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버킷리스트 점검

1. 주 1회, 한달 3회 조찬 모임에 참석한다.(목표달성률 ★ ★ ★ ★ ☆)
40라운드 조찬모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참석했다. 
조찬을 통해 내 이름을 단 쇼를 기획할 수 있었고,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는 성과를 맛볼 수 있었다. 

쇼쇼쇼 시리즈



2. 내가 기획하고 주도하는 기획 여행을 4회 만들고 런칭도 성공시킨다. (목표달성률 ★ ★ )
이것도 몇번 못해봤네. 그저 따라와 준 동지들께 감사한 마음 뿐..

재래시장의 재발견 - 통인 시장 도시락카페
도시민의 귀촌여행 비비정 프리덤




3. 외국인 친구를 3명 이상 사귄다. (목표달성률 ★ ☆)
랭귀지 캐스트에 정기적으로 나가고 카우치 서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귀어 보려했으나, 
카우치 서핑은 좌절되고, 아직도 말더듬이 영어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프랑스에선 꽃을 먹지 않아요 - 프랑스 소녀와 함게 한 봄날 화전놀이



4. 나와 인연이 닿은 산티아고 고객과 인터뷰를 10건 이상 한다. (목표달성률 ★ ★ ★ ☆)
중간에 퇴사도 하며 산티아고 관련 인터뷰는 더 이상 진행하지 못했지만
이 인터뷰를 계기로 쇼쇼쇼를 비롯, 창업센터 대표들의 인터뷰를 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5. 국내(해외) 축제를 다니며 문화기획의 시각으로 관찰하고 기록한다. (목표달성률 ★ ☆)
매우 빈약하다. 아직도 국내 지리를 모른다. 서울지리도 잘...
여행이 치유이고 삶의 원동력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정작 나는 서울 밖을 벗어나지 못했다.  
여행이 별건가. 집 밖을 나오면 그것이 다 여행인 것을...



6. 국내 여행 가이드에 도전한다. (목표달성률 ★ ☆)
트래킹 여행가이드에 도전했다가 내가 먼저 뻗고 쓰러지는 바람에 더는 진행하지 못했다.  



7. 3월부터 3개월 프로젝트 돌입, 6월 투자유치 (목표달성률 ★ ★ ★ ★ ☆)
9월 퇴사, 10월 법인 설립. 시행착오와 반복끝에 웹사이트 다시 개편 중. 
창업을 하고 나니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다.
계획대로 창업이 됐다는 것이 지금도 신기할뿐... 



8. 매일 동영상 자료를 본다. 글감 찾기 (목표달성률 ★ ★ ★ ☆ )
글감찾기는 떠오르는 생각을 즉각적으로 메모해두면 남는다. 일상 메모의 중요함을 알게 됐고
그러다보니 동영상 또한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이었다. 
애써 얻은 글감이 완결된 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고민이다. 




9. 책을 읽고 리뷰 월 2편을 쓴다. (목표달성률 ★ ★ ☆)
계획대로라면 48권의 리뷰가 나와야 한다. 부끄럽군. 읽고 나서도 기록은 하지 않았다.
여전히 책을 구매해놓고 쌓아두는 버릇은 여전하다. 그리고 사둔 책도 처분을 하지 못한다.
리뷰 100권을 쓰겠다고 300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한권을 끝장 내고 리뷰를 쓰는 것으로 책에 대한 허영을 잠재워야겠다.

10. 건강한 몸매 만들기 아침운동을 한다. (목표달성률 ★ ☆)
새해 계획에 다이어트가 빠지면 안되지. 이건 그냥 그런 계획의 필수 옵션이었다.
어떨때 보면 마구 몸매를 망가뜨려 극한으로 몰아가 운동할수 밖에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건 아닌가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싶다. 




11. 돈을 받고 팔 수 있는 글을 쓴다. (목표달성률 ★ ★ ★ ★ ☆)
삼성전자live 웹진에 10개의 컬럼을 실었다.

월간 BNT에 정기 컬럼을 실었다.
돈을 받고 컨텐츠를 만드는 것의 부담과 흥분을 동시에 느꼈다.




12.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을 늘린다. (목표달성률 ★ ★)
한달에 한번은 문화 생활을 같이 하려 했으나 이것도 독립생활자에겐 게으름으로 쉽게 져버리는 다짐이었다.
마음만큼 챙기는게 잘 안된다. 가까운 야외에서 외식이라도 자주 해야겠다. 


 
13. 베스트 드라이버가 된다. (목표달성률 ★ ★ ☆)
운전은 할수 있으나 불안하다. 나는 언제쯤 베스트 드라이버가 될 수 있을것인가...




총평 ★ ★ ★ ☆ (별 다섯개 만점) :
목표를 적지않고 사는 것보다 적어놓고 종종 들여다 보는 것이 확실히 성과 측정에 도움이 된다.
이 중에 몇 개는 내년에도 끌고 나가야 할 목표가 있을것이고, 
그 외에는 내 삶의 방향에 맞게 수정 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