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871 [포토테라피] 여행문화기획자가 만들어내는 포토테라피 사진 찍기의 목적이 기록이거나 표현이다. 여기에 백승휴 작가는 '치유'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얼마전 백승휴 작가의 미니인터뷰를 위해 방문했다가 (http://sentipark.com/446) 매주 월요일 낫에 포토테라피 수업을 듣기로 했다. 10회 과정이지만 한달의 휴직을 끝내면 아마 3회정도만 듣게 될 테다. 강좌명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포토테라피였다 직업상 나는 여행을 갈때면 무조건 DSLR을 가져가야했기에 반 여행작가 흉내를 내야했다. 주로 내가 사진으로 작업한 내용은 '꼬시는' 목적이었겠구나. 나는 요새 사진의 가장 기초적인 기능인 기록을 시도하는 중이다. 목련이 피고 지는 상태의 신비로움이랄지 (http://sentipark.com/450) 도시농부가 되고자 하는 상추쌈 프로젝트를 하며 .. 2012. 4. 17. 목련 개화 이사한 곳, 내 방 창문으로 보이는 목련이 한그루 있어 눈이 호강한다. 동네에 벚꽃은 귀해도 저 한그루 피는 걸 지켜보면서 봄을 느낀다. 한 열흘 이들이 피워가는 꼴을 찍어놨다. 아침에 눈뜨면 어제 저녁과 다른 모습을 보려고 창부터 열어졎혔다. 오늘로 이토록 만개했으니 이제 지는 일만 남았겠다. 툭툭 꽃잎을 떨궈낼 것을 보자니 벌써 봄이 아쉽다. ▲ 4월 5일과 4월 15일의 모습. 열흘만에 이렇게 개화했다. 2012. 4. 15. [상추쌈 프로젝트] 도시아낙 모종을 구하다 '얘, 모종파는데 알아놨다.' 아차산 3번 출구에서 만난 모친의 말에 눈이 번쩍 띄인다. 서편제 공연을 보러 그 근처에서 약속을 했는데 며칠간 모종을 찾아 헤맨다는 내 이야기를 듣고 그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본 모양이다. 주택 사이로 시장이 있고, 과일겸 모종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고추, 상추, 쑥갓...등등을 비롯 가지각색의 꽃 모종까지. 조그만 평수에서 없는게 없었다. 우와~~ 감탄은 잠시 초짜가 키울 수 있을만한 것은 상추뿐이라는 현실로 돌아와 몇개를 집어낸다. '잔디 심긴 땅인데 그런 흙에서 잘 자랄까요? ' '그냥 거름 섞으면 되야~.' 그리하여 거름 한 푸대 3천원, 4개에 천원하는 모종 3천원어치, 모종삽 천원. 해서 육천원을 내고 사왔다. 오늘 아침 드디어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본능.. 2012. 4. 14. [상추쌈 프로젝트] 상추모종찾아 삼만리 인터넷 검색하면 주말 자기가 키워 낸 농작물 자랑말 할뿐, 모종을 어디서 샀는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다. 어디선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가면 꽃가게에서 상추모종을 찾을수 있을거라는 정보를 구했다. 내가 이렇게 집요했던가. 그 정보 하나 믿고 갔다가 엉뚱한 소리 하는 뇨자가 되었고, 겨우겨우 씨앗만 사올 수 있었다. 동네 꽃집에 가보세요. 거기서 팔아요~~~ 동네 꽃집이란 꽃집은 다 뒤졌으나 없다고요. 대체 모종은 어디서 사냐고요... 상추쌈 프로젝트 시작부터 난관이다. 2012. 4. 13. 외국인 친구 사귀기 글로벌 시대를 살기 때문에도 아니고, 갑자기 영어를 잘해야겠다 욕망이 든것도 아니다. 생각한 바를 하기 위해서 커뮤니티 깊숙한 곳에 들어는 가봐야겠다는 판단에 오늘 드디어 용기를 내어 랭귀지 캐스트에 갔다. 랭귀지 캐스트는 언어교환 커뮤니티로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만나 친구도 사귀고 언어도 배우는 곳이다. 내 평생 이토록 낫선곳에 제발로 가본적이 얼마나 있던가. 미안하지만 단어로 이뤄진 막문장으로 철판깔고 대응하자. 피아노에, 랩에,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의 대표이면서 카이스트 학생이기도 한 헤리. 마이티 황과 한참을 이 테이블에서 비트박스와 힙합공연을 해주었다. 처음만는 사이에 참 죽도 잘 맞는 고나. 지난 번에 본걸 기억하고 맞아준 프랑스에서 온 스테파니. 고새 한국어가 많이 늘었네... 2012. 4. 10. [상추쌈 프로젝트] 옥상 텃밭의 주인이 되어보자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해서 방 한칸을 얻었다. 넓은 창으로 남산타워가 보인다. 지금은 4월 한달 휴직을 하고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중이다. 주로 남산타워를 향해 머리를 두고 키보드를 두들기니 얼핏보면 잘 못나가는 작가의 잉여활동 같이도 보인다. 요즘 일정규모의 신축건물은 옥상에 조경을 해야 하나보다. 이곳도 옥상의 절반이 흙으로 덮여있다. 언듯 죽어버린듯한 마른 잔디가 드문드문 깔려있을 뿐 황무지같다. 개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황무지 개간. 옥상 텃밭의 주인공이라도 되고 싶은 모양이다. 휴식의 기간을 갖자고 결심하고 휴직을 택한만큼 심신정화차 무언가를 키워 봄으로서 힐링을 체현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긴다. 1. 상추를 키운다. 2. 손님을 초대한다. (이 장소를 제공해준 회사 사장님 일순위) 3. 술은.. 2012. 4. 7.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