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는 왜 하는걸까. 누군가와 일상적인 대화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인터뷰라는 툴을 사용하면 좀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터뷰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상대를 열심히 관찰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에 맞는 질문을 고심해서 만들고, 또 질문 받는 사람은 곰곰히 생각해본다. 서로 관찰하고 생각하고 더 깊이 알게되는 쌍방향 윈윈 소통 전략이다. 특히 나 같은 경우 내가 갖고자 하는 브랜드인 '여행문화기획자'라는 것이 명확하다면 만나야 하는 사람도 명확해진다. 그들을 내 블로그 공간에 소개를 하는 것이다. 브랜딩은 내 삶과 무관하지 않다. 내 삶을 기획하는 것이다. 내가 여행문화기획자로 살기로 작정햇다면 그에 관련된 일을 계획한다. 어떤 내용으로 어떤글을 쓸지. 계획을. 인터뷰도 그러하듯 일도 그렇게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