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싱가포르] 3박 4일 단상

12월 8일부터 11일 밤까지.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첫번째 목적은 Zoutout 을 경험하는 것이었고 두번째 목적은 싱가포르 정보를 만드는 것이었다.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이었고 그나마 하루는 밤을 새며 보내는 거친 일정이었지만, 싱가포르 전반에 관한 인상에 느끼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삼일간 아래 지도에 표시된 주요지역을 돌아보았다. 지도에 5개로 표시된 블럭이 대표 관광지역이다. 오차드로드는 쇼핑의 천국이라 불릴만한 온갖 브랜드 밀집 지역이다. 이곳에 발을 들여 놓으면 '소비'의 규모에 대해 생각한다. 상점의 모든 것이 나에게 '지름신'을 내리며 유혹하고 있었다. 마리나 베이는 강줄기를 따라 공연연장이나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상이 쉼없이 물을 뿜고 있는 기념사진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센토사..

셀카도 안찍던 그녀가....

▶ 센티의 영상보기 사진 찍을 때의 0.5초의 어색함을 견디지 못해 셀카도 안하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Jtoute 프로모션에 모델로 캐스팅 되었어요. 가나자와 지역인데 얇디 얇은 금박공예로 유명한 곳이에요. 교토에 있는 금각사의 금박도 가나자와 장인들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더군요. 늘 여행지의 아름다운 장면을 카메라에 담다가 난생 처음 '모데르상' 으로 불리며 3일간 연기를 했네요. 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바로 연기자 모드로 돌입. 눈길, 손짓 하나에 연기를 담았습니다. 제발 미화된 이미지가 나오기를... 사실적인 영상만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Comming Soon ^^

여행기획&기록 2011.12.19

[싱가포르]그래, 바로 이 맛이야, 센티를 울렸던 버블티

버블티를 알게 된건 2010년이다. 한동안 우리나라에서도 버블티가 유행했다는데 글쎄 나는 기억에 없다. 대만에선 쩐주나이차 (珍珠奶茶)로 불렸다. 쩐주는 진주, 나이차는 홍차에 우유를 섞은 밀크티다. 즉 진주처럼 동글동글하게 빚은 타피오카를 뜻한다. 타피오카 (Tapioca)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로써 카사바의 뿌리는 생것의 경우 20~30%의 녹말을 함유하고 있다. 이것을 짓이겨 녹말을 물로 씻어내 침전시킨 후 건조시켜서 타피오카를만든다. 이 원형녹말을 다양한 칼라의 천연파우더와 혼합하면 ‘Bubble Tea’의 주원료인 가지각색의 Tapioca가 만들어 진다. 무지방, 저칼로리, 무설탕, 무콜레스테롤, 칼슘과 비타민C 성분의 식품이다. 이 버블티를 대만에 갔을 때서야 마주하게..

Doggy Bra - 개젓에 관한 기억

분명한 기억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음악 선생님이 해준 유머였다. 교과서를 보고 실컷 노래를 시키다가 갑자기, 얘들아 웃긴 이야기 해줄까? 로 시작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다음은 그때의 기억을 더듬은 이야기. 어느날 개울가에서 콩쥐가 자기의 브래지어를 빨고 있었대. 콩쥐의 브래지어는 거의 누더기 수준이었지. 그런데 그만 콩쥐의 낡은 브래지어가 냇물에 휩쓸려 사라져 버린거야. 낡았긴 했지만 하나밖에 없는 속옷이 없어져 버리니 그 설움이 오죽했겠니. 주저앉아 마구 울었대. 그런데 산신령이 '펑' 하고 나타나서는 번쩍번쩍 금 브래지어를 들이밀며 "금 브래지어가 너의 것이냐?" "아니옵니다..." "그렇담 이 은 브래지어가 너의 것이냐?" "아니옵니다...저의 것은 누더기에 가까운 것이옵니다." "참 정..

일상의 기록 2011.12.06

회사어로 말하라, 얼굴이 화끈해지는 직장인 생존 메뉴얼

나는 주로 책을 통해 필요한 지식을 구하는 편이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구해 읽게 되는 책도 다양한데, 오늘 선택한 책 '회사어로 말하라'는 지금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적나라하게 밝혀준다. 출퇴근 하는 하룻동안 지하철에서 다 읽어버렸다. 읽다가 하차할 역을 지나쳐 지각도 할 뻔했다. 활자 하나하나에 공감하느라. 시간이 가는것도 몰랐다. 사회생활 8,9년. 거의 전부가 생활인으로서의 직장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생활이 만만치 않기에 집어든 책이다. 잘해보고 싶어 안달났던 때는 언제고 지금의 내 모습은 지루하고, 돌파구는 못찾겠고 그렇다고 아직 대단하게 도전해서 이뤄놓은 일도 없다. 그 원인에는 편치 않은 상사와의 갈등도 있었을테고, 3주, 3개월, 3년 마다 찾아온다는 직장인 무기력증 일 수도 있..

칼럼/책리뷰 2011.11.17

작명 추가, 트래블 휴~

지난 번 모구모구 타이베이에 이어 센티의 작명 작업에 하나 추가 되었다. 쉽과, 여행을 결합해서 이름을 만들고 싶은데 뭐가 없을까? 우선 웹사이트 도메인을 영문으로 따야 하니 우선 영단어로 접근해본다. 트래블, 레스트, 리프래쉬...투어, 트립, 한자로 휴.... 휴랑 트래블... 담당자와 함께 지나가는 말을 있는대로 조합해보다가 휴트래블은 좀 어감이 않좋으니 휴를 뒤로 붙이자. 트래블, 휴~~ 숨도 조심조심 쉬었 딱딱한 공기에서 폐에 신선한 공기 가득 빵빵하게 채워넣고 한번에 휴~ 내쉬는 것처럼. 안정적인 숨을 고르는 느낌이지 않아? 그리고 반년 후. 트래블 휴가 내 눈 앞에 나타http://travelhyu.com/났다. 무형의 창작이 보이는 결과물로 나오는 상태. 이럴 땐 기분이 좋다. 사례를 받는..

[기사] 클럽을 사랑하는 클러버라면, 12월 싱가포르로 떠나자

클럽을 사랑하는 클러버라면, 12월 싱가포르로 떠나자 싱글도 커플도 해변에서 밤새도록 즐기는 클러빙! 주크아웃(Zouk Out) 아직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클러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싱가포르 주크아웃 파티'. 올해 처음으로 여행박사가 싱글남녀들을 위한 '싱가포르 쥬크 아웃 파티' 상품을 출시했다. 12월 10일 싱가포르 센토사 해변에서는 쥬크아웃 파티가 열린다. 쥬크아웃 파티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나이트클럽인 쥬크에서 주최하는 야외 댄스 축제로, 매년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참가한다. ▲ 출처 -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항공 서포터즈 카페 싱가포르의 대표 나이트 스팟 ‘주크 (Zouk)’가 단 하루 실로소 해변으로 자리를 옮긴다. 주크 아웃은 지난 2000년 9천명으로 시작한 ..

고지는 저기다 _ 나는 브랜드다를 읽고

나는 브랜드다 - 조연심 지음/미다스북스 내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 평생 고용도 없고, 평생직장도 없어진지 이미 오래. 그만큼 개인의 이름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개인의 브랜드로 활동하기 좋은 세상이 왔다는 증거이다. 십수년 전 대학입학하면서 이메일을 만들었다. 그 때 심사숙고해서 지은 아이디로 지금까지 온라인 활동시 네이밍을 해서 살았다. 이메일, 메신저, 개인 홈페이지, SNS 아이디, 웬만한 로그인 아이디는 웬만해선 같다. 십년을 넘게 썼지만, 그것은 나의 온라인 닉네임일 뿐 브랜드는 아니라는 것을 꼭 찔러준다. 왜냐하면 나를 대표할 대표작도 없고, 나를 지칭할만한 대표 키워드로 검색도 아니되며, 저서가 없기 때문이다. 오프라인도 없고 온라인에서도 유령이다. 이책, 명쾌하다. 5T로..

칼럼/책리뷰 2011.11.09

[기사] 여행박사, 열정의 싱가포르 주크아웃 댄스페스티벌 참가자 접수

여행박사, 열정의 싱가포르 주크아웃 댄스페스티벌 참가자 접수 - “싱글도 커플도 모두 모여라! 짜릿한 해변의 클러빙”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11월 07일 -- “열정의 싱가포르에서 나도 ‘짝’의 주인공!” 해외여행을 가면서 매력남, 매력녀들과 우연인 듯 필연인 듯 스쳐 지나가리란 낭만적인 상상을 빠뜨릴 순 없다. 벼르고 별러 떠난 여행에서, 비행기 옆 좌석 코골이 아저씨나 패키지투어 내내 자식 자랑에 목청 높이는 아줌마들을 만난 적이 있다면 ‘주크 아웃(Zouk Out) 댄스뮤직 페스티벌’을 주목해 보자. 12월의 싱가포르 센토사 해변. 일 년에 딱 한 번, 세계적인 유명 디제이들과 열정 가득한 젊은이들이 몰려든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댄스 축제 ‘주크 아웃’은 아시아 댄스 뮤직과 클럽 문화를 ..

[기사] "싱글족이여 떠나라"…싱가포르에서의 짜릿한 하루

/여행박사 여행박사가 싱글남녀들을 위한 '싱가포르 쥬크 아웃 파티' 상품을 출시했다. 내달 싱가포르 센토사 해변에서는 쥬크아웃 파티가 열린다. 쥬크아웃 파티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나이트클럽인 쥬크에서 주최하는 야외 댄스 축제로, 매년 세계 각국의 젋은이들이 참가한다. 음악가 및 DJ의 공연뿐만 아니라 카니발 퍼레이드, 드럼 체험, 미술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힙합, R&B, 복고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여행박사 컨텐츠마케팅팀 박현진 과장은 "로맨틱한 음악과 흥겨운 춤에 푹 빠져 있다보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커플 데이트를 꿈꾸는 분들이 참여하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