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블루밍과 함께 한 일요일 정기코칭데이

블루밍과 함께 한 일요일 정기코칭데이 2018.04.22 @블루밍경영연구소 한달에 한 번 블루밍경영연구소 코치님들과 갖는 정기모임. 코칭 공부도 하고 긍정 에너지도 받아가는 아주 소중한 만남이다. 블루밍의 아지트가 생겨서 더욱 좋았던 모임. 아기자기하게 초록으로 공간에 생기를 넣은 인테리어. 몇 주 만에 다시 만나 그간의 근황을 공유 하는 시간. 다양한 도전과 성취가 있었다. 보이스코칭 책 집필에 들어간 이진선 코치님의 원고 피드백. 역시 코치들의 집단지성은 놀랍다. 점점 매력있는 목차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앞으로 계속 피드백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룹으로 도형코칭을 시도해보았다. 도형 하나를 그리더라도 개성이 드러난다. 개성있고 에너지도 높은 어마무시한 코치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맘놓고 그릴수 있어서 ..

세계 책의 날 축제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임승수 저자와의 만남

1만 원보다 1시간이 소중하다 임승수 저자와의 만남 2018.04.22(토) @ 광화문광장 페친인 임승수 작가님이 세계책의 날 축제에 작가의 방에서 저자와의 만남이 있다고 셀프 홍보를 하시길래 찾았다. 스스로 세일즈에 자질이 있다고 하시는데 어찌나 밉지 않게 홍보를 하는지 나는 주말 동선을 광화문으로 자연스레 계획하고 말았다. 비가 소박하게 올듯 말듯 한 일요일. 다행이 폭우는 면했다. 작가의 방에서 강연 준비중인 임작가님. 출판사에 책 표지가 들어간 옷도 제작해 달라고 해서 저것만 입고 다닌다고. 대한민국에서 이렇게까지 책을 세일즈 하는 작가는 없을거라며 열심히 책 홍보를. 이미 책을 읽고 가서 강의 내용은 크게 책 내용과 다르진 않았지만 작가의 입으로 직접 들어보는 것도 좋았다. 비록 출판사에서 제작..

카테고리 없음 2018.04.25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임승수)

당신이 사는 시간이 바로 당신 자신이 된다.마르크스는 기본적으로 특정 상품이 갖는 가치는 그것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시간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보았다. 생산 과정에서 노동하지 않는 자본가가 이런 조건 속에서 가치의 일부를 (이윤이라는 딱지를 붙여) 가져가기 위해서는, 결국 노동자의 시간을 빼앗는 방법밖에 없다.물건이 아니라 시간을 사라. 인간이라는 존재를 기업의 이윤추구라는 목적에 철저하게 종속시켜야 하는 자본가로서는 '영혼'을 가진 규격외 노동자가 불편할 수밖에 없다. 영혼을 지닌 사람은 타인의 목표와 사정에 자신의 삶을 종속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성이 배제된 사회에서는 그 어떤 변화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자신..

칼럼/책리뷰 2018.04.22

유한한 것의 의미 D-day 349

사무실 창가에서 작업하는 시간을 즐긴다. 봄이 오면서 더욱 그 즐거움이 커지고 있다. 창 넘어 들리던 눈보라 대신 꽃잎이 날린다. 놀이방 아이들의 소풍가는 소리가 들린다. 요즘은 나의 사무실이 매일 있어도 그리운 마음이 새록새록 인다. 이곳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일년, 내년이면 나는 이 자리에서 이 풍경을 느낄 수 없다. 유한한 것들은 아름답다. 이 사무실 한 칸이 그리도 소중한 이유는 일년 이라는 한정 기간을 D-day로 카운트 했다. 349일. 새털 같이 많을 것 같던 날들이 하루 하루의 숫자가 매겨지고 줄어든다. 하루의 의미가 생긴다.

[미라클 먼데이] 첫 모임

미라클 먼데이 첫모임 2018.4.16 @비오리진 사무실 사무실 입주자 대표들과 소모임을 만들었다. 이름하여 이 모임은 목적있는 삶을 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성취하기 위해 시간과 목표관리, 좁게는 하루의 운용을 잘 하기 위해 성찰하고 실행하는 모임이다. 매주 월요일 아침에 30분간 지난 한 주를 성찰하고 다가올 한 주를 잘 맞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성장하도록 응원한다. 모임을 만들게 된 배경은 내가 쓰는 다이어리 한 권에서 출발한다. 아침형 인간 처럼 살고 싶은 소망은 있었으나 늘 실패만 하였다. 나는 왜 아침형 인간을 소망했을까? 그것은 바로 연속된 시간을 확보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였다. 나아가 시간관리를 잘 해보고 싶은 의욕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프랭클린 다이어리, 3P바인더 등 시간, 목..

4월의 블루밍 멘토코칭데이 @블루밍경영연구소

4월의 블루밍 멘토코칭데이 2018.4.14 @블루밍경영연구소 블루밍경영연구소 사무소 오픈하고 처음 가는 날. 전망 좋은 곳이다. 인터널육성과정 26기까지 배출되었고, 4월의 멘토코칭데이에는 기수별로 골고루 참석하셨다. 오랫만에 뵙는 분들도 있어서 반가웠다. 프로그램 순서 1. 상호인사 및 코칭으로 경험한 성공스토리 2. (특강) 조직몰입을 가져오는 강점코칭 3. ICF 코칭역량 리뷰 및 성찰 4. 코칭실습(2인1조, 3인1조) 5. 마무리 코칭으로 경험한 성공사례를 나누는 중. 자녀와 대화하는게 즐거워 졌다는 분, 클라이언트로부터 긍정적인 변화가 느껴진다는 피드백을 받으신 분, 코칭을 경험하고 매일이 새롭다는 분 등. 코칭으로 변화된 사례들을 충분히 만끽하는 중. 민병우 코치님의 갤럽 강점 코칭 특강...

세아침 <어젯밤 꿈 이야기> 나의 꿈이 소개되다

MBC라디오 세아침 에 고혜경 선생님이 꿈투사 코너를 맡아서 청취자들의 꿈을 투사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만 모아서 팟캐스트로 발행하는데, 종종 듣고 있다. 꿈의 원형과 꿈투사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어 좋다. 그러다 몇 년 전 내가 꾸었던 '전복에서 붉은 피가 흐르는 꿈'이 생각나 사연을 보냈다. 전복양식장에서 체험을 하러 간다. 전복양식장 체험은 바다 가운데 양식장이 있고 그 옆에 배를 댄다. 전복을 즉석에서 채취해 다듬어 배로 가져와서 회를 먹는 식이다. 체험 상품이라고 하지만 나는 전복을 만지는게 징그러웠다. 그런데 사람들이 전복을 채취하고 회를 만드는 과정을 보니 나도 해보고 싶었다. 남들이 써는걸 눈여겨 보며 나도 칼을 쥐고 전복을 잡았다. 내장은 남기고 살만 잘라야 하는데 ..

특강 <취업력을 높이는 셀프브랜딩>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특강 2018.4.11.수 pm2:00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수업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무엇인가를 팔고 있다'는 다니엘 핑크의 말처럼 대학 3,4학년들이 한 학기 동안 이 수업을 듣는 이유는 바로 취업이라는 가장 공들여 자신을 팔아야 하는 일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셀프브랜딩은 팔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자기다운 컨텐츠를 만드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어떻게 내가 지금의 나로 살게 되었는지에 관해 현재 진행형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강을 준비하면서 저의 새내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일찌감치 자기 적성을 파악해 원하는 과에 들어와 탐구한다면 행복하겠지만, 대학 특강을 가보면 자기 전공이 만족스럽다는 친구는 거의 못봤다. (이번 특강에서는 단 한 ..

강의&워크샵 2018.04.15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법:간판에 속지 마시오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소 과정중에 꾼 꿈인데, 나의 이슈와 관련해 풀어볼만한 꿈이어서 꿈쓰기 재료로 사용했던 꿈이다. 버스를 타고 마을을 지난다. 마을은 높은 지대가 많은 부산 같은 지형이다. 풍경을 구경하는데 언덕 위에 있는 건물에 간판이 보인다. 백남준 기념관인가 싶어서 내려서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버스가 이동하면서 건물의 앞면을 보니 백남준이 나온 고등학교라는 걸 알게 되어 흥미를 잃었다. 그러다 어느 동네에 내렸고, 구멍가게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쩌다보니 거기서 하룻밤 묵어야 하는데 주인 아저씨 혼자 사는, 살림집과 구멍가게를 같이 유지하는 그런 곳이었다. 나는 손님이고 방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아저씨는 바깥에서 가게를 본다. 방의 살림을 둘러보는데 낮은 천장, 몇 벌 안되는 검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