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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전 한 푼 없이 떠난 세계여행 내 입장에서 제일 쓰기 쉬운 글은 경험한 내용을 쓰는거다. 있었던 일을 서술하는 글쓰기는 시를 창작 하는 것 보단 쉬울테니까. 거기에 내 느낌을 조금 더 보태면 내 이야기가 되는거고. 그런면에서 여행에서 겪은일 만큼 편한 소재가 없다. 산티아고를 여행하고 그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깨작거린 것도 여행에서 겪은 일을 쓰려는 것이었고 그 일이 아니었으면 생각도 안했을 것이다. 언어도 모르는 낫선 나라에 가서 까막눈인 채로 보이는 모든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눈치 하나로 버티는 상황. 어버버 어설픈 영어에 의지해서 낫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재미. 에피소드는 그렇게 생겨날거고, 낫선 문화와 부딪혀가며 느낀 내용은 또 얼마나 많은 쓸거리를 만들겠는가. 땡전 한 푼 없이 떠난 세계여행 '땡전 한 푼 없이 떠.. 2011. 8. 18.
[스페인] 스페인에 다녀왔다 보름여를 유럽에 다녀왔다. 7월 말부터 자리를 비웠으니 딱 휴가 철이다. 비지니스 트립이긴 한데 여행사 직원으로는 성수기 한복판에 자리 비운다는건 쉽지 않기에 휴가처럼 보일수도 있는 출장이었다. 한국은 내내 우기였고, 나는 지중해에서 눈부신 태양을 만끽할 수 있었다. 파리에서 미팅이 있었고,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대표적 휴양지인 말라가, 론다, 네르하에 머물고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대도시를 들러 종착지인 이비자섬에서 3일 밤을 새었다. (밤을 샌 이유는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밝힌다.) 2년 전 별 계획 없이 스페인 산티아고를 다녀왔다가 홀딱 반해 산티아고 자유여행을 도와주는 상품을 기획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커리어 패스가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그려졌다. 이번엔 그 산티아고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 2011. 8. 18.
Sentipark's Portfolio 프로필 2004.01 - 12 / 웹 에이전시 , 웹 디자이너 2005.01 - 08 / 마이재팬, 웹 디자이너 2005.09 ~ 현재 / 여행박사, 콘텐츠 마케터 코딱지만한 배너도 만드는 일에서부터 웹사이트 통채 만드는 일까지. 세번째 직장인 여행사 한곳에 오래 있었다. 7년간 이직이 없었던터라 한가지 특화된 일이 아닌 '여행' 키워드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여러가지 경험했다. 웹 2.0 바람이 불면서 웹기획으로 전향했다. 블로그 서비스 기획에 참여했고 런칭했다. 그 후 여행 콘텐츠 제작을 했다. 현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 기획에 힘쓰고 있다. 관심분야 경험 콘텐츠가 자산이 되고 거래되는 플랫폼에 관심이 많음. 일례로 본인이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의 경험을 밑천삼아 콘텐츠를 공유하기 시작 그.. 2011. 7. 18.
[시코쿠] 우동체험여행 - 나카노 우동학교 우동 하면 두가지 광고가 떠오른다. 겨울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우동. 쫄깃한 면발 호루룩 당겨 먹고 국물 한수저 떠 후루룩 마신다. 그리고 한마디. '국물이 끝내줘요.' 눈 내리는 일본의 어느 거리. 옛 사랑을 마주한 남자. 자전거 손잡이를 잡은 여자는 손에 보이는 반지를 슬쩍 감춘다. 애틋한 시선을 애써 거두는 남자. 그리고 한마디, ' 시간이 갈 수록 깊어지는 기억이 있다. 가쓰오 우동' (좀 김 빠지는 카피이긴 하지만...) 겨울저녁이면 진한 맛의 뜨끈한 우동 국물이 생각난다. 아이러니 하게도 우동의 본고장인 '사누키우동'은 국물이 없다. ▲국물이 끝내준다고 주장하는 생생우동 광고 ▲10년 전통의 깊고 진한 맛이라고 주장하는 가쓰오 우동 광고 사누키는 시코쿠지방 가가와현이 옛말이다. 일본 47개 현.. 2011. 7. 12.
[시코쿠] 일본 4개 섬중 하나인 시코쿠, 어떤 섬일까?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6852개 섬. 크게 혼슈(本州), 홋카이도(北海道), 규슈(九州), 시코쿠(四國) 4개의 주요 섬으로 나뉜다. 그 보다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나가사키...이런식으로 도시이름으로만 일본을 기억하는 나로서는 시코쿠가 4개 중 한 개를 차지하는 땅덩이 인줄은 몰랐다. 시코쿠를 알게 된건 스페인 카미노를 준비하면서다. 서점에 갔다가 '남자에게 차여서 시코쿠라니' 라는 책 제목을 발견했다.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용케 내 눈에 띈걸 보면 제목 하나로 꼬시는건 성공했지 싶다. 그렇게 해서 일본에도 불교와 관련한 순례길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름은 오핸로. 시코쿠 섬 1,400km를 걸쳐 88개 사찰을 순례하는 도보여행을 의미한다. 산티아고야 그런대로 행복하게 잘 다녀와서 몇년 버틸 힘.. 2011. 7. 11.
파워 북로거가 되어봐야지 파워 북로거가 되어봐야지 이참에 서평쓰기 데드라인을 그려봐야지. 책 한권 대충읽고 다름 거 춡기에 바빴던 습관 대신 야무지게 한 페이지로 소화해야지. 그전에 되야 말이지.. --------------------------------------- 파워 북로거(Power Booklogger) 모집 공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다양한 독서콘텐츠를 담은 파워블로거를 '파워 북로거(Power Booklogger)'로 선정하여 활동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모집개요 1. 모집기간 : 2011.7.1(금)~7.20(수) 2. 모집인원 : 총 15명 3. 신청대상 : 2011년 7월 현재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중인 블로거 4. 신청방법 : 자신의 블로그에 모집 공고문 게재 후 참가신청.. 201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