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생활의 발견276 작명 추가, 트래블 휴~ 지난 번 모구모구 타이베이에 이어 센티의 작명 작업에 하나 추가 되었다. 쉽과, 여행을 결합해서 이름을 만들고 싶은데 뭐가 없을까? 우선 웹사이트 도메인을 영문으로 따야 하니 우선 영단어로 접근해본다. 트래블, 레스트, 리프래쉬...투어, 트립, 한자로 휴.... 휴랑 트래블... 담당자와 함께 지나가는 말을 있는대로 조합해보다가 휴트래블은 좀 어감이 않좋으니 휴를 뒤로 붙이자. 트래블, 휴~~ 숨도 조심조심 쉬었 딱딱한 공기에서 폐에 신선한 공기 가득 빵빵하게 채워넣고 한번에 휴~ 내쉬는 것처럼. 안정적인 숨을 고르는 느낌이지 않아? 그리고 반년 후. 트래블 휴가 내 눈 앞에 나타http://travelhyu.com/났다. 무형의 창작이 보이는 결과물로 나오는 상태. 이럴 땐 기분이 좋다. 사례를 받는.. 2011. 11. 16. 구멍가게에도 전문성은 있다 지하철을 지나면서 보게되는 흔한 꽃집. 가장 눈에 들어온건, 획이 떨어져나간 큰 간판도 아닌 '100송이 전문' 이라는 글자다. 작은 구멍가게가 전문가게로 업그레이드 되는 순간이다.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은 비오는 수요일엔 100송이 전문 꽃집에서 연인에게 줄 빨간 장미 백송이를 준비할지 모른다. 나는 무슨 전문성을 가졌는가. 많은 재료와 재주 중에서 가장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게 무엇일까. 꽃집 간판을 보면서 오래 생각해본다. 2011. 11. 4. 오픈 소스 처음부터 오픈할 생각은 아니었다. 정보는 나누고 업데이트 되어 꾸준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소한 모두 방법적으로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일종의 리눅스 정신을 꿈꾼셈인데, 누구나 접근가능하고 수정이 용이하고 쉽게 공유되어 모두가 좋을 거라던 예상은 첫날부터 빗나갔다. 첫날 공개 이후 나는 깨달았다. 관리자가 없다는건 아무도 안하겠다는 의미가 된다는 것을. 조직 내에서는 어떤 업무의 고정담당자는 있어야 한다. 오픈을 표방했지만 오픈을 거부당한 오늘의 경험 고백. 2011. 9. 30. 내 경험 콘텐츠를 팔 수 있을까 _ 오천원 서비스 이용후기 요즘 나의 화두는 경험을 판매할 수 있을까이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것이고 경험 콘텐츠를 판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직접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여행의 경험을 나누고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경험치를 가졌다. 그런 와중에 오천만의 재능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사고 파는 플랫폼을 발견했다. 소소한 재능부터 강의까지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겠다고 나섰다. - 저는 5,000원에 면접용 프로필 사진을 5천원에 포샵질 해드립니다.(sungho1114) - 저는 25,000원에 밤마다 외로우신 여성들을 위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책 한권 읽어드리겠습니다.(mhj0719) - 저는 10,000원에 팔로워 5000명 트위터에 10회 홍보해드리겠습니다. (qcnago) 몇가지 룰이 있고 수익모델은 전형적.. 2011. 9. 26. 오해 두산, '사람이 미래다'라는 광고 캠페인이 방영된다. 꽤 여러편의 시리즈가 나오니 음악과 나래이션을 들으면 아 그 시리즈구나 싶다. 이런 류의 광고는 텍스트가 길고 튀는 이미지가 없기에 그냥 한번 봐서는 의미가 들어오지 않는다. 그중 몇번을 봐도 의미가 딱 꽃히지 않는 시리즈가 하나 있었는데 내용은, '비오는날 누군가를 꽃을 든 남자가 우산을 든 채 뒤돌아 서더니 빨고 있던 막대사탕을 입에서 빼며 미소짓는다.' 그녀가 꽃을 좋아한다면 꽃을 선물할 것이고 영화를 좋아한다면 함께 영화를 볼 것 입니다. 그런데 혹시 그녀가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고있나요? 좋아하는 것을 해줄 때 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을 때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오는날 커다란 우산을 쓴 꽃은든 남자가 누군가를 기다린다. 시계를 보며 .. 2011. 9. 26. 지구가 지옥으로 변하는 순간 + 딸기 먹을래? 포도 먹을래? 여우가 물었다. 어린왕자는 말했다. = 난 둘 다 먹고 싶어. 우리 서로 나눠먹을까? 그들이 반반을 딱 부러지가 갈라먹었는지, 포도 몇 알 맛보고 딸기를 더 먹었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그들은 행복해했다. 자 다시, + 딸기 먹을래? 포도 먹을래? 어린왕자는 생각했다. 저 여우새끼가 무슨 꿍꿍이가 있는거지? 둘 중 하나는 분명 덜 익었을거야. 뭘 숨기려는 거지? = 음.....잘....모르겠어. 넌 멀 먹을건데? + 글쎄.... 뭘 먹지? 단 두 가지를 놓고 그들은 서로의 꿍꿍이를 의심하며 어떤 선택도 못하고 있었다. 어쨌든 그들에게 사이 좋은 반반은 없었으니까. 한 때 꽤나 정겨웠던 그들은 지금 이렇게 산다. 늘 선택하지 못하고 시간과 감정이 세월 사이로 소모된다. 여우.. 2011. 9. 21.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