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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일기

통장 쪼개기

내년엔 돈에 대해 공부를 해야겠다.  

그동안 내가 돈관리 개념도 없었고 버는대로 쓰는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 

 

그동안 지출 내역은 가계부 앱으로 정리를 했지만,

소비 내역만 파악했지 현금이 어떻게 흐르는지 파악할 수 없다. 

한개의 계좌로 수입과 지출을 다 써버리니 어떤날이 흑자이고 적자인지 파악도 어렵다.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통장쪼개기부터 시도해보기로 했다. 

 

1. 수입통장 

수입이 생기면 통장 하나에 모두 집어 넣는다. 

나의 모든 수입이 이 한계를 보면 알 수 있다. 

 

2.  지출통장

자동이체와 생활비 등 지출 내역은 이 통장으로 합친다.

관리비, 보험, 연금, 월세, 통신 요금 등에 해당한다.

내 인건비도 책정해 생활비로 사용한다.

 

3. 이익통장 

수입통장에서 지출통장으로 다 보내고 남은 금액은 모두 이익통장으로 보낸다. 

월말 수입계좌는 0원이 된다.

이익 통장을 불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익 통장은 여유현금통장, 긴급통장, 자본통장으로 순차적으로 만들어진다. 

여유현금 통장은 수입의 1.5배로 둔다. 

300의 수입이면 450만원이 채워져 있어야 한다.

생활비에서 모자라면 이 통장에서 융통하면 된다. 

이후 450만원이 채워지면 긴급통장을 만든다.

수입의 3배 자금이 필요하다. 즉 900만원의 긴급통장을 마련한다.

코로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쓸수 있는 말 그대로 긴급상황에 필요한 통장이며 평소에는 쓸 일이 없어야한다. 

긴급통장까지 확보하면 이후는 자본통장이다. 

1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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