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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871

입안에서 터지는 짭쪼름한 재미, 날치 알쌈~ 센티여사. 체중감량하는김에 식생활까지 개선해보고자. 건강식을 만들어드신다. 센티식 건강식의 원칙. 1. 인공합성 조미료는 안넣는다. 2.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리한다. (야채는 대부분 생으로 먹는다는 얘기. 즉 거의 조리를 안한다는 얘기. -ㅅ-) 재료 : 오이, 당근, 무순, 깻잎, 양파, 파프리카, 양배추 등 야채류. 그리고 마끼용김, 날치알, 땅콩버터잼. 조리방법: 1.오이는 껍질말 돌돌 감아 깍아내고 채썬다. 2. 나머지 야채 똑같이 채썬다. 3. 마끼용김 한 잎 크기로 자른다. 4. 냉동시킨 날치알 꺼내서 해동해둔다. 5. 땅콩잼은 오바하지 않을만큼 접시에 던다. * 탕콩버터가 먹는족족 턱하니 옆구리에 붙을까 걱정된다면 양념간장으로 대신한다. 저거 한입 넣고 오물락 조물락 씹고 있.. 2012. 1. 18.
고등어 무조림과 보낸 주말~ 고등어 무 간장조림 주재료 : 고등어(小)4마리 , 무 반개, 청양고추 2개 , 대파 1뿌리, 양파 1개, 쌀뜨물 1+2/3컵. 조림장 :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된장 1/2큰술, 설탕 1/2큰술, 물엿 1큰술, 생강1개, 다진마늘 1큰술, 참이슬 후레쉬 3큰술, 레몬즙 2큰술 후춧가루 1/3작은술, 깨소금과 참기름 1작은술씩, 기타 : 적당량의 쌀뜨물.. 요즘 센티팍 여사는 종종 반찬을 만들어 먹고 있는데, 대부분 실패를 모르고 승승장구중이다. 그 와중에 한식의 묘미를 깨닫게 되었는데, 웬만한 양념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것. 눈대중으로 넣은 양념 버무림만으로 신기하게 늘 먹던 맛이 나온다. 여기서의 포인트... 대충~ 너무하다 싶지 않을만큼의 양념만 끼얹으면 된다. 고등어 조림할.. 2012. 1. 18.
박잎된장요리 체험기 어느 출출한 저녁...심언니가 집에 일찍 가서 밥먹자고 꼬셨다. 메뉴는 일본에서 공수해온 박잎된장 세트메뉴 박잎과 된장뿐 아니라, 구이용 미니 구이석쇠까지 모두 완비된 세트었다. 말린 박잎 위에 된장을 얹어서 불에 구워먹는 요리라고 했다. 이때만 해도 오쿠히다의 명물요리인줄은 몰랐다. 오쿠히다 명물요리~ 보러가기 근데 심언니.... 새로운 요리법을 시도해 보고 싶었나보다. 된장 대신에 등심을 떡하니 얹는 거시어따. 시작은 좋았다. 그러나, 여리디 여린 박잎이 고기보다 먼저 타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국, 나는 주방으로 성급히 뛰어가, 후라이팬에 고기를 굽고,,,, 원래의 조리대로 된장을 구워먹었던 거시어따~ tip - 된장에 작은 송이버섯 몇개 썰어 넣어 먹으면 매우 맛있음. 심언니가 차려준 밥상. 이때만.. 2012. 1. 18.
이 안에 하트 있다 - 칠리새우의 고백 우연한 발견을 기념삼아.... 수없는 젓가락질을 가늠케 하는 이 만신창이가 된 요리이름은 칠리새우. 칠리소스의 매콤함을 안은 통~통한 냉.동.새.우.가 튀김옷에 입혀서. 끈덕한 전분에 뒹구를샤... 우연한 발견. 사랑해~~ 하트모양의 고춧가루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사랑고백을 요리에 적용하여 고백해 보는것도 어떠하리오. 하는 엉뚱한 생각.... 2012. 1. 15.
날 설레게 한 마초는 니가 처음이야 꼬꼬마 여아들이 바비, 미미인형에 옷 갈아입혀가며 놀았을 때 나는 마징가 제트 주먹팔을 날리며 놀았고, 소녀들의 침실을 온갖 곰돌이 인형들로 장식할 때 내 침대는 베게하나, 이불이면 족했고, 사무실 책상에 쪼그마한 캐릭터 인형 한둘씩 놓인 옆자리와는 대조적으로 내 책상은 사무도구와 서류만 심플할 뿐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었다. 인형, 참 관심 없었다. 그런 내가....손바닥보다 작은 인형 하나를 받기 위해 무려 3개월을 기다렸다. 이 아이의 이름은 무스타쵸스. 남자중에 남자 마초 캐릭터다. 소셜펀딩으로 무스타쵸 프로젝트에 후원하고서 애타게 무스타쵸스가 오길 장장 3개월하고 열흘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늘. 두둥... 일단 마쵸 무스타쵸의 아이콘 콧수염으로 패키지를 통일한 점. 매우 만족. 복고스타일의 촌스런.. 2011. 12. 29.
카피만으로 예매를 부르는 영화 '나는 완주해서는 안되는 국가대표 마라토너 입니다.' 머 이런 비논리적인 문장이 다 있어. 처음에는 김명민의 서글한 눈빛을 마주했고, 두번째 들어온건 위의 카피였다. 그리고 아래 나머지 텍스트가 들어왔다. 페이스 메이커. 30km까지 우승후보를 위해 달리는 마라토너. 비로소 미묘한 감정을 담은 표정이 이해된다. 그것은 역설의 표정이다. 마라톤의 본질은 42.195km를 완주하는데 있다. 자기와의 긴 싸움. 마지막 한방울 까지 쥐어 짜서 결승에 들어오는 게임. 그러나 마라토너인 페이스 메이커는 완주해서는 안된다. 또한 국가대표이지만 승리를 목표로 선발된 국가대표가 아닌 역설. 일등을 해서는 안돼는 국가대표. 포스터 한 장으로 영화 내용을 다 알것 같지만 그래서 더 보고싶어지는 영화다. 2011.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