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을 하다보면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게 된다.
생각에 생각을 하다가 막히면, 하나의 문구를 떠올리는데 그건 바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다.
듣도 보도 못한 처음으로 접하는 것은 없다. 다만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스티브 잡스도 '자신은 창조하지 않는다. 다만 점과 점을 연결(Connecting Dot)할 뿐이라고 했다.
어쩌면 나도 스티브 잡스의 연결의 능력을 얻을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 것은 트리즈를 만났을 때 였다.
트리즈는 구 소련의 겐리흐 알트슈레르(Genrich Altshuller, 1926-1998)가 개발한 발명 관련 방법론이다.
특허 심사를 하던 그는 창의적 발명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특성을 발견해 정리한다.
생각의 정석은 트리즈의 40가지 발명 원리를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두번 읽기를 추천한다.
첫 번째는 그냥 후루룩 넘겨가며 읽는다.
읽다 보면 다양한 발명품, 아이디어들에 감탄을 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보고 있다.
예를 들면
28번째 발명원리는 오감을 활용한 { }
줄 없는 줄넘기, 물이 끓으면 소리가 나는 휘슬 주전자를 발명한다.
32번째 발명원리인 색을 바꾼 { }
기존의 바바나 우유대신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가 있고
일부분을 투명하게 만든 봉투가 있다.
두 번째는 팬을 들고 읽는다.
매 발명 원리에 독자들이 생각 연습을 할수 있는 란이 있는데
여기를 채워가면서 책을 읽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이다.
질문카드도 함께 있는데, 책의 축소판이다.
가까운 곳에 두고 활용해보리라.
어쩌면 아이디어가 번득 하고 나올수 있을것 같다.
심심할 때 가볍게 읽다가 필을 받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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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사고를 강의하는 신정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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