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다운 목소리 만들기 보이스코칭 4주 11/1,15,22,29 일요일 오후 2-5시 @블루밍경영연구소 & ZOOM
코칭하는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편안한 목소리는 정말 중요하다.
나는 다행히 음색이 좋다는 평을 들어서 대면과 전화 코칭에서 큰 장점이 되었다.
그런데 음색이 좋은 것이 성량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강의를 자주 하다 보니 2시간 정도 지나면 목에 부담이 가는 것이 느껴졌다.
앞으로 온라인으로 강의를 지속하게 되면 화면 넘어
더 명확한 소리를 내야 할 텐데 큰일이다 싶었다.
이진선 보이스코치에게 SOS를 쳤다.
마침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코치님들이 계셔서 다섯 명의 소그룹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해서 코치를 위한 보이스코칭 특훈 과정이 열렸고
감사하게도 블루밍경영연구소 코치님들을 위해 1기만의 특별 할인가로 진행해주셨다. ♥♥♥
이진선 보이스코치는 영화배우이자 코치이다.
프랑스에서 연기 학교에서 배운 커리큘럼과
배우훈련에서 쓰는 훈련법을 이번 과정에 접목한
실용적이고 즉각적으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수업이었다.
이번 과정에서 더 좋았던 것은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강의 전 충분히 사전 학습을 할 수 있었던 점이다.
보이스 코칭 온라인 콘텐츠 한 달 수강할 수 있는 20만 원 수강권은 무료로 제공되었다. (이것도 고맙습니다.)♥♥
첫 강의에서 이 수업을 통해 원하는 것을 나누었다.
나는 연두 풀잎의 나긋하고 힘이 약한 목소리에서
느티나무 잎처럼 짙고 힘 있는 목소리를 갖고 싶다는 이미지를 그렸다.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강의할 때 목이 따갑지만 않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첫 수업부터 현역 배우로 다져진 코칭 실력이 드러났다.
참여자들이 말하는 것을 한동안 관찰하는 이진선 코치는
평소의 호흡과 발성 습관을 귀신같이 캐치해냈다.
나는 소리를 낼 때 어깨를 움직인다는 것과
한 톤이 올라 갈 때 가성을 쓴다는 사실을 새로 알았다.
원고를 낭독하고 녹음을 해두었다. 이는 4주 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 지우지 않고 두었다.
첫날 가장 큰 깨달음을 얻은 것은
횡격막을 활용하는 복식 호흡과 발성법을 이해하게 된 것이었다.
막연히 복식 호흡을 하면서 발성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횡격막을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배웠다.
호흡할 때 내 속의 횡격막을 의식하며 보내는 시간이었다.
아쉽게도 코로나 2단계 격상되는 바람에 나머지 2강은 온라인으로 대체해 수업을 진행했다. 몸은 목소리를 담고 있다. 성대와 발성 기관 스트레칭과 몸을 깨우는 소리 준비 운동을 한 후 수업에 들어간다.
우리는 때로 목소리를 연출하기도 한다.
4주간 배운 호흡, 발음, 발성, 억양을 기억하며 감정을 담아 낭독을 해보고 피드백을 받아보았다. 마치 라디오 DJ가 된 듯, 각자 최선을 다해 원고를 낭독했다. 다른 코치님들은 귀 기울여 경청해주고 피드백을 공유했다. 이렇게 화면 넘어 온라인만으로도 보이스코칭이 되는 것이 신기하다.
이제야 리뷰하는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 참여 후기다. 올해로 17회 째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코치대회이다. 상공회의소가 가득 인파로 찼는데 올해는 코로나라는 특스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전면 전환하며 색다는 대회가 될 것 같았다. 나는 3년 전부터 쭉 참여했지만 올해의 참석은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바로 김상임 코치님과 함께 우수프로그램 발표 했기 때문이다.
올해 블루밍경영연구소에서는 비즈니스코칭, 마음코칭 2가지 프로그램으로 심화, 역량과정에 등록을 목표로 프로그램 운영을 해봤다. 코칭콘페스티벌에 우수프로그램 참가 메일링을 보고 올해는 마음코칭 발표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나의 제안에 김상임 코치님이 흔쾌히 제안을 받아주셨다. 그래서 함께 준비하고 발표도 같이 할 기회를 주셨다.
녹화와 현장 실시간 송출 방식이 있었는데 우리는 현장 방송을 하게 되었다. <우리 마음에도 백신이 필요하다>라는 주제였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 보다 카메라 앞에 있는게 더 떨렸다.김상임 코치님이 긴장한 모습을 알아봐주시고 마음을 물어봐주었다. 떨리지만 설레는 마음을 이야기 하고 나니 훨씬 마음이 편안해져서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할 수 있었다.
이어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배경과 효과성, 나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14일간의 마음일기 인증 프로젝트를 사례나눔했다. 동시에 100명이 접속해주셔서 채팅방에 응원과 질문과 마음을 공유해주셔서 힘이 났다. 감사드린다. 그렇게 대담식으로 35분의 발표가 무사히 끝나고 소감을 마치고 개운하게 마칠 수 있다.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던 경험이었다.
가을볕이 따듯한 지난 토요일 코칭 입문 프로그램인 <인터널코치 육성과정>을 열었다. 올해 1월 사무실에 입주해서 3기째 진행하고 있다. 좀더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상황 등으로 계획의 절반만 진행중이다. 보통 금-토 양일간 진행하는데 평일 온종일 시간을 낼 수 없는 분들의 요청으로 2주 토요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개인적인 성장 목표가 있어서, 사람에 대한 관심이 코칭과 연결되어서, 나를 돌아보며 제 2의 인생을 탐구하고 싶어서,
다양한 이유를 품고 오신 예비코치 4분에게 코칭의 기초를 잘 전달하려고 한다. 코칭 입문 교육을 할 때면 내가 처음 코칭을 접했을 때가 떠오른다. 2014년 5월 김상임 코치님을 통해 코칭을 접했으니 벌써 6년도 더 되었다. 처음 코칭을 교육으로 접했을 때의 인상은 이 교육의 분위기를 잘 유지해야겠다는 거였다. 2일간 교육을 하면서 간단하게 후기도 남겼는데 인터뷰를 통해 상태의 강점을 찾아주는 활동에서 신선한 경험을 했다. sentipark.com/1176
코로나 19로 우리의 일상의 변화는 물론 우리의 일자리에도 영향이 큽니다. 앞으로 우리의 일은 어떤 방향으로 바뀔까요? 이 변화는 기회일까요 위기일까요?
올해도 커리어코칭을 진행합니다. 작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주최로 진행했고 좋은 반응을 얻어 앵콜까지 이어졌었어요. 지금 같은 시기에 커리어를 고민해보기에 적절한 기회 같아요. 커리어를 점검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분들께 알려주셔요.
작년의 후기
- 무의식에 있던 달란트를 꺼내어 볼수 있었고, 그로 인해 자존감과 자신감의 상승을 느꼈다. - 긍정적인 생각이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 놀라운 시간이었다. - 시간에 쫓기듯 열심히 살았는데 늘 불안했다. 불안감의 원인을 알았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 늘 생각만했는데 실천할 용기가 생겼고,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코칭과의 첫 인연은 김상임 코치님의 권유였어요. 파일럿으로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신다길래, 코치는 뭐하는 사람이고 코칭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일어 참여했어요.
이틀간 16시간 강의를 듣는데 놀랍게도 하나도 힘이 들지 않았어요. 참여자들은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말하는 시간이 더 많았어요. 그런데 말을 할수록 오히려 에너지는 넘쳤어요. 그때 ‘코칭이란 참 신비롭고 즐거운 것이로구나' 느꼈어요. 이때만 해도 저는 제가 코치가 될 줄 몰랐어요.
먹고 살기 바빠서 한동안 코칭을 잊고 지내다가 번 아웃이 찾아와 죽겠다 싶을 때 떠오른 건 코칭이었습니다. 바로 코칭을 부여 잡았고, 바닥난 삶의 에너지를 회복하는데 코칭의 힘이 참 컸어요.
올해 초에 인터널 코치 육성과정 프로그램 FT를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데 꼬박 3년이 걸렸어요.
그 사이 저는 인증자격을 준비하고, 실전 코칭을 경험하고, 크고 작은 코칭 프로젝트를 운영했어요.
FT인증서를 받는 날 울컥했네요. 제가 처음 코칭을 경험한 그 프로그램을 이제는 제가 운영할수 있다는 감동과 여전히 코치로 살며 코칭을 하고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 이었어요.
호기심과 감탄으로 시작한 코칭 제가 6년 전 느꼈던 감탄의 시간으로 초대합니다.
지금, 세계가 멈춰있는 이때, 저는 멈춤이 곧 성장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찬찬히 함께 하지 않으실래요?
작년 12월 1차로 오붓하게 진행한 비저닝 과정, 년초에는 신청인원이 많아서 그룹으로 진행했다. 자기 인생의 비저닝을 설계하기 위해 참여한 15분과 함께 알찬 8시간을 함께 했다.
이 프로그램은 후반의 인생 비전 보드 설계를 꽃피우기 위해 과정 과정을 지나도록 설계되었다 첫 시간은 자기성찰과 지난 인생을 돌아보고 이후에는 의미있는 성과와 그 과정에서 발휘된 강점을 점검하고 마지막으로 그 두가지를 토대로 미래 비전을 설계한다. 코치들은 그 비저닝이 너무 작지도 허황되지 않게 첼린지를 한다.
무수한 고민과 성찰끝에 완성된 비전 보드를 들고 다함께 발표하고 축하하는 시간. 발표하는 분들의 얼굴에 만족감이 스친다.
정말 신나고 재밌는 프로그램.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비저닝 프로그램을 운영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방학때 선보일 학생 버전 비저닝을 기대하시라.
블루밍경영연구소 코치님들과 군대에 코칭 문화를 심다 2019.9.10-11 @육군5공병부대 산정오코하임
블루밍 코치님들과 군대에 코칭 문화를 전파하러 다녀왔다. 오래전부터 군대에 코칭문화를 전파하고 싶어했던 김상임 대표 코치님과 뜻을 같이해 블루밍 코치님들이 함께 나섰다. 처음에는 군부대에 방문해서 진행하기로 했는데, 교육은 생활과 분리되어야 한다는 5공병부대 리더인 준장님의 뜻에 따라 산정 오코하임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태풍 링링이 다녀간 흔적이 군데군데 있었으나 낡은 맑고 화창했다.
1일차 - 박현진 코치 / 민병우 수석파트너코치 협강
첫 시작은 박현진 코치가 진행했다. 이틀간 함께 함에 있어 아이스브레이킹이 중요했다. 함께 할 팀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얼굴을 그려보는 활동으로 말랑말랑한 학습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림에 자신 없다던 분들의 화려한 솜씨
조직 실무를 맡아 사병들과 소통의 중심에 있는 장교들은 허리와 같은 존재들이다. 이들의 자존감이 잘 관리되어야 장병들에게도 건강한 소통을 할수 있을 것이다. 자존감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후 코칭커뮤니케이션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다루고 첫 세션을 마쳤다.
이어서 민병우 코치님의 진행. 군의 분위기가 경직되어있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모두 나의 기우였다. 발표도 잘하고 팀웍도 잘 다져나갔다. 어찌나 즐겁고 끼있고 재미있게 참여하는지 보는 내내 즐거웠다.
2일차 - 이진선 보이스코칭 특강 / 김상임 대표 코치 협강
프랑스 외인부대원 출신의 이진선 보이스코치. 탁원한 보이스 강좌로 군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김상임 대표 코치님의 진행. 소통하는 조직, 그룹회의 프로세스 등 코칭 스킬의 알짜배기 역량을 전수하는 중.
군대 코칭 문화를 열어주신 5공병여단 이숭재 준장님군 인터널 코치 만들기 프로젝트에 함께 하는 최승영, 민병우, 박현진, 김상임, 이진선 코치
연말에 올 한해의 10대 뉴스를 꼽을 때 오늘이 꼽힐 것 같다.
일회성 코칭이 아닌 밀착 멘토링을 통해 인증 코치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미 코치들끼리 서로 누가 먼저 인증 코치를 만들것인지 신경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코칭은 정말로 보람있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