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에 관한 아이템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방민선 대표를 만났다. 오랫동안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방 전문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전문회사인 <우리아이방>을, 아이방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이룸데코>를 운영한다.





Q. 아이방, 인테리어 키워드로 광범위한 사업을 하시네요. 사업의 시작은 어떠셨나요?

일본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고 일도 했었어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케어하느라 일을 쉴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전업주부 생활을 하면서 정말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일은 하고 싶은데 내가 사랑하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고 인지도가 없으니 시공을 맡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게 온라인 시장이었어요.

엄마들은 아이를 돌봐야 하니 외부 활동에 제한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페나 블로그의 온라인 소통을 하게 되는데 그 커뮤니티가 매우 크더라고요. 인터넷을 활용한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했어요.

주부, 엄마,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 세 개 키워드의 교집합을 찾아보니 아이들 소품 중에서도 아이들 이불이었어요.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아이들 이불을 판매했어요. 지인들 인테리어를 해주고 지인들 방 시안을 무료로 제공해줬어요. 그렇게 컨텐츠를 쌓아서 신뢰를 높였고요. 15년 전에는 인터넷 쇼핑몰이 이렇게 발달하지 않았어요. 메이크샵이 처음 나오면서 무료로 정부 지원사업으로 쇼핑몰 구축해주고 교육도 받을 수 있었구요.

Q. 당시에 핫한 정보와 이슈들을 모두 활용하고 계셨네요.

갈급하면 나와요. (웃음) 내가 이걸 해야겠다 싶으면 교육이건, 지원이건 나타나더라고요. 국비 지원이 되는 집 앞 컴퓨터 학원에 다니면서 포토샵 같은 그래픽 편집 툴을 배웠어요. 당시에는 이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거의 1:1로 지도받을 수 있었어요.

Q. 온라인 쇼핑몰 거의 최초의 세대네요. 운영은 잘 되었나요?

이불이 엄청 잘 팔렸어요. 이불 나르느라 고생을 좀 했어요. 그때는 택배 시스템이 지금처럼 잘 돼 있지 않았어요. 시장에 가서 제가 판매할 제품을 다 가져와서 포장한 후에 택배를 붙이러 가야 했어요. 그렇게 2년이 지나니 이불은 더는 팔지 않아도 되고, 인테리어 시공으로 최고 매출을 찍게 되었어요.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온라인 쇼핑몰로 이불 판매를 하면서 유입률을 높이고 인테리어 시공으로 잘 도약한 것 같아요.

Q. 외부에서 사업을 굉장히 잘하셨는데, 북부여성발전센터 창업보육센터와는 어떤 인연이 되었나요?

사업은 잘 되었는데 혼자 하다보니 일이 힘들었어요. 공장이 일정을 못 맞추면 곤란한 상황도 생기고요. 너무 일을 하면 한편으로는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해외로 가족이 이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업을 정리하게 되었죠. 몇 년 후에 다시 한국에 돌아왔는데 다시 일이 하고 싶더라고요. 당현천 산책을 하다가 북부 창업보육실을 발견했어요. 알아보니 입주 기업을 구하더라고요. 그때 막 면접 보는 일정이어서 무조건 지원했어요.

면접 볼 때 면접관들이 '이미 경력이 있는 분인데 굳이 보육실에 들어올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창고 구석이라도 달라고 했어요. 그 갈급함이면 뭘 해도 될 거라며 합격시켜주셨어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집에 대한 관심이 커져 경매로 낙찰받은 집을 고쳐서 재판매 하는 업으로 확대돼...




Q. <우리아이방> 시즌2가 되었네요.

공백기가 4년 정도 되었는데 그새 시장이 많이 바뀌었어요. 인테리어 사업을 다시 해도 될까 싶은 고민도 있었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관심이 계속 있었던 건 결국 '집'이더라고요. 6개월 동안 경매를 배웠어요. 그리고 실제 투자하고 수익률 내면서 1년 열심히 했어요.

집을 선택해도 일부러 허름한 집을 낙찰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인테리어를 해서 고쳤어요. 제가 낙찰받은 집을 제가 디자인해서 새롭게 만드는 일이 여러모로 재미있는 작업이었어요. 지금껏 한 사업 중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어요.

Q.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시는 데 어떻게 시작하신 거에요?

북부에 입주해서는 멘토링을 받으면서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어요. 컨설팅받은 내용 중에 '디자이너 출신이고 디자인 소품을 보는 노하우가 있는데 왜 판매를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저는 처음에는 고사했는데 '당신이 접근하면 잘할 수 있다. 일반 판매자와 디자이너 출신이 판매하는 상품은 설득력이 있지 않느냐.'는 조언을 듣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죠.

오프라인 시장은 줄어들고 온라인 시장이 확대될 것인데,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도 온라인 매장을 가질 수 있고요. 모바일 폰 하나로 관리가 되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물건을 소싱하기 시작했어요.

Q.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보니 어떠셨어요?

수익이 생기면 그 다음 아이템에 재투자를 해야 해요. 그래야 사업이 돌아가더라고요. 이게 잘 되는 건가 하는 고민을 했는데 생각을 잘못하고 있었어요. 마치 장사처럼 생각한 것 같아요. 투자가 되어야 성장을 하고 안정을 찾을 텐데 그 생각보다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빨리 순익이 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컸어요.

택배 나가는 걸 보면 엄청 부자가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내 통장에 돈이 없는 거에요. 다음 아이템을 사느라고... 매번 이렇게 번 돈을 투자하는 게 반복되더라고요.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을 해서 핵심 아이템을 개발해야겠네요.

Q. 사업과 장사의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업과 장사의 차이가 뭘까요?

둘 다 이익을 내는 것은 똑같은데요, 브랜딩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나만의 특화된 아이템으로 브랜딩을 하느냐. 그냥 이익만 내느냐 하는 차이죠. 저는 궁극적으로는 사업을 하고 싶은 것이고 브랜딩은 단시간에 이뤄지지 않으니 결국 투자를 해야 하잖아요. 투자는 생계를 위해 장사를 해서 시드머니를 가져와 브랜딩에 투자를 하는 거죠. 현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셀렉한 미니어처 방 꾸미기 제품을 소싱해서 팔고 있습니다.



Q.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하실 계획이세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기획하고 있어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매장을 낼 생각도 있고요. 온라인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입니다. 또 하나는 내실을 위해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싶어요. 상세페이지 디자인도 소비자의 시각에서 만드느냐 아니냐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Q.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시는데 졸업 기업으로 입주기업에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북부 창업보육센터를 1000% 이용했어요. 교육, 컨설팅, 마케팅비 지원, 세무 지원비, 행정실의 매니저님과 상의해서 필요한 교육도 받았고요. 이 좋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면 좋겠어요.

북부창업보육센터는 한마디로 엄마 뱃속이에요. 혼자 사업을 하다 보면 많이 외롭기도 하고 판단을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는데요, 이곳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위안과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배운 것도 많았어요.

Q. 사업은 대표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디자이너로서의 나를 대변해주는 것이죠. 자연인으로서의 나, 엄마로서의 나, 등 여러 가면이 있는데 디자이너로서의 가면 사회적 페르소나가 <우리아이방>이에요. 오늘 인터뷰를 하면서 정리해보니 이 가면을 제가 참 사랑하는 게 새삼 느껴지네요.

우리아이방 인테리어 웹사이트
http://uriibang.com/


아이룸데코 쇼핑몰 https://smartstore.naver.com/iroomdeco

방민선 대표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가는 사업가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중 아이방 인테리어라는 특화된 분야를 세분화 한 뒤 콘츠를 쌓아가며,

온라인 시장으로까지 확대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이 공간의 개성을 살려주고 싶다면, 작은 변화로 아이방의 변화를 주고 싶다면 방민선 대표를 찾아보자.

본 인터뷰는 북부여성발전센터를 거처 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북부여성발전센터의 의뢰로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bukbuwomen/221438922454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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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는 창업자에게 중요한 홍보 수단의 하나이다.

거기에 더해 홈페이지도 빼놓을 수 없다. SNS는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분류하고 정리해서 쌓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홈페이지다.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문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웹에이전시를 운영하는 <오렌지코드> 박정미 대표를 만났다.



워드프레스 기반의 웹에이전시 <오렌지 코드> 박정미 대표





















Q.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첫직장의 첫 업무가 평생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전공이 산업공학이어서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다루는 일을 많이 했어요. 주로 공장의 전산 시스템을 관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다 보니 정신없이 7년이 지나갔어요.

제가 잘 다루던 컴퓨터를 사용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조금 공부하면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만드는 게 가능했고 오랫만에 작업을 하니 정말 즐겁더라고요. 하다 보니 좀 더 전문적인 스킬을 익히고 싶어서 북부 여성발전센터의 웹디자이너 양성 교육을 받았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취업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요.

저는 웹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웹에이전시로 일자리를 구했어요. 경력은 없었지만, 전산 전공자이다 보니 그게 강점이었어요. 그렇게 첫째, 둘째가 8살, 4살 됐을 때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의 경험들이 지금 제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Q. 창업은 자연스럽게 선택하신 건가요?

왕복 3시간 걸리는 직장에 출퇴근 하다면서 일하고, 가정을 돌보다 보니 결국 몸이 파업하더라고요.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았어요. 이대로는 살 수 없어서 일을 그만두었어요.

몸을 추스르면서 다음 스텝을 고려하는데 마침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시기와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어요. 집하고 가까워서 몸의 무리 없이 아이들 케어도 가능하고, 언젠가는 창업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곳이니 딱 맞다 싶었지요.


사무실에서 작업 중인 <오렌지코드> 박정미 대표



Q. 북부로 입주하고 어떻게 보내셨어요?

창업에 대해 감을 익힐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사업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볼 수도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 창업하면 고객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도 막연하거든요. 다행히 입주기업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웹사이트 의뢰를 받아 제작하면서 소프트랜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감도 잡을 수 있었어요. 키워드 광고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요. 입주자들과 교류하면서 외부 활동도 조금씩 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여러 모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도 참여하고요. 온/오프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들의 소개로 일을 수주받기도 했어요. 그렇게 직장인에서 1인기업 프리랜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Q. 웹에이전시들이 많은데, 오렌지 코드의 경쟁력은 어떤 게 있을까요?

사실 웹에이전시 업종이 레드오션이 된 지는 오래되었어요. 하지만 웹이 존재하는 한 홈페이지 제작 수요는 없어지지 않을 거라 보고 있고요. 요즘에도 홈페이지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웹사이트나 특별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프로모션 페이지 등이 나오잖아요. 수요는 끊이지 않으니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에요. 그중에 하나가 <오렌지코드> 일겁니다.

저희는 회사 홍보용 홈페이지 제작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어요. 국내 사업자들도 외국인들을 겨냥한 서비스들이 많아요. 쇼핑몰만 하더라도 예전엔 국내 신용카드 결제만 하면 되었어요. 하지만 외국인들을 겨냥하게 되면 그에 맞는 결제 시스템을 구현해야 합니다. 중국의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엑심페이, 페이팔 등의 워드프레스는 외국인을 위한 결제 시스템을 구현하기에 유리해요.

또 하나는 저희가 기반으로 하는 <워드프레스>라는 제작 툴이 글로벌 환경에서 검색이 유리해요. 해외 고객들이 구글로 검색할 텐데 키워드 노출이 쉽지요.

Q. 오렌지코드에 일을 의뢰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저희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이건 의리를 중요시하는 제 성향하고도 연결됩니다. 한 번 맡으면 끝까지 책임을 다합니다. 웹사이트는 환경이 자주 변하고 그때마다 업데이트를 해줘야 하는 이슈가 발생합니다. 종종 웹에이전시 제작업체들이 예고 없이 폐업하고 잠적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는 책임감 있게 유지보수를 진행합니다.

둘째,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잘 경청하고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함께 하시는 디자이너, 개발자 직원들의 실력이 좋아요. 트렌드에 맞는 고퀄리티 디자인, 필요한 기능을 정확히 구현하는 뛰어난 개발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Q. 창업 선배이자 졸업 기업으로서 입주기업에 조언한다면요?

첫째, 마케팅비를 너무 아껴서는 힘들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네이버 키워드를 직업 운영하는데요, 키워드 광고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분명히 있어요. 그래서 수입을 얻은 만큼 어느 정도는 마케팅/홍보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둘째, 두려워도 실패를 많이 해보시면 좋겠어요. 창업하면 시행착오는 꼭 거치게 되더라고요. 여러 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안전지대가 있었기 때문에 회복이 빨랐던 것 같아요. 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는 안전지대에 있을 때 하나라도 더 실패해보세요!!

셋째, 네트워킹 활용을 많이 하시면 좋겠어요. 서로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서로의 사업적 성장을 돕기도 하고요. 한 예로 저는 저에게 의뢰했던 사이트를 한 번씩 무상 점검해 주기도 했어요. 함께 입주했던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도 꾸준히 가져가면 의지도 되고 든든할 거에요.

Q. 앞으로 계획과 비전을 말씀해주신다면요?

6개월 동안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직원도 충원하고 자사 홈페이지 리뉴얼도 하면서 준비를 충분히 한 것 같아요. 1인 기업에서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이유는 행복해지고 싶어서에요. 처음 창업을 했을 때는 제가 모든 일을 혼자 다 했어요. 그러다 보니 밤샘도 자주하게 되고 몸에 무리가 가면서 돈은 벌어도 행복하지 않았어요. 건강하지 못하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 왔지요.

그래서 이제부터 저만의 사업의 원칙이 있다면

1. 혼자 하지 않는다.

2. 이익을 나눈다.

3. 더불어 행복한다

가 되겠네요.


오렌지코드  홈페이지

http://orangecode.co.kr/



<오렌지코드>는 깔끔한 코드를 사용해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상큼한 오렌지 빛깔에 녹여서 만든 이름이다. 코딩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다만 컴퓨터 화면 너머에 화면을 구성한다. 그런 코드 한 줄에도 깔끔함을 추구하고 싶어 하는 박정미 대표의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홈페이지는 내 비즈니스를 알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이다. 자신의 비즈니스를 온전히 웹사이트에 담아낼 수 있을 스토리가 쌓였다면 <오렌지코드>를 파트너로 삼아보는 것도 좋겠다.



본 인터뷰는 북부여성발전센터를 거처 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북부여성발전센터의 의뢰로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bukbuwomen/221438614138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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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밖으로 꺼낸 말은 빙산의 일각일 뿐 그 안에 어마어마한 덩어리가 숨겨져 있었을 텐데..

아이들은 왜 자살까지 이르게 될까요?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원하는 일을 선택하여 스스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자기주도성을 키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일 대신 부모가 시키는 일만 하면서 인정, 지지, 칭찬을 못 받으니,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 우울증이 생기고 자살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자녀가 다니는 학원에 아이가 정말 원해서 다니는 것인지, 아니면 마지못해 다니는 것인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 반성문
국내도서
저자 : 이유남
출판 : 덴스토리(Denstory)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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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코칭을 하면서 관련책들을 읽고 있다.
이 책도 그러한 책 중에 하나였다. 
가장 재밌게 읽은 부분이 청소년 뇌의 발달에 관한 대목이었다. 
인간의 뇌는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그리고 영장류의 뇌로 발전한다. 
파충류의 뇌는 생명에 직접 관련된 뇌로 위기에 민첩하게 반응한다.
위험이 닥치면 몸이 바로 반응하게 된다. 
포유류의 뇌는 감정과 관련된다. 동물에게도 희로애락이 있다. 
영장류의 뇌는 이성적 판단을 담당한다. 
이 부분이 바로 전두엽인데, 가장 나중에 발달하게 되는 부분이다.
청소년 시기에 바로 이 전두엽이 본격적인 리뉴얼을 거친다고. 
전두엽이 리뉴얼 하는 과정 중에 본능적인 자극과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뇌가 폭풍 성장하는 시기이기에
감정 기복과 강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저자는 우수 교사이자 전교일등 남매를 키운 엄마였다. 
성과 지향주의자이기도 했고, 그렇게 남매를 컨트롤 하면서 성적을 만들었으니
자신이 옳다는 확신으로 꽤나 강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했을 것이다. 

하루아침에 방구석 폐인이 된 두 아이들을 이해하고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코칭을 하게 되었다고한다. 
이성적인 어른인 부모의 뇌와 청소년의 파충류의 뇌가 부딪히는 처절한 과정이었을 것이다. 
그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책이다.
가족을 코칭으로 세운 엄마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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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저자 강연회 <글쓰기란 무엇인가>

2019.1.25 pm7:30  @광화문교보




작년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칼럼으로 SNS를 달군 김영민 교수의 특강을 들었다. 

이후로 칼럼역주행이 일더니 칼럼을 모은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책이 출간되었다. 

책의 내용보다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는데, 

그가 말하는 논술문을 잘 쓰는 요령을 듣고 싶어 신청했다. 



강의 전에 누군가 졸고 있다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말로 시작했다. 

미리 누군가 졸고 있으면 자신이 잘못한 게 아니라고. 


자기주장을 공적으로 남에게 설득시키는 것이 시민사회의 성인의 조건이다. 

어떤 것을 주장하는데 있어 명확한 견해를 갖고, 타당성을 주장하는 글쓰기. 
이것이 바로 논술문이고 대학에서는 그것을 배워서 오는것인데 결국 대학에서 다시 배우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7가지 팁을 정리해본다. 


1. 너무 큰 결론을 내리지 않아야 한다. 

세계평화.... 이런 주제는 책 한권으로 증명할 수 없다. 이것을 책 한권에 담는다면 사기꾼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너무 작은 주제는 논증에 성공 하겠지만 흥미는 없는 글이 될 것이다.

논쟁의 여지가 있는 곳에 제대로된 주장을 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좋은 논술을 위한 주제는 contestable 한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핫도그는 소세지를 꽃은 막대기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핫도그는 빵사이에 소세지를 끼운 것이다. 

샌드위치도 빵사이에 내용물을 끼운 것이다.

미국에서는 핫도그가 샌드위치냐 아니냐에 대해 논쟁이 일었다고. 


또 하나 재밌는 예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동산이냐 부동산이냐...에 대한 논쟁. 

철갑상어가 고래냐 상어냐라는 주장. 

티라노사우루스는 파충류로 알고 있었다. 외형을 보고 감정적인 판단이 들어가 있기도 했다. 

그런데 국내 대학에서  티라노사우루스는 사실 조류에 가깝다는 것을 정교한 수학적 계산을 통해 증명해 내었다고. 

의례히 생각하는 편견을 깬다. 상식을 뒤엎는 쾌감이 있다. 



2. 통념에 도전하라. 

통념을 뒤집어 주장하는 논술문 또한 훌륭하다. 

가문의 조건에 의해 정략결혼으로 태어난 정실의 자식보다 

서로의 정념으로 타올라 사랑의 결실을 맺은 첩의 자식이 더 훌륭하다는  주장은 어떠한가.


3. 참거짓을 가질 수 있는 글을 써라. 

not even wrong 조차 안되는 글을 피하라. 

'당신은 겉보기와 달리 속이 여리군요' 이런 내용은 상담을 하거나 점칠 때나 쓸 것이다. 

논술문은 해당하지 않는다.  


4. 논설문에 맞는 문체를 써라 

세익스피어의 희곡에 두남자의 결투에서 쓰인 '너는 나의 칼집이 되거라.'라는 문장. 

이것을 논설문에 쓸수 없다. A는 B를 칼집으로 만들었다. 라곤 할수 없지 않은가. 


5. 정확한 개념을 구사해라.

대머리의 정의를 내린다면? 반짝이면? 머리 많이 빠지면? 머리카락 개수로 정의하면?

개념정의를 제대로 내리지 않으면 산으로 간다. 

정의없는 논쟁에는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


6. 구성이 좋아야 한다.

편집력도 무시할수 없다.


7. 무식하면 안된다.

경험적 지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 

세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는 모든 등장인물이 나와서 활동을 한다. 

한국의 무더운 여름밤에서는 그렇게 상쾌하게 놀수가 없다. 

저자는 영국에 가서 여름을 경험하고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는데  

영국의 여름날씨는 덥지 않다고. 놀기 매우 좋은 날씨라고 한다.


8. 흥미로운 인간이 되라.

이 모든 글잘쓰는 팁을 다 섭렵했어도 글을 잘 못쓰겠다면 

마지막 방법으로 너 스스로가 흥미로운 인간이 되면 된다고. 



글을 잘 쓰기 위한 평소의 훈련


1. 돈 있는 사람의 경우

당신의 글을 시간을 내어 읽고 고쳐줄 수 있는 개인교사를 찾는다. 


2. 돈이 없는 사람의 경우 

현대미술 전시를 자주봐라. 상식을 깨기 좋다. 심지어 현대미술은 입장료가 없는 경우가 많다. 

정신의 스트레칭 할수 있는 기회로 삼자. 


12세기 소동파라는 학자가 있었다. 

(훌륭한 학자이자 예술가였다는데 '동파육' 레서피 창시자라고 한다.)

그가 그림을 그릴때의 방식을 설명해 주었다. 

오래 관찰하고 그 대상을 몸에 익힌 후 대상을 보지 않고

내가 담은 대상을 한 순간에 일필휘지로 그려낸다. 

자신의 글을 쓸 때도 오래 생각하돼 

쓸때는 모든 것을 지우고 자신의 생각을 쏟아내라고. 


책 많이 읽는다고 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지만, 

글 잘쓰는 사람이 책을 안읽는 경우는 없다. 

한 명의 믿을만한 친구에게 보여서 객관성을 획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동안 주장하는 글을 쓰기보다 경험적 서술만을 써왔는데, 

논술문을 써보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 강의였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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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프로젝트] 덕유산 설천봉에서 빼재까지  
2019.1.22
참여자 : 자뻑, 고동, 감대, 자왕, 블랙, 반반 



백두대간 빼재 구간 

① 설천봉에서 빼재까지 총거리는 13.5km 정도로 부드럽게~

② 출발 시간 및 경유지

  - 서울숲트리마제 입구 : 06:00

 - 경유지 : 신갈간이버스 정류장  06.30

 - 무주리조트 주차장 9시40분 도착

 - 10시 곤도라 탑승(선착순으로)

☆ 필요 물품

겨울등산 복장, 아이젠과 스패츠 필수


벌써 이년전이네 2017년 오월의 푸른 덕유산을 느꼈는데, 
이번에는 겨울 한복판에 방문하게 되었다.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서 본격 산행시작.





이때까지만 해도 신났다. 
백두대간길은 인적이 없는 길이다. 그래서... 겨울의 산에는 눈길을 내면서 걸어야 한다. ㅜㅜ
눈이....끝도 없이 무릎까지....
눈이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하고 걷다 흙길을 걸으면 얼음과 흙과 낙엽이 뭉쳐서 주먹만한 방해물이 발 뒷굼치에 달린다. 
이걸 매번 떼어내고 걷고 무릎까지 눈을 헤치면서 무려 10시간을 산행했다. 


3명씩 두팀으로 분리가 되어서 저녁산행까지 이어졌다. 
4:30분 부터 일몰이 진행되는데 갈 길은 멀고 어두워지면서 꽤나 쓸쓸했다.




해가 지고 나니 서쪽 하늘에서 붉은 기운이 올라온다. 마치 일몰의 끝부분 처럼. 
시간을 두고 관찰하니 붉은 달이었다. 슈퍼문이었다. 하늘에 낮게 떠있는 달.
해질녘과 해뜰녘 사이 하늘의 색이 변할 때 보이는 순간을 산에서 음미할 줄이야. 

산행을 마치니 저녁 9시. 무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한다. 
식당 주인이 인순샘을 알아본다. 알고보니 2002년에 공연왔다가 사인을 남겼다고. 



도저히 이대로 서울로 올라갈수 없다는 일행의 컨디션으로 숙소를 급히 알아보고 일박하였다. 
뜨끈한 바닥에 여정을 풀고나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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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오늘의 나는 크고 작은 경험과 기회로 만들어진 거였다.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최카피 선생님은 전환기에 나타나 주신 분이셨다.

우연한 연결을 통해 최카피 선생님의 글쓰기 수업을 들었다.
심검당, 마음이 울리는 글을 쓰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었다.
수업 밖에서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수업 후 뒷풀이에서, 수학여행 핑계로 여기저기 놀러 다니던 길에서...

당시 직장생활에 고민이 많았는데 종종 뵐때면
‘너는 자유로운 영혼이니 월급 그만 받고 나와서 자유롭게 살라고, 그래도 안죽는다’며 격려도 해주셨다.
1인 기업가들의 모임인 커뮤니티에 초대도 해주셨다.
자유로운 삶을 꿈꾸던 나는 이 모임을 통해 회사를 다니지 않고도 오롯이 자신의 삶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어제 갑작스러운 최카피 선생님의 부고를 들었다.
함께 배웠던 동문들과 찾아 뵈었다. 선생님에게 받은게 많다. 선생님 덕에 동갑 친구들도 얻은 셈이다.

최카피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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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청계산에서 몸풀기 
2019.01.06 With 자뻑, 고동, 블랙, 감대 

1월 22일 백두대간 빼재 구간을 가기로 했다.
작년 4월 이후로 제대로 산행을 못했던터라 빼재 구간이 약간 걱정도 되었다. 
그래서, 산악회 몇몇 분들과 몸풀러 청계산에 갔다. 조촐하게 4명으로 팀을 구성. 
작년 내내 운동으로 체력을 좀 끌어 올렸는데 이번 산행에서 근육통 없이 개운하다면
확실히 운동의 효과는 본 것으로 인정해도 될 듯하다. 




등산이 국민 스포츠임을 증명하는 듯하다.
오랫만에 일요일에 산을 가다보니 엄청난 인파들에 놀란다. 
만약 우리나라가 산으로 둘러싸이지 않았으면 이 등산객들은 주말에 어디로 가나... 하는 생각도 한다. 



늘 감사드리는 우리 소중한 두 남성 멤버. 블랙과 감대님. 
사진으로 소중한 기록을 남겨주시는 임주현 이사님,
우리 속도에 맞춰 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우리 산대장 채종국 대장님 감사해요.



청계산 매봉을 찍고 내려오면 해돋이 코스가 나온다. 




내려오다 마을있는 곳에서 햇빛 받으면서 잠시 멍 때림. 





산행 후 맥주 한잔과 식사. 어느새 3시가 넘었다.  
오리와 오겹으로 에너지 보충. 




집으로 오는 길. 버스 타고 청계산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이동한다. 



우리가 밥은 먹었는데 후식은 안먹었다는 생각이나서
커피와 디저트 타임을 지하철에서 가졌다.  
매장 사장님이 반갑다며 브래드 스틱 서비스로 또 주심.
이걸 우리는 또 먹음. 역시 밥대, 빵배, 술배, 커피배는 다름. 





역시 뿌듯한 산행의 기록.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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