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배경 때는 6월 2째주. 장소는 푸른 바다가 넘실대며 초록이 가득한 제주도~~ 하루 휴가를 내고 센티 여사는 제주도를 어슬렁 거리는 중이었다. 올해만 2번째 가게되는 나름 제주여행 초짜인지라, 트윗에다 자랑질을 했더랬다. 곧 나의 멘션에 반응이라도 하듯. 아이폰은 뾰료롱 하는 소리를 터트리며 재잘대기 시작했고 얼른 켜보니 사쵸의 덧글이....달려있던 것이었다. 그렇다.... 주말부터 출장준비를 했야만했던 것이었다. 음음....미야자키는 대체 어떤 곳인가. 게다가 최고급 리조트인 시가이아에서 5일을 머문다는데 대체 어떤곳이길래 사쵸가 저리도 급 출장을 명령하는걸까? 게다가 출발은 사쵸와 단두리. (센티는 일어도 안된다. 초급과정 수강신청 해놓고 중간에 포기하는 일반 직딩들의 전철을 고스란히 밟으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