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 23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8주차 - 나의 콘텐츠로 책을 쓰려면

응원차 들러준 소통테이너 오종철 씨.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인증샷은 필수 아니겠는가. 양병무 도서 20분 리뷰 by 박순천대표 양병무 - 일생의 한번은 책을 써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책을 쓰게 했다는것에 큰 감동. 1. 독서사랑은 글쓰기의 전제조건이다. 좋은 책을 읽는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데카르트 2. 글쓰기가 고통인 이유. 너무 큰 욕심, 앞선 의욕, 멘토의 부재, 두려움.. 3. 글쓰기 요령 5단계 계획하기 - 내용생성 - 내용조직 - 생각한 구조에 따라 써내려가기 - 고쳐쓰기로 쓴 글을 읽으며 고치고 또 고치기 여행소통전문가 박순천 대표의 계획 및 전략 계획: 블로그 업데이트 1데이 1칼럼 100 전략: 1. 책 제목 : 세상의 빛을 찾아 떠나는 CEO 여행 ..

[지인열전]두 눈이 반짝반짝 부산의 '속살여행가' 양화니

속살여행가. 처음듣는 직업이에요. 설명해주시겠어요? 여행지에서 놓치지 쉬운 숨은 이야기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캐치해내고 속살을 알아보는 여행이예요. 쉽게 말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는 여행가라고 할까요? 숨은 보물 찾기 하듯이요. ^^ 여행을 가서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꼭 가보는 곳이라거나 경험하는 것들이요.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공원을 주로 많이 가봐요. 나무그늘 아래서 낮잠을 꼭 자보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여행을 가면 평소보다 많이 걷게되잖아요. 피곤한 체력을 보충할 수도 있고, 산책나온 주민들과 이런저런 말을 걸기도 좋답니다. 그러다보면 현지 정보도 많이 들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길거리 연주자들의 공연도 볼 수 있어요. 살면서 잊지못할 경험이 있다면요? 어릴 때 등산을 많이 다녔는데 ..

나에게 나를 묻다 - 공감프로필

1.이름 박현진 2.현재 하는 일은요? 산티아고 다녀오기, 외국의 클럽 투어 하기, 글쓰기 캠프 등의 실험적인 여행을 기획하는 한편 다양한 경험상품들을 원하고 제공할수 있는 사람과의 플랫폼을 만들려고 준비중입니다. 3. 장점&강점 긍정적이고 한가지 일을 오래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상상하길 좋아하고 꼬리를 물어 구상하는 것을 즐깁니다. 4.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책과 그 이유 아직 인생을 바꿀정도의 책은 만나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고전에서 발견해야겠습니다. 5.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사람과 그 이유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6. 내 인생 최고의 18번과 그 이유 2009년에 한달의 무급휴가를 내고 산티아고 도보여행과 스페인 여행을 한 것이네요. 정말 내가 혼자 ..

[지인열전]책읽고 사진찍고 여행하는 여자 - 외교통상부 사서 유인경

하는일을 소개해주세요? 외교통상부에서 사서(Archivist)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행 좋아하시죠? 여행 가서 나반의 방법이 있다면? 꼭 가보는 곳이라거나 경험하는 것들같은. 시장이 있으면 꼭 들러봅니다. 집사이의골목길이나... 잠시 뒤쳐져서 입을 닫고 눈을 열어 머리에 새기려 합니다. 안되면 카메라에다가도.... 살면서 잊지못할 경험이 있다면요? 사고친 경험이 너무 많아서 ^^;;;; 베트남에서 보트2층에서 떨어진 남자와 부딪쳐 기절하고, 태국에서 물에빠져 기절한일, 유럽에서 달리는 기차 세우거나 놓칠뻔한일, 카메라 퍽치기 당한일,... 등등.... 이 모든 일들의 원인은 호기심이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네요. 15분 나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시겠어요? 책을 많이 읽으라고 ..

아저씨가요... 우체부 아저씨

내가 사는 오피스텔이 보안시설이 있어 외부인이 들어오기 어렵다. 바로 집 앞까지 배달해야하는 택배의 경우는 직접 주거인이 내려가서 받던가 그게 여의치 않으면 양해를 구하고 2층 방범창 앞에 갖다 달라고 해야 한다. 대부분 대답도 없이 끊어버린다. 어떤 기사들은 신경질을 내기도한다.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온다. 우체국 등기다. 누군가 내게 등기를 보낸 모양인데 나는 집에 없었다. 전화도 연락도 되지않아서 헛걸음 했을거다. 짜증이 묻어있을 목소리를 생각하며 콜백했다. "집 엘리베이터가 작동이 안되서요 도루 왔어요. 아저씨가요, 다섯시까지는 일을 해요. 그러니까요 박현진씨는 걱정하지 말고요, 외출 했다가 집에 있는 시간에 다시 전화를 주세요. 아저씨가요, 얼른 배달하고 다시갈께요." 곧 스스로를 아저씨..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7주차 - 인터뷰의 기술

인터뷰는 왜 하는걸까. 누군가와 일상적인 대화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인터뷰라는 툴을 사용하면 좀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터뷰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상대를 열심히 관찰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에 맞는 질문을 고심해서 만들고, 또 질문 받는 사람은 곰곰히 생각해본다. 서로 관찰하고 생각하고 더 깊이 알게되는 쌍방향 윈윈 소통 전략이다. 특히 나 같은 경우 내가 갖고자 하는 브랜드인 '여행문화기획자'라는 것이 명확하다면 만나야 하는 사람도 명확해진다. 그들을 내 블로그 공간에 소개를 하는 것이다. 브랜딩은 내 삶과 무관하지 않다. 내 삶을 기획하는 것이다. 내가 여행문화기획자로 살기로 작정햇다면 그에 관련된 일을 계획한다. 어떤 내용으로 어떤글을 쓸지. 계획을. 인터뷰도 그러하듯 일도 그렇게 대해..

[월간 VIVID BNT] 굳은살이 구원이었다

[여행문화기획자 박현진 컬럼] 굳은살이 구원이었다 - 카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여행 흡사 인어 공주에게 내린 마녀의 저주라고나 할까? “왕자를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지. 인어의 지느러미 대신 육지로 나갈 수 있는 다리를 주마. 대신 너는 지금 이 순간부터 한마디도 말도 할 수 없다. 또한 발을 디딜 때마다 칼로 베이는 듯한 지독한 통증을 느끼게 될 거야. 그렇게라도 이 마법을 받아들일 테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거짓말처럼 와 있었다.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기독교 3대 성지로 공인받은 곳으로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약 800㎞의 거리 곳곳에 1천800여 개의 기독교 유적이 늘어서 있다. 대부분 한 달을 오롯이 걸어서 간다. 몇 년 전부터 도보여행지로 각광받으면서 종교적인 순례..

칼럼/여행칼럼 2012.08.28

루브르 천번 간 남자와의 데이트 콘서트마스터 윤운중님

2012.08.25.토 PM12:00 @홍대 폴레폴레 지혜를 나누는 플랫폼 위즈돔. (www.wisdo.me) 그 많은 지혜 가운데서도 유독 끌리는 지혜가 있었으니... 루브르를 천번 간 남자. 윤운중님이었다. 유럽으로 여행 갈때면 늘 가이드가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일정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루브르를 천번이나 간 남자가 있다니. 그런 사람이 가이드 하는 미술관 투어는 어떨까. 무척 궁금했다. 첫번재 기회를 놓치고 드디어 두번째 '앵콜'을 통해 만났다. 토요일 오후 12시. 몇몇이 카페에 앉았다. 성큼성큼 사진으로 보던 한 남자가 들어온다. 인사를 하고 차를 주문하고. 나머지 일행을 기다렸다. 첫 질문이 '오늘 이거 말고 다른 약속있어요?'다. 외국에서 한 십년 가까이 살다 한국에 ..

[박현진의 쇼쇼쇼] 이윤화 대표 LIVE쇼

점점 색깔을 더해가는 박현진의 쇼쇼쇼 (자화자찬) 게스트의 발표에 앞서 게스트를 사전인터뷰한 PD로서 그녀를 프로필을 소개한다. 물론 단순한 나열만 하면 재미었으니까 나름의 유머코드를 넣는다. 식문화콘텐츠개발자 이윤화대표 프로필 현재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 요리전문사이트 쿠켄네트 파티케이터링 사계절만찬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이란 키워드로 일관되는 그녀의 직업은 먹는 것. 먹고 먹고 먹어야 하는 직업이지만 평균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놀라운 신체항상성이 있음.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식품회사에서 사무직으로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중, 돌연 요리를 배워 요리강사로 변신. 이때부터 활동적인 생활의 연속. 요리를 하다가 음식콘텐츠로 방향을 차츰차츰 넓히는 마당발의 소유자다. 돌연 일본으로 이년간 유학을 갔으나 짤..

40라운드 정기모임 8월의 주제 '도전'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프닝 하는 백작가님의 이야기. 하고 많은 소재 중 개를 찍어 개작가로 불리던 시절. 뚝심있게 빌고 나가 5년만에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했던 것을 이야기했다. 회원들의 도전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강정은양은 나꿈소의 무대에 섰던 것으로 생애 최초로 큰 무대를 섰던 감격을 나눴다. 나는 드디어 월급쟁이로서의 삶을 접고 새도전을 하게 되었다. (안대표님이 일인창조기업으로 컨설팅을 해주시기로 했다) 김언화 대표는 미술을 선택하고 미술을 전공하게 된것. 박월선 교사는 전주를 떠나 경기로 임용고시 도전을 한 것. 김태진 교수는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교육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것. 김경호대표는 자신의 사업을 하기로 결심한 후 일상이 모두 도전이었다고 했다. 안계환 대표는 이번에 새 책나왔고 앞으로 중국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