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실전연습 by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2015.07.22. pm4:00 @디큐브아카데미
여성인재아카데미의 네트워크 사업에 퍼실리테이터로 강의를 진행했다.
엠유의 조연심 대표님을 따라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경험도 인정받아 이번 기회가 주어졌다.
이 소식을 알리자 대표님 왈 '니가 드디어 니 이름으로 대표님 曰,
'드디어 니가, 니 이름으로 돈을 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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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회, 청년학우회, 재미국민회,흥사단,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들 단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3년 이상 꾸준하게 모임을 이어나갔다는 점과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끌어간 모임이라는 것이다.
특히 1913년에 만들어진 흥사단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갑신정변 이후 3년을 넘긴 단체가 없다" - 춘원 이광수
온라인, 오프라인 상에 무수히 많은 모임과 단체가 생겨나지만
3년이 안 돼 해체되거나 유명무실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목적이 있는,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어떤 요소와 전략이 필요한지를 나누기로 했다.
우리의 네트워크에 필요한 요소찾기
앞선 강의에서 리더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듣고
리더의 네트워크 성공전략 3가지를 토론해 찾게 하고 발표했다.
우리 조직은 어떤 네트워크를 만들지 정의하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친목모임이 아닌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는 목표가 분명해야할 것이다.
전문성, 포용력, 목적의식, 소통력...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요소를 분석해보고 3가지 요소를 포스트잇에 적고,
비슷한 요소를 그룹핑하고, 최종적으로 3가지 핵심 키워드를 뽑았다.
FAB 정의하기
핵심요소를 정했으면, 우리의 네트워크를 정의해보기로 했다.
- feature 네트워크를 정의하고
- advantage 네트워크에 가입할 대상에게 주는 혜택을 말하고
- benefit 그를 통한 이익을 어필하라
비너스로드는
자신의 이름으로 살고자하는 여성들이 모여
서로의 성장을 돕는 집단지성 브랜드 네트워크입니다.
라고 샘플 정의를 보여주었다.
- 여성 리더로 성장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월 1회 온/오프라인 강연회를 여는 모임
- 워킹맘 그리고 차세대 워킹맘들의 일과 가정 현명꾸리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임
- 여성 관리자가 모여 성공과 실패사례를 공유해 서로의 성장을 돕는 모임
전문성을 가진, 성장을 위한 목적의 모임이 정의되어 나왔다.
소통전략 수립 & 발표
오프라인으로 소통을 이뤘으니,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위해선 온라인 소통이 필수이다.
각자 알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채널을 적어보게해고 핵심적으로 가져가야할 채널을 선정했다.
핵심적으로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알려드렸다.
블로그는 창고와 같은 기능 페이스북은 창고에 물건을 쌓아두듯 핵심콘텐츠를 쌓아두고,
페이스북은 핵심 콘텐츠를 시기적절하게 가공해 올리는, 즉 쇼윈도의 디스플레이라는 예시를 들어주었다.
이후 팀별로 정리한 내용을 시각화시켜셔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발표로 가까워질수록 팀별 친밀도가 상승하는 것이 느껴졌다.
어떤팀은 팀원 전체가 나와 발표를 하고 즉석 기념사진까지 찍는 적극성을 보여주었다.
강의를 진행한 강사로서 뿌듯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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