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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버킷리스트

2014 버킷리스트 점검

닥치는대로 일을 해보자가 올해의 모토.

뭔가를 배우고 투자를 하겠다고 생각했으나 

정작 시간이 있을 때는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때는 시간이 없다. 

그래도 바쁜 가운데 도전하는 것들이 성과는 더 컸었던것 같다.

시간을 쪼개서, 순간에 집중하는 능력이 관건이다. 



1. 단독저서 출간하기 
책으로 쓸 게 없다. 그래서 책으로 쓸 생각을 하고 닥치는대로 경험을 하여 사례를 만들고 있다.

작년보단 올해가, 올해보다는 내년이 기대되기에 단독 저서 출간의 버킷은 내년으로 또 연장. 


 

2. 내 경험을 나눌 강의하기
강사로, 퍼실리테이터로, 진행자로 무대에 설 기회가 있었다. 

처음에는 7분의 시간에도 바들바들 떨었다. 

이후 180여명 대상의 고교 진로캠프를 연속 2회 진행하면서 자연스러워졌다. 

현장 경험만한것이 없다. 


  • 인천시 고등학교 연합 토요진로캠프 기획/진행 

  • 1~4차 한국여성수련원 <SNS로 퍼스널브랜드 구축하기> 강의 

  • 필리핀 바기오 헬프어학원 <300프로젝트> 설명회 진행 

  • 필리핀 마닐라 더 포럼 <300프로젝트> 설명회 진행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창의인재 더청춘 기획 및 운영 매니저 / 발대식 진행

  • 대구 경산고등학교 '창의적 문제해결을 통한 진로 캠프'에 퍼실리테이터 

  • 인평자동차정보고 <꿈 사관학교> 진행 

  •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엄마의 꿈과 내 꿈이 만나는 꿈 찾기 진로캠프> 기획/ 진행





3. 월 1,000만원 수익내기 

올해 1분기는 힘들었다.  MU의 존폐의 위기까지 논의 되었을 정도로 1분기는 암흑이었다. 

그때도 내가 대표님에게 제안한 것은 '월급은 받기 싫다'였다. 

월급생활자 10년. 알량한 월급에 내 고정 몸값과 시간이 평가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아니까. 

당장은 한푼도 못번다고 해도, 그 시간을 견뎌서 제대로 된 일을 할 실력을 만들고 싶었으므로.

겉으로 표현한 수익을 월 천이라고 했지만 그 정도의 기대치도 있었다. 

올해는 그 가능성을 점쳐보는 것으로 내년으로 연장하겠다. 

엄마에게 빚은 못 값았다. 2015년에는 값겠다. 



4. 운동과 스포츠(마라톤, 클레이사격, 수영)로 지금보다 10kg 감량해 건강한 몸 관리하기

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바싹 운동하고 블로그에 기록도 함께 했다.

그리고... 더 불타오르려는 찰나, 6월 4일, 대차게 넘어져 발목이 나갔다. 

순식간에 퉁퉁 부어 인생최고의 발목두께를 맞이하며 운동 중단. 

그리고 어제부로 두번째로 발목을 삐었다. 

돌이켜보니 겨울에 바싹 기른 체력으로 지금까지 잘 버텼다 싶다.
발목 회복하여 다시 운동 시작하자. 

링크- 운동일지




5. 연애하기 

시간과 돈의 딜레마와 비슷하다. 

생각이 있을 때는 사람이 없고, 

사람이 있을 때는 생각이 없다.

 



6. 엄마 환갑을 기념해 부부 지중해 크루즈 보내드리기

세월호 사건 등으로 '배'라는 교통수단에 몸서리치는 부모님인지라 

보내드리고 싶었던 크루즈는 뒤로 하고 스위스, 파리, 이탈리아 13박 15일 유럽 여행으로 대신함.






7. 크루즈 여행상품기획 런칭해 나도 크루즈 가기

크루즈 여행은 못갔지만 전국으로 다니며 일하는 틈틈히 여행을 즐겼다. 

필리핀으로 국외 출장도 올해 두 번 다녀왔다. 






8. 아이맥 or 맥북 레티나 프로 최고,최신사양 구매하기

여전히 맥북 에어로 가벼운 작업을 진행하고, 

2007년산 HP노트북으로 결재, 오피스 업무를 보고 있다. 

누군가의 표현을 빌자면 내 노트북은 이미 영혼까지 탈탈 털린 상태라며

이제 그만 보내줄 때라는데 정작 사용자인 내가 보기엔 이대로 몇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 



9. 일렉트로닉 사운드 배워서 작곡하기

제일 처음 도전한게 전자음악 강좌를 수강했던 것. 

자잘한 음원들을 가져다가 자르고 붙이고 하면서 우연하게 만들어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그저 시그널 음악 잘라서 집어넣는 수준임.

40라운드 팟 캐스트에 이어 두번째로 기획하고 만든 팟캐스트 시그널. 


2014/11/27 - [Work/Project/퍼스널 브랜드 컨설팅] - 커리어매칭전문가 오선생과 해외인턴쉽 간다 시즌1




10. 문화를 좀 더 깊게 즐길만큼 빠져보기 (와인, 모던댄스, 바디빌딩대회 관람) 

공연을 즐긴달지, 우아하게 와인을 배우겠다는 다짐은

술 한잔만 마셔도 불탄 고구마로 변신하는 지라 고상한 와인 클래스는 던져버렸다.

대신 일하면서 짬짬히 국내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리고... 바디빌더 대회를 봤다. 


2014/05/03 - [일상의 성장/강연.모임후기] - 바디빌더대회 관람기




11. 보컬 트레이닝 받기  

트레이닝 이전에 무대에 서게되면서 톤을 가다듬게 된다. 

마이크를 잡고 말을 해도 그렇게 하루 캠프를 진행하다보면 목이 아프다. 

대부분의 훈련은 현장에서 이뤄졌다.  



12. 장농면허 탈출 

완벽한 장농면허 탈출성공. 

심지어 7-8월 천안에 있는 남서울대를 차를 갖고 가기까지 했다.

4월 5일에 역사적으로 홀로 끌고 회사까지 갔다. 

물론 중간에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 역주행 하여 앞에 오는 차주를 시껍하게 만들기도 했고, 

직진만하다가 얼덜결에 들어간 아파트 단지 주차된 차 사이에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을 

친절한 주민이 꺼내주기도 했다. 

심지어 주차장에서 멀쩡히 주차되어 있는 차의 범퍼를 박살내는 사고를 내기도 했고, 

차선변경하다가 벤츠의 문짝 두 개를 그어대는 사고를 내기도 했지만!!

어쨌든 지금은 운전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13. 비너스로드(VenusRoad) 가시적 성과내기 

아티스트 웨이를 띄엄띄엄 하다가 끝내 마지막까지 못함.
감사일기는 2년째 지속하고 있고, 그리고 옥상떼라피를 2회 더 했다. 

직장인으로서 일과 진로의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우리가 하는 일에 관심을 많이 보여왔다. 

할 때마다 프로그램이 미묘하게 달라졌고, 이걸 나중에 워크샵으로 도입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14. 월간지에 인터뷰 객원기자에 도전하기 

300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전에 했던 프로젝트를 미처 기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기록하는 속도가 일하는 속도보다 느리다. 

월간지 객원기자는 실전의 데드라인을 만들어 보려는 수였는데, 

그 것이 아니어도 '쓰는 환경'을 만들어서라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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