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생각보다 멋진생각 생각의 정석 (신정호)

기획을 하다보면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게 된다. 생각에 생각을 하다가 막히면, 하나의 문구를 떠올리는데 그건 바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다. 듣도 보도 못한 처음으로 접하는 것은 없다. 다만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스티브 잡스도 '자신은 창조하지 않는다. 다만 점과 점을 연결(Connecting Dot)할 뿐이라고 했다. 어쩌면 나도 스티브 잡스의 연결의 능력을 얻을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 것은 트리즈를 만났을 때 였다. 트리즈는 구 소련의 겐리흐 알트슈레르(Genrich Altshuller, 1926-1998)가 개발한 발명 관련 방법론이다. 특허 심사를 하던 그는 창의적 발명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특성을 발견해 정리한다. 생각의 정석은 트리즈의 40가지 발명 원리를 알기 쉽게..

칼럼/책리뷰 2018.01.23

프로이트의 꿈의해석 - 꿈에서 내 삶의 답을 찾다 2강 @고전학교 문인헌

프로이트의 꿈의해석 - 꿈에서 내 삶의 답을 찾다 2강 2018.1.19 @고전학교 문인헌 무의식의 모형은 어떤 형태일까? 무의식 안에는 기억의 집합체, 즉 경험한 모든 것이 있다. 감정, 욕망의 덩어리가 있을것으로 여겨졌으나 아니다. 과학적으로 움직이는 덩어리 같은 무엇이다. 프로이트는 이를 '사물표상'이라고 한다. 이날은 표상분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게되었다.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꿈 또한 언어로 표현된다. 단어의 의미를 자유연상해 분석하는 과정을 1898년 논문에서 밝힌 고유명사의 망각에 대한 이야기로 잊어버린 이름과 억압된 주제의 연관방식을 도해로 밝혀낸다. 음절을 분석해가며 해석하는 이것이 정신분석인가 싶어 나를 비롯한 수강생들은 표상분석의 이론을 들으면서 약간의..

TOCfE Seoul에 참여하다

TOCfE Seoul 에 참여하다 2018.1.18 Pm 7:00 @SAP 코리아 논리적 사고를 키우고 싶어서 학습할 기회를 알아보다가TOCfE Seoul 클래스에 참가하게 되었다. TOCfE Seoul은 사고능력/문제해결능력 강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정남기 회장((사)한국TOC협회)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올해 4회를 맞았고 6개월간 12번의 수업으로 이뤄진다. 이번 기수는 49명의 참여자가 선발되었다. 첫 번째 만남. 정남기 교수님의 개회말씀에 이어, 최송일(SAP팀장) 사회자님의 진행을 맡았다. 조원들과의 첫 만남으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서로의 첫인상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딱 30초만에 각자의 특징을 잡아내야 한다. 이름, 소속, 하는 일, 수강계기, 내가 들으면 힘이 나는 말로 자기소..

1%의 디테일로 패션을 완성하다 - 누로 조재선 대표

밋밋한 셔츠에 버튼 커버를 달자 포인트가 확 살아난다. 패션의 완성은 디테일이라는데 이 말을 확인시켜주는 순간이다. 1%의 디테일을 책임지는 아이템을 탄생시킨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에 둥지를 틀고 있는 조재선 대표를 만났다. Q. 누로의 브랜드 뜻과 작품을 소개해주세요. 누로(NOORO)는 소말리아어로 '직관'이라는 뜻입니다. 사유나 분석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 파악하는 것인데요,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그렇게 날카로운 직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삶 속에서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예술가의 직관으로 그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싶습니다. 소말리아인들은 NOORO를 알라의 선물이라고 말하지만, 저에게는 작은 제품 하나까지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저의 NOORO입니다. 핸드메이드 맞춤..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

적극적으로 놀아야 합니다. 열심히 놀다 보면 놀이에서 준전문가의 영역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나를 어떻게 다중인격체로 만들 것인가.일하는 나, 공부하는 나, 노는 나 이렇게 셋이 만나 협업을 하면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가 만들어진다.블로그는 커리어 연구개발단지이다. - 매일 블로그에 글을 한 편씩 쓰다 보면, 강연에 가서 어떤 주제가 나와도 편하게 이야기로 풀 수있다. 블로그는 커리어 개발의 최고의 도구다. - 검색의 시대 새로운 기회는 인터넷을 타고 찾아온다. 개인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온라인 방송국이자 직무개발연구소이다. 묻는다 - 메모한다 - 직접 실천한다 - 고맙다고 인사한다피드백과 리액션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좋은 스승으로 모시는 방법이다. 무엇인가를 배우는 가장 좋은 길은 그것을 남에게 설명하는 ..

칼럼/책리뷰 2018.01.19

전세계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플랫폼 케이오알이 최희정 대표

매주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핫(Hot)한 안건을 놓고 토론하는 '비정상회담'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 기성세대와는 다른 재기발랄한 세계의 젊은 시선으로 현실의 문제를 바라보게 한다. 참여자들은 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외국인들이다. 그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는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있다.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해 한국을 여행하는 것이 리얼리티로 방송에 실린다. 바야흐로 K팝을 넘어 K컬쳐의 시대다. 문화에 관심이 높다 보니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도 높다. 이 가운데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들과 교사를 연결해주는 튜터케이가 있다. 전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회화 오픈플랫폼 튜터케이 (www.tutor-k.com) 을 운영하는 ..

신년맞이 멘토코칭데이

신년맞이 멘토코칭데이 2018.1.13 @을지로 삼화타워 블루밍경영연구소 인터널코치육성과정을 이수한 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멘토코칭데이를 연다. 나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멘토코칭데를 우선순위에 두고 참여했다. 과정 동기들을 오랫만에 만나는 시간이기도 하고, 코칭 실습도 짱짱히 할수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이 테이블마다 있는것이 무엇인고 하니...바로 왕코치님의 섬세함이 담긴 간식이다. 아예 1인용 패키지로 준비해오셨다. 5시간 동안 허기질까봐 요렇게 배려를 해주셨다. 이 안에는 혼합곡물로 지은 밥에 구운스팸을 얻은 주먹밥도 숨어있다. 맛있다... 올해는 코칭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으시다는 인순샘도 함께 코칭데이에 참석하셨다. 각자 소개와 2017년 리뷰와 2018년의 계획들을 공유하며 에..

프로이트의 꿈의해석 - 꿈에서 내 삶의 답을 찾다 1강 @고전학교 문인헌

프로이트의 꿈의해석 - 꿈에서 내 삶의 답을 찾다 1강 2018.1.12 @고전학교 문인헌 2016년에 고혜경 선생님이 진행하는 꿈투사 워크샵을 수강했다. (링크) 융의 분석심리학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워크샵이었다. 그리고 프로이트와 융에 대해서도 막연히 알게되었다. 서점에서 김서영 교수의 '내 무의식의 방'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프로이트와 융으로 분석한 100가지 꿈 이야기라는 부재를 달았는데, 프로이트와 융을 대립이 아닌 보완적 개념으로 본다는게 신기했다. 저자는 프로이트 정신분석을 공부한 학자인데 프로이트만으로 해석되지 않는 점은 융의 이론으로도 적용한다. 내 무의식의 방국내도서저자 : 김서영출판 : 책세상 2014.12.01상세보기 꿐 투사 워크샵 이후로 기억에 남는 꿈은 늘 적어두었고, 이 책에서..

안녕! 2017년, 안녕? 2018년

블루밍 멘토코칭데이에서 작년의 삶을 정리하고, 올해의 삶을 계획했다. 1. 2017년, 내 삶의 색은 노란색이었다. 2. 여러가지 도전을 했다. 성숙함이 느껴지는 색은 아니나 생명력이 가득한 색. 봄의 개나리처럼 에너지를 뿜는 색. 봄에 무더기로 쏟아지는 황금개나리 같은 색. 적고 나니까 뭔가 진짜 생명력이 느껴진다.3. 그냥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돌아보니 10가지를 만들 수 있었다. ① 1:1 개별코칭 봉사 센터에서 여성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자존감 코칭을 진행했다. 하다보니 용기를 얻어 외부인으로도 확대했다. 그 중에 젊은 부부도 있었는데, 과연 내가 부부코칭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코칭을 마치고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는 피드백을 듣고 정말 기뻤다. ② 광화문 광장 도형심리..

2017년 티스토리 결산

많은 블로그 툴 중에 티스토리 운영 8년차. 네이버 블로그의 위세에 눌려 이러다가 티스토리 서비스 종료하는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있었는데 이런 서비스 나오는거 보면 아직 건재하다 싶다. 일관련 활동은 블로그에 간단하게라도 기록해두는 바 성장, 변화일지를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았다. 200개가 넘는 글의 50%는 봄에 했던 100일 연속 글쓰기 미션이었다. 매일 원고지 1.5장 이상 쓰되 자기검열 하지 않하는 전재로 막 썼던것 같다. 코칭 관련 활동을 하고 코치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코칭 & 코치'가 일등 키워드. 세월이 익어갈수록 방문자도 조금씩 느는 추세. 우연히 알게된 심리 용어 가스라이팅에 관한 글을 적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있어서 내심 놀랐다. 가스라이팅이라는 개념을 알고나서야 어느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