에 반영하고 미래를 나아가는 것이라는 것에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그분이 논어 공부를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문득 직관적인 질문이 떠올라 말씀드렸습니다. 회고 테마와 논어를 공부한 것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발견하신게 없느냐고요. 그리고 놀랍게도 회고의 긍정성을 깨달았습니다. 과거의 지혜를 현재에 반영하고 자신의 나침판으로 삼았다는 점을 이해하고 강점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고객을 관찰하여 강점을 반영해 주는 직관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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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간 코치들과 함께한 아티스트웨이 모임을 이번주에 마친다. 

연말을 포함해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 2주를 쉬었으니 3개월이 꽉 채워졌다.

하나의 주제와 창조성을 깨우고 용기를 내는 것을 목표로

책을 읽고 모닝페이지를 쓰고 아티스트데이트를 나누고 매주 하루 저녁은 온라인으로 모여 교감을 나누었다.

 

아티스트웨이 12개의 챕터를 매주 읽고 매일 아침 모닝페이지를 작성하고 카톡으로 인증을 나누었다. 

자기의 세계를 가꾸는 코치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매주 평일 저녁 하루의 시간도 좋았다. 

 

10년 전 직장인의 시각으로 본 책이었다. 

직장인일 때도 나는 창조성에 목마름이 있어 이 책과 인연이 되었을 것이다.

10년 후 여러 길을 탐색하다가 코치가 되고 나서 본 책은 느낌이 달랐다.

10년 만에 돌아보니 나는 나의 창조성 뿐 아니라 고객의 창조성을 옹호하고 응원하는 코치가 되었다.

 

같은 책이지만 여전히 새롭게 밑줄을 긋고 싶은 문장이 나오고, 

10년 전에 그었던 문장을 다시 만나 곱씸어보기도 한다. 

한 권의 책에 메모된 나의 과거의 흔적을 돌아보는 장면은 오래 간직한 종이책이 아니면 또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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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스타 피드를 곽정은 작가의 포스팅이 보였다. 

일정 없는 날은 아침에 일어나 TV에 손이 가기 전에 명상과 책을 읽는 자신의 루틴을 사수한다고. 

특히 그날 안에 책을 끝내는 목표를 세운다고.

자극적인 것에 먼저 손이 가면 끊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오 이거 바로 나에게 적용해보고 싶다. 

나에게 가장 자극은 모바일과 컴퓨터다. 그 중 유투브다.

음악을 틀어놓기도 하고 각종 정보들을 검색해 보기도 한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해서 유투브 알고리즘을 다 끊어버렸는데 다시 되살렸다. 

 

일정이 없을 때 하루 한 권의 책을 클리어 하는 미션이 참 매력적이다.

몇주간 읽으려고 사다놓은 책이 열권이 넘는것 같다.

이걸 쌓아두고 답답한 마음 반, 든든한 마음 반이었다.  

저걸 언제 읽지 하는 마음과 다 읽고 나면 뿌듯하겠거니 하는 마음.

그런데 책이란게 읽는 게 목적은 아니지 않나.

읽고 적용을 해야 비로서 돈과 시간을 투자한 값을 하는게 책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활자를 읽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 

다 읽고서 기억에 남기고 몸에 남겨야 될것이다. 

발췌독을 하고 핵심 내용 정리노트를 만들어야겠다.

 

내일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1일 1책 발췌독과 

독서 노트를 남기기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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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그동안 많이 했는데 1월의 블루밍코치 정기모임을 온라인으로 했다. 

연초부터 여러 일들로 참여하지 못한 코치님들이 계셨지만 그래도 예정대로 진행했다.

올해의 계획은 이미 세웠지만, 코치로서 작년에 잘한 것과 올해 잘하고 싶은 것 5가지를 추려서 공유했다. 

 

2020년 가장 잘한 것

1. 갑자기 사무실 얻음

2. 인터널 3회 운영

3. 강점 코치 이수

4. 온라인클래스 사이트 개발

5. 인증기관 PM으로 KAC 44명 배출

 

2021년 정말 잘하고 싶은 것

1. 월천여사

2. 온라이프코칭 프로그램 개발

3. 홈트로 몸과 마음 건강 (배에 돌을 품은 여자)

4. PCC 취득

5. 코치대회 우수인증기관상

 

다음달엔 오프라인으로 만나길 기대하며

한 해를 계획하는 일은 늘 했지만 항상 '돈'에 대한 목표를 말하지 못했다.

내가 만들어낸 허들이었다. 

한 번 밷고 나니 못할것 없지 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가장 달라진 것은 바로 목표를 말하게 된 것이다.

말의 힘은 대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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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2021. 1. 14. 23:45

전기매트를 깔고 수시로 스위치를 켜고 그 위에 눕는다. 

노곤노곤하게 등짝이 덥혀지는 것이 이거야 말로 중독이다. 

그러다보니 거실로도 안나가는 방콕상태가 되는데, 운신의 폭이 심하게 좁아진다. 

며칠 한파가 오면서 전기장판에 의지와 몰입을 다 때려 넣은 며칠이었다. 

 

몸이 편해지면 마음도 느슨해지는게 공식이라 안되겠다 싶어 홈트를 준비하려했다. 

일단 층간소음 방지매트 구매, 저항 밴드는 진작에 사놓고, 실내용 운동화 세탁해 놓았다. 

근력운동 해야겠다고 덤벨과 캐틀벨을 구입하려는데 구매가 불가능하다.

체육관 영업 정지당하고 그 반사이익으로 홈트용 제품이 불티나게 매진이다. 

 

매진되서 운돌할 수 없다고 핑계를 찾는데, 

예전에 사둔 탄력맨드와 매트가 자꾸 내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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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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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amory
    2021.02.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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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함

2021. 1. 13. 23:59
  • 부유하게 성공한 사람들 인터뷰를 보면 '운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 말의 맥락 속에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고 긍정 마인드를 스스로에게 주입하고 그러다보면 매력이 드러나는게 아닐까 한다. 운칠기삼. 나머지 모든 것들을 갖추어도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부자가 되기 어려울 것 같다. 운이라는 것은 그냥 다가 오는게 아니라 평소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 최근 3개월이 딱 그렇습니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입으로 당혹스럽습니다. 지금이야 전세계가 펜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이지만, 그 상황이 아니고 개인의 수입이 줄어든다면 난감하겠지요. 모든 활동에는 기본적인 소비가 발생합니다. 만남을 줄이고 투자를 줄이고 소비를 줄이겠지요. 아마 비즈니스 미팅도 고민을 하게되겠네요. 성공한 창업가 한 분은 창업 초기 때 자본이 다 떨어지고 교통비가 없어서 미팅을 미뤘다는 회상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절실함으로 사업을 일으켜서 오늘날 큰 부를 이루셨는데요요. 저 또한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긴축 재정을 하겠지만 지금처럼 다양한 방식의 시도를 통해 수입의 정상화를 모색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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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섬초 한 단을 사다가 무쳐먹었다. 

설탕 한 스푼 넣지 않았는데 맛이 무척이나 달았다. 

야무진 뿌리와 시퍼렇게 두툼한 잎사귀에서 단맛이 어우러져 건강한 맛이 났다. 

노지에서 눈맞고 자란 섬초는 다른 계절의 시금치와는 맛의 깊이가 달랐다. 

식물 내의 당이 일종의 부동액 역할을 해서 세포가 어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눈이 오고 추워지면 당을 열심히 발산한다고. 그래서 겨울에 더 맛이 달아진다고 한다. 

 

그 설명이 너무 매력적이다.

시련이 닥치면 닥칠수록 시금치는 더 달달하게 리뉴얼 한다니. 

 

페친이 며칠째 섬초의 달달함 이야기를 하길래 혹해서 나도 그만 2KG을 질렀다. 

설명해준대로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고 살짝 물기 짜서 지퍼백에 소분해두면 두고두고 먹을수 있다고. 

시련이 올수록, 속을 달콤하게 만드는 섬초의 에너지를 냉동고에 보관해두고 지칠때마다 한 팩씩 꺼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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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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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5천 만원과 한 달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코로나도 사라졌다. 그 돈과 시간은 나를 위해서만 써야한다면 어떻게 쓰겠는가?  

소그룹 코칭 수업을 하면서 나온 스몰토크 주제였다. 

 

모두들 상상만으로 신이 나는지 상기된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캐러밴을 사서, 전국 일주를 하며 캠핑을 한다.

'먹고, 마시고, 기도하라' 처럼 발리의 풀빌라에서 한 달간 머물면서 요가와 명상으로 힐링한다. 

유럽의 고성 투어를 한다.

절반은 여행을 하고 절반은 후원을 한다...

아마 대답하는 사람의 현재가 이 답에 녹아있을 것이다. 

현재 자신의 관심, 필요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될것이니.

 

이런 스몰톡 주제를 받으면 딱히 답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는다. 

우선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중단된 지금 시간이 자유롭다. 

현실적으로 5천 만원이 갑자기 생긴다는 걸 상상하기가 어려운 이유도 있고, 

지금 상황에서 5천 만원이 생기면 채울 욕구 내지는 물욕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갖고 싶은 건 없는데, 경험하고 싶은게 있다. 

일단 주식에 투자해보고 싶다. 그 이유는 일단 지금 주식 투자할 여유자금이 없고,

내 돈으로는 간 떨려서 못할거서 같기에. 

두 번째는 마스터 코치에게 코칭을 받고 싶다. 그 코치가 외국인이라면 통역을 붙이면 된다. 

음, 이렇게 돈을 쓰면 아주 만족할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쓸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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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멘토코칭을 받았다.

코칭받을 주제로는 코치로서의 콘텐츠 만들기로 생각했다. 

한시간 코칭을 통해 매우 의미있는 성찰 두 가지가 있었다. 

1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그때의 성찰을 돌아보고 새해를 구상해보고자 정리한다. 

 

 

흐르는대로 살아온 나 VS 시스템을 만들어 살고 싶은 나  

그 동안은 흐르는 대로 살아왔다.

안되는 걸 억지로 하려 하지 않고 자연스러은 흐름에 몸을 맏겼다.

단, 코칭을 만나고는 코치로 살겠다는 미래의 그림은 그려놓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내가 주도적으로 흐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제대로 아웃풋도 내고 싶고, 안정적인 수입을 많이 얻고 싶었다.

돈이 되는 커리어, 코치로서의 커리어를 쌓고 싶었다. 

내가 코치로서 어떤 콘텐츠를 만들까라는 처음의 생각은 어떻게 하면 돈이 따라오는 코치가 될 것인가로 확장되었다. 

최소한 월 000만원은 코칭으로 벌고 싶다. 

 

나는 어떤 코치가 되고 싶은가? 

나는 진정성 있는 언행일치하는 코치가 되고 싶다. 

<Onlife 코치 박현진> 온라인 기술과 코칭을 융합할 수 있는 독특한 포지션의 코치. 

온전히 나다운 삶을 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습이 동일한 진정성있는 코치.  

한달 수입 000만원을 버는 코치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이 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것은 말한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언행불일치에 대한 부담,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못하고 있다는 자각이 들었다. 

 

 

폭풍 밖에 있는 나 VS 폭풍 속으로 들어가는 나

나는 왜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가?

그건 내가 폭풍앞에서 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모든걸 갈기갈기 찢어버릴 무서운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그 폭풍에 휩쓸기길 기다릴 것인가, 내가 먼저 그 안으로 뛰어갈 것인가. 

차라리 폭풍의 눈은 고요할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폭풍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아보았다. 

1) 인터널코치 육성과정을 연다 
2) 웹사이트 프로젝트 1,2를 마무리한다 
3) 강점코칭과정을 홍보한다 
4) 개인코칭을 홍보한다 
5) 멘토코칭을 한다 

열심히 솔루션을 찾아보는데 신이 나질 않는다. 

이건 지금도 하고 있는 일이다.

이것으로 나는 다가오는 폭풍을 맞이할 수 있을것인가? 

관점을 전환해 판을 다시 짜야한다. 시스템으로 접근해야한다. 

 

일용직 노동자에서 경영자로 거듭나는 나 

혼자 일하면 노동자의 삶을 산다. 함께 할 사람이 필요하다. 

남을 성공시켜 내가 성공하는, 서로 성장하는 플랫폼이 세워져야한다. 

 

1) 온라인 사업기회를 차별적으로 개발한다
2) 퍼실리테이터를 더 적극적으로 한다
3) 블루밍 영상사업관련 프로그램 기회그 운영, 영업, 홍보를 강화한다
4) 협업 시스템을 만든다 윈윈, 플랫폼
5) 대중에게 맞는 나의 컨텐츠 개발
6) 블렛저널, 코칭을 화상으로 확대

 

그렇게 하다보니 단순한 to do list가 아닌 목표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해서 10월에 4명의 참여자와 인터널코치 육성과정을 운영했고, 

비대면 영상 클래스를 런칭해서 운영했고,

내가 개발한 불렛저널 코칭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강좌를 열었고, 

그외 여러 코칭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 했다.  

코칭 이후로 월 목표액은 딱 한 번 달성했지만, 

한 번 가능성을 보았으니 다음에는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조금 더 도전적인 0000의 월 매출 목표를 세웠다. 

폭풍의 눈으로 조금 더 과감하게 들어갈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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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경영연구소 심화프로그램인 마음코칭 2기가 끝났다. 

온라인 강의는 이틀간 꼬박 모니터 앞에서 20시간을 집중해야 한다.

온라인 강의는 시간적인 면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대면 만남보다는 친밀도가 떨어질거란 염려가 있다.

 

그리고 화면 넘어로 교감해야하니 피로감이 크다고도 생각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2일차 종료시간에는 너무너무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수십번 참여를 했는데도 한결같은 반응이다. 

 

블루밍에서 코칭 입문을 하지 않고 코치로 활동하다가

마음코칭에 대해 알고 싶어 참여하신 코치님의 소감이 인상적이다. 

온라인에서도 이렇게 액티브하게 코칭하는 집단이 있었다니! 

 

2일 과정의 소감을 나의 마음을 담아 표현한다면

짜릿하다.  

온라인으로만 운영해도 이런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마음코칭 과정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코칭 역량을 키워서 마음코칭으로 여러 코치님들과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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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코칭 2기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다. 

3개월간 감성, 생각, 갈망을 담은 마음을 정리했다.

그 마음을 정리하면서 떠오른 생각들을 물꼬로 코칭의 주제를 잡아나가는 실습을 했다. 

막연하고, 두렵고, 의심이 가는 감정이었는데 이 감정이 비롯된 생각은 바로 '돈'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작년 말에 올 해의 달성하고자 하는 매출 목표를 잡고 나서부터였다. 

내가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반으로 낮춰야하나? 너무 말도 안될 목표일까? 과연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걸까? 

 

말을 하고나니 내가 예단하는 생각이 있다는 걸 알았다. 

매출 포트폴리오를 생각하지 않고 코칭으로만 매출을 낼 생각을 했다는 것을. 

기획자로, 운영자로, 강사로, 코치로, 심사위원으로, 웹사이트 개발자로... 

그렇게 생각을 전환하고 나니 길이 보인다. 

과정 개설 모집 인원이 미달인 것은 코치들과 협력해서 공동운영하면 된다는 솔루션도 생각했다. 

역시 코칭을 하다보면 술술 정리가 된다. 

 

그동안 '돈'에 대한 생각을 애써 하지 않으려 했다. 

돈은 잡으려 하면 멀리 도망간다. 돈은 따라가는게 아니고 따라오는 거다는 신념에 갖혀있었다. 

이제보니 이 말은 돈을 도외시 하라는 게 아니었다. 

돈을 지켜보고 그가 내게 와야할 시점에 제대로 부르라는 의미였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듯....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듯...

 

남에게 하는 몸짓 같던 돈을 내가 바라보고

그 돈이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도록 불러줘야 한다는 것을 

작년말부터는 느끼고 있었다.

 

오늘은 코치들과 함께 하는 안전한 공간이었기에

어색하고 아직도 낫설지만 내 목표를 소리내어 말했다. 

목구멍으로 소리 내는 것이 못견디게 민망했지만, 

막상 뱉어내고 나니 이제서야 내 것이 되는 느낌이었다. 

심지어는 월천여사라고 불러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돈을 어려워하고 돈에 대해 말을 하지 못했던 그 신념을 없앨수 있었다. 

이제 나는 연봉 1억원의 코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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