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 23

[박현진의 쇼쇼쇼] 식문화콘텐츠개발자 이윤화 대표 미리 인터뷰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모든 것'

식문화콘텐츠개발자. 식(食), 문화, 콘텐츠, 개발. 따로 분리되면 매우 일반적인 단어들인데 한데 묶으니 난해하다. 지식소통전문가, 포토테라피스트, 온라인브랜드디렉터, 여행문화기획자 등등... 이는 40라운드 멤버들 모두가 갖고 있는 특징이 아닐까한다. 처음부터 그녀가 하는 일이 이름만큼 나는 만남의 기회를 노렸으나 한 달의 반은 지방으로 출장을 가는 그녀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늘 불발로 그쳤다. 종편에서 살아남은 기념으로다 이번에야말로 냅다 그녀를 포섭했다. 서로 일정을 맞추다 맞추다 우리는 결국 부슬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 이태원에서 10시반에 만나고야 만다. 미리 온 이대표는 책보는데 집중하더니 나의 몰카짓을 발견하고 활짝 웃어준다. 식품영양, 요리강사, 컨설턴트, 식문화기획자 현재 레스토랑가이드 ..

위기에서 기회를 찾는 사람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927 올레길의 엽기적인 살인사건 후 여성혼자 걷기 좋은 길로 알려졌던 올레에 비상이 걸렸다. 사건이 있었던 길을 페쇄 하고 CDTV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마련이 있었다. 물론 올레길을 만든 사단법인올레에서 공개사과도 포함 하고. 누군가는 여기서도 기회를 포착한다. 혼자 혹은 두엇이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걷는 길이 안전성문제로 도마에 오르니 올레길 지리에 훤한 가이드를 동반하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모쪼록 단체걷기대회처럼만 안되면 좋겠다.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6주차 - 브랜드스토리텔링

필독서발표 린다그래튼의 잡플래너 오형숙 인생은 4컷의 만화다. 평범한 인생 - 노력하며 현재를 진 머지않은시간까지 - 클라이막스 - 뒤돌아보니 잘 살아왔다는 그림. 준비하고 열망하라, 그것이 미래가 된다. 미래의 지도 기술발전이 만든 스마트 세상 세계화의 명함 인구통계와 수명증가 요동치는 사회 화석 연료의 종말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나?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버리기-파고들기-발견및 수집-분류하기-패턴 찾아내기 협력과 참여 창조가 만들어냄. 나의 시간당 몸값은? 나이 이야기를 시간당 얼마에 팔고 있는가? 연봉이 두배로 뛰어서 7천이 되었다. 10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10년 후에도 이 조직에 있을까요? 날카로운 질문 시간이 갈수록 그대의 미래가 기대되는가? (그래요, 이대로 살면 기대가 안되더라..

그녀와의 인터뷰 내 브랜드에 얼마나 보탬이 될까?

브랜드 네트워크 40라운드에서는 한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한다. 친목도모도 하며 알뜰한 프로그램도 살려 서로의 브랜드를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 중 나는 '박현진의 쇼쇼쇼'라는 코너를 맡았다. 게스트를 섭외해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일과 브랜드에 관한 내용을 들어보고 '미리인터뷰'란 제목으로 포스팅한다. 정기모임시는 내 나름대로 정리한 특징을 소개하고 게스트가 준비해온 15분짜리 짧은 모노드라마를 감상한다. 내 역할은 일종의 모노드라마 쇼의 PD개념이라고 볼수있다. 지난 6월 독서교육 김창화 대표와의 인터뷰를 다음뷰의 '교육'카테고리로 보냈고, 20개의 추천을 받았다. 수백개씩 추천을 받는 파워블로그와는 달리 내 포스트의 추천 20개는 꽤 높은 수다. 지난 6월 인터뷰 보기 http://sentipa..

박현진의 쇼쇼쇼 종편에서 살아남다

매주 수요일 아침 조찬 모임. 여름은 광화문 한복판. 시원한 스타벅스에서 모임을 한다. 오늘의 안건은 중간점검. 지난 5회간 이뤄진 '박현진의 쇼쇼쇼'를 중간점검하는 시간 우선 진행자였던 나의 소감부터 말해본다. 처음에 코너를 덜컥 맡아서는 형식도 무엇도 없었다. 그 다음회는 이렇게 보낼 수가 없어 '인터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있게 한 터닝 포인트 3가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미리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그달의 게스트를 소개하는 형식이었다. 인터뷰를 통해 40라운드의 전문가들을 깊게 알게 되는것은 좋았다. 그러나 실제 정기모임에서 내 역할이 애매했다. 인터뷰는 작성해서 미리 공개를 해버리고 나머지는 게스트의 '쇼'에 달려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럴땐 브랜드 네트워크..

이토록 사랑스러운 잉여력 치킨위크에 부쳐

별 의도 없이 시작했던 것이 의미가 생기고 마침내 형식미를 갖게되기까지. 그런것들이 꽤나 재밌는 작업이 되는경우를 봤다. 잉여아이디어- 재미로실행- 의미가 생기는 무엇. Chicken week 란 행사를 모임전문 사이트 온오프 믹스에서 발견. (http://onoffmix.com/event/8402) 팀원중에 닭을 먹지 못하는 상사로 인해 점심때 닭을 먹지 못하던 그들은 상사의 휴가기간동안 점심에 닭을 먹었다. 그 뒤로 주말까지 그들의 닭먹기 행위가 시작되었다. 행위의 증거는 당연히 인증샷. 인증샷 놀이를 하면서 그들의 놀이는 퍼져나갔고, 이름하여 치킨 위크라는 행사까지 발족됐다고 한다. 치킨 위크의 유래 http://chickenweek.tistory.com/entry/치킨위크의-유래 행사는 단 하루 ..

UMF KOREA 2일 - 그러면 그렇지 메인은 이날이었어!!

토요일 낮. 무더위에 몸을 사리며 그날 저녁을 위한 체력비축을 시도한다. 6시. 잠실로 뜬다. 어제보다 사람은 더 많다. 한껏 쉬고 온데다 토요일을 불살라 버려도 일요일을 쉴수 있다는 안도의 표정으로 청춘들이 몰려온다. 잔디밭 위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피크닉 분위기가 연출된다. 잘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덥다는 이유로 얼음 탄 레드불 한잔을 원샷한다. 해가 지기전에 지치면 안된다. 이번에는 꼭 티에스토의 공연을 봐야한다. 작년 이비자까지 날아가 데이빗게타, 티에스토, 칼콕스의 무대를 하나도 보지 못하였으므로 오늘의 클라이맥스야말로 기회다. 슬슬 무대 앞으로 가고 관중석 쪽을 바라봤는데 규모는 역시나 크다. 이곳에서 이 많은 관중들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트는 DJ들은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100% 그가 트는 음..

내 눈이 이상한건가?

성형 후의 모델이 두개 이미지로 선줄 알았다. 그런데 아래 before의 사진은 다른 인물이다. 뼈를 깎았는지 어쨌는지 얼굴형과 전체적인 분위기로 after가 비슷해 진것도 놀랍지만 메이크업과 뽀샵을 통해 찍은 사진은 거의 같은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할듯하다.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은 대단하구나. after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서로 똑같아서 놀라지 않을까? 그나저나 지하철에서 매번 이런 성형광고말고 좀 참신한 광고판좀 보여주면 안되나?

[지인열전]파릇파릇 꿈 많은 20대 이홍연 씨

공유경제에 서비스를 눈여겨 본다. 그 중에서도 여행 키워드로 카우치서핑(www.couchsurfing.org/), 에어비엔비(http://www.airbnb.com/)에 좀 더 관심을 둔다. 지혜를 공유하는 위즈돔(www.wisdo.me)을 알게 된 후로 호시탐탐 언제 한번 저기가서 놀아야 하는데 하면서 즐겨본다. 은근 여행매니아들이 많다. 그 중에 미국 교환학생으로 가 방학이면 카우치서핑을 하며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홍연씨도 있었다. 재미난 삶을 사는 사람들은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한다. 그런데 이친구가 어느날 페이스북을 통해 쪽지를 보내왔다. '여행문화기획자'란 직업이 무척 흥미롭다면서 만나보고싶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만들어가는 브랜드에 관심을 보여주니 흔쾌히 오케이. 만나보니 푸..

UMF KOREA 1일 - 잠실의 열기는 바람을 타고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http://sentipark.com/515) UMF KOREA. 8.3~4 금-토 양일간 올림픽 경기장은 뜨끈뜨끈할 것이다. 금요일 칼 퇴근하고 올림픽경기장으로 달려간다. 이것이야말로 불(타는)금(요일)이라며 전의를 화르륵 끌어올린다.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무대 앞쪽으로 가서 이대로 건들거리다가 이내 흥이 사라진다. 미어터지게 몰려드는 클러버들을 상상했는데 사람이 없으니까. UMF KOREA 기념으로 제작된 T머니 카드다. 일반 카드는 2500원인데 얘내들은 3000원에 팔았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모든 물품은 티머니 카드로 결재된다. 카드 한장이면 되니까 무척 편했다. 나름 인공해변에서 모래밟아가며 경험한 주크아웃도 있고, 엄청 큰 클럽들만 모여있던 이비자도 있고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