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72시간 봉쇄령이 내려지는 등,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나 또한 웬만한 외출은 안하고 지낸지가 며칠이다.

실내에 박혀서 있는 상태가 열흘가까이 되는 듯하다.

 

모든 카페를 이용할 수 없으니 나갈 일도 없다. 

이런 상태가 길어지니 몸의 움직임이 적어지고

언젠가부터 허리의 통증과 목의 뻣뻣함이 느껴진다. 

코로나의 영향, 움직임 부족의 증상일 듯하다. 

 

인간은 육체없이 존재할수 없는지라 몸의 생기가 사라지면 정신도 같이 시든다. 

정신이 흐트러지고 있다고 느끼는 요즘, 눈에 들어온 문구다. 

 

나 자신을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티스트웨이를 읽으니 이 문구를 눈에 띄는 곳에 적어두라고 권한다. 

그래서 눈에 띄는 세 군데에 붙여두었다. 

 

요즘처럼 시들어진 육체와 정신의 생기를 다시 피우고 싶을 때 곡 필요한 문장이었다. 

매일 어떻게 나를 보물처럼 소중히 여길까를 생각해본다. 

나를 소중히 대하려면 나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까?

가공식품이 아닌, 싱싱한 야채, 과일을 눈에 띄게 두고 그것을 먹으려고 한다. 

조미료도 덜 쓰고, 매끼 수고를 기꺼이 한다. 

저 문장을 매일 보면서 조금씩 나를 깨우는 중이다. 

내일은 방치해서 푸석해버린 나의 몸에게 오랜 산책을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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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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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다운 목소리 만들기 보이스코칭 4주
11/1,15,22,29 일요일 오후 2-5시 @블루밍경영연구소 & ZOOM

 

 

코칭하는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편안한 목소리는 정말 중요하다.

나는 다행히 음색이 좋다는 평을 들어서 대면과 전화 코칭에서 큰 장점이 되었다.

그런데 음색이 좋은 것이 성량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강의를 자주 하다 보니 2시간 정도 지나면 목에 부담이 가는 것이 느껴졌다. 

앞으로 온라인으로 강의를 지속하게 되면 화면 넘어

더 명확한 소리를 내야 할 텐데 큰일이다 싶었다. 

이진선 보이스코치에게 SOS를 쳤다.

마침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코치님들이 계셔서 다섯 명의 소그룹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해서 코치를 위한 보이스코칭 특훈 과정이 열렸고 

감사하게도 블루밍경영연구소 코치님들을 위해 1기만의 특별 할인가로 진행해주셨다.  

 

 

 

이진선 보이스코치는 영화배우이자 코치이다. 

프랑스에서 연기 학교에서 배운 커리큘럼과 

배우훈련에서 쓰는 훈련법을 이번 과정에 접목한

실용적이고 즉각적으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수업이었다.  

 

 

 

이번 과정에서 더 좋았던 것은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강의 전 충분히 사전 학습을 할 수 있었던 점이다.

보이스 코칭 온라인 콘텐츠 한 달 수강할 수 있는
20만 원 수강권은 무료로 제공되었다. (이것도 고맙습니다.) 

 

 

 

 

 

첫 강의에서 이 수업을 통해 원하는 것을 나누었다. 

나는 연두 풀잎의 나긋하고 힘이 약한 목소리에서 

느티나무 잎처럼 짙고 힘 있는 목소리를 갖고 싶다는 이미지를 그렸다.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강의할 때 목이 따갑지만 않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첫 수업부터 현역 배우로 다져진 코칭 실력이 드러났다. 

참여자들이 말하는 것을 한동안 관찰하는 이진선 코치는

평소의 호흡과 발성 습관을 귀신같이 캐치해냈다. 

나는 소리를 낼 때 어깨를 움직인다는 것과

한 톤이 올라 갈 때 가성을 쓴다는 사실을 새로 알았다. 

 

원고를 낭독하고 녹음을 해두었다. 
이는 4주 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 지우지 않고 두었다. 

첫날 가장 큰 깨달음을 얻은 것은

횡격막을 활용하는 복식 호흡과 발성법을 이해하게 된 것이었다. 

막연히 복식 호흡을 하면서 발성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횡격막을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배웠다. 

호흡할 때 내 속의 횡격막을 의식하며 보내는 시간이었다.

 

 

아쉽게도 코로나 2단계 격상되는 바람에 나머지 2강은 온라인으로 대체해 수업을 진행했다. 
몸은 목소리를 담고 있다. 성대와 발성 기관 스트레칭과 몸을 깨우는 소리 준비 운동을 한 후 수업에 들어간다. 

 

 

 

우리는 때로 목소리를 연출하기도 한다.

4주간 배운 호흡, 발음, 발성, 억양을 기억하며 
감정을 담아 낭독을 해보고 피드백을 받아보았다. 
마치 라디오 DJ가 된 듯, 각자 최선을 다해 원고를 낭독했다.
다른 코치님들은 귀 기울여 경청해주고 피드백을 공유했다.
이렇게 화면 넘어 온라인만으로도 보이스코칭이 되는 것이 신기하다. 

다음은 이진선 코치의 낭독 버전이다. 

 

 

 


4주를 마치고 마지막 과제를 녹음해 제출했다.

4주 전 첫 수업에서 녹음했던 원고를 낭독하는 것이었다. 

문득 그때 나의 낭독은 어땠는지 들어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놀라웠다.

그때도 열심히 목소리 깔아가며 읽었는데

4주 후의 낭독 음성은 확실히 깊이가 생겼다. 

목소리는 훈련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이제는 믿기로 했다. 

 

 

이진선 코치가 주장하듯, 목소리는 훈련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 

다음날 이진선 코치로부터 한 땀 한 땀 정성 어린 피드백이 왔다. 

이런 피드백을 받고 나니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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