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 23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5주차 - 당신은 온라인에서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강좌는 온라인 브랜드 진단 및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강좌의 주제에 맞게 이날도 책리뷰 작업이 진행되었다. 매 시간 20분씩 자기가 필독서를 읽고 한사람이 발표한다. 발표의 요건은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책 내용으로 요약 설명해주는 것이다. 오늘은 내가 덴 쇼빌의 ME 2.0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리뷰는 앞서 포스팅에서 정리했다. http://sentipark.com/520 이 책의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는건 저자의 홈페이지다. 엠씨 해머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대문짝에 걸어놓으며 그가 얼마나 영향력있는 사람인지를 내세우고, 그가 활동하는 소셜 네트워크의 촘촘한 리스트로 온라인의 네트워크가 건재함을 보여준다. 각종 기고, 연설, 출판, 컨설팅등 그가..

우물가의 쑥덕공론

종종 해외 여행 지역 정보를 검색한다. 외국어 능통자가 아니기에 자연스럽게 크롬번역기를 쓴다. 일본어 홈페이지에서 필요 정보를 추출하던 중 자동번역된 페이지의 번역에 눈이 간다. 우물가의 쑥덕공론 실제는 숙덕공론이 맞다. 번역 한번 기가 막힌다. 이 페이지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모으려는 목적이다. 원문을 보자면 우물 옆(井戸端) 에서 모여 의논(会議) 한다는 뜻이다. 실제 한자어에서 유래된 [숙덕공론]의 뜻은 사람이 모여 저희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낮은 목소리로 의견을 나눔. 허무한 공론을 뜻한다. 거기에 우물이 등장하면서 여성들이 우물가에 모여 온갖 소문의 근원을 만드는 그닥 아름답지많은 안은 그림이 그려진다. 이 표현이 과연 공식적인 웹 페이지에서 쓰이는게 맞나 싶어 일본의 위키피디아를 찾아보았..

사내 프로젝트 - 브랜드를 만들라

사내게시판에 사쵸(사장님)의 글이 올라왔다. 사쵸의 글은 기업의 오너로서 가르치려는 꼰대스타일을 홀라당 탈피한 신선함에 읽는 재밌가 있기도 하거니와 그대로 따라하면 엄청난 성과가 있을 것 같은 동기도 부여하는 지라 클릭율도 엄청 높다. 오늘 올라온 글은 바로 자기 이름값을 하라는 것.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라, 그도 안되면 자신이 만든 상품 단 한개라도 브랜드로 굳혀지게 해라.'였다. '신창연' 자체가 네이버 검색 전 영역에 노출이 되기도 하고, 기업에서 개인브랜드를 만들라고 독려하는 사쵸야말로 대단히 깨인 리더가 아닌가 싶다. 브랜딩과 컨셉팅에 관심이 높은 나는, 기업조직을 상대로 의견을 내고 반영하기엔 너무 많은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느라 지쳐나가 떨어지기 일쑤. 나의 이런 재능에는 개인브..

자기다움 코칭 201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