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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푸드테라피56

태국 요리 배워보기 #3 그린커리 @마이까이디 in 방콕 그린커리 페이스트 만들기 갈랑가, 레몬그라스, 라임잎....을 잘게 썰어넣는다. 여기에 매운 고추 추가요. 마들도 추가요~~ 어째 얼큰 찌게 만드는 듯한 레시피다... 이대로는 너무 뻑뻑하니 물 한 스푼 넣고 그린카레 페이스트를 넣고 마구 마구 갈아준다. 그린카레 원료를 따로 파는 것 같다. 반스푼 정도 넣었다. 그린커리 만들기 그린커리 페이스트를 볶다가 코코넛 밀크를 넣는다. 달아오르면 물을 반대접 붓는다. 각종야채를 넣고 끓인다. (브로컬리, 단호박, 미니가지, 꼬마 옥수수 등) 코코넛 오일 3스푼을 넣고 마저 끓인다. 보글보글 끓여내면~~ 그린커리 완성. 알싸하면서 미묘한 맛. 레몬그라스나 생강과 비슷한 갈랑가를 갈아 넣어서 매울것 같았으나 가지와 호박의 단맛 때문인지 부드러운 맛이다. 여기에 가지.. 2013. 11. 11.
태국 요리 배워보기 #2 버섯 소스로 맛을 낸 야채볶음 @마이까이디 in 방콕 두번째 요리는 무척 간단했다. 시간도 한 5분 가량 걸린것 같다. 그냥 야채볶음. 앞서의 경험으로 모든 재료를 한꼬집씩 집어서 기름에 들들 볶는다. 그리고 소스를 투하. 일반적으로는 굴소스를 사용하나, 여기는 채식레스토랑이므로 굴소스와 비슷한 맛을 내는 버섯소스로 대신한다. 한접시 달달 긁어서 넣었다. 귀국직전 식료품 가게에서 열심히 찾았는데 채식용 버섯소스는 없었다. 어디 가서 구할수 있을까? 같은 재료로, 아까는 똠양꿍, 지금은 야채볶음. 2013. 11. 11.
태국 요리 배워보기 #1 똠양스프 @마이까이디 in 방콕 예전에 태국의 맛을 못 잊어 아시아 향신료를 파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똠양페이스트 사다가 끓여먹은 적이 있다. 똠양꿍이라는 것이 똠얌이라는 재료에 새우(꿍)을 넣어먹느거라고해서 무조건 새우가 들어가야 한다 생각했는데, 이게 채식으로도 가능하다. 똠얌을 만들어 보기 전까지만해도 그저 MSG 가 잔뜩 들어가 향신료이겠거니 했는데, 만들어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100% 자연재료였다니!!! 태국 요리에 엔간하면 들어가는 기본 재료. 가장, 설탕, 라임, 똠양페이스트, 두부, 토마토, 당근, 양파, 파(?) 똠양 페이스트 만들기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마른고추, 당근,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새끼옥수수 한꼬집씩 넣는다. (보통 마른새우를 넣는데 이건 채식용 똠양이까 당근을 넣어 색을 보조한다.) 살살 볶아서 기.. 2013. 11. 11.
고기를 빼놓고 푸짐히 잘 먹을 수 있는 보리밥 전문 '보리정원' 가족 외식에 고기가 빠진 메뉴를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억지로 먹고 싶지 않은 고기를 먹을 수도 없어 인터넷 검색을 시도한다. 주차지원 되고, 한국적인 인테리어에, 보리밥을 전문으로 하는 집을 발견. 오래된 한옥에 가운데 우물 장식도 있는 운치 있는 집이었다. 보리밥 정식 8천원. 3~4일 전에 미리 예약하면 개별실도 마련해준다. 에피타이저로 도토리묵 주문. 메인 보리밥. 맛깔나는 된장 찌개에 7가지 산채나물. 터질듯 부풀어오른 계란 찜. 바깥 연못의 물소리 들으면서 한사발 비벼 먹고 나면 배는 포만감으로 두리둥실 떠오른다. 보리정원 02)951-1123 노원구 중계4동 134-2 2013. 7. 15.
[채식레시피] 우엉차 요즘 나의 요리는 날로 다양해진다. 일상 생활의 창작활동이라기 보다는 재료를 안버리려는 생계형 절약에 가깝다. 내 요리의 포인트는 1인 자취 생활에 남은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다양하게 응용하는 것이다. 특히 채식을 시작하게 되면서 더 그렇다. 시금치 한 단을 사서 샐러드로 만들어 먹기에 양은 너무 많다. 1인이 샐러드를 아무리 먹어도 파릇파릇한 시금치는 쉬이 줄어들지 않는다. 샐러드에 지치면 데쳐 나물로 만들게 된다. 어떤 때는 국으로, 스프로 여러가지 상상을 동원해 만든다. 결국 지난번에 볶아먹고 남은 우엉을 차로 만들어먹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우엉 4뿌리를 무려 1000원에 주길래 일단 샀다. 두 뿌리는 채썰어 볶아먹고(그 마저도 먹다먹다 지쳐 상해서 버렸다.) 남은 우엉 2뿌리는 랩에 싸서 냉장고에.. 2013. 2. 4.
[채식레시피]유자된장소스를 얹은 가지구이 3개에 2천원 주고 산 가지를 하나씩 구워먹었다. 하나 남은 가지는 어느새 시들시들 냉장고 구석에서 탄력을 잃어갔다. 그냥 어슷썰기 해서 구워먹는것도 지겹고, 그렇다고 하나 남은 가지를 조리거나, 나물로 만들거나 하기도 귀찮다. 가지는 그 물성이 참 요상하다. 탱탱한 겉과 달리 막상 열기가 닿으면 허물허물하게 부피가 작다. 나물 데치는 것 만큼이나 허무한 부피를 자랑하는게 가지다. 일본 유후인 료칸에 묵은 적이 있었는데, 가이세키 요리중 '유자된장'이 그렇게 맛이 있었다. 유후인 명물이 유자된장이기도 하고 그 료칸 주방장이 특별한 비법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전통 된장이 유자와 만나니 이건 새로운 소스의 세계가 열린다. 된장의 격상이라고나 할까. 유후인 관광하면서 사온 유자된장은 모양만 유자그림이 있을 뿐.. 201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