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세부] 엘로망고 VS 그린망고

Yellow Mango vs Green Mango 망고하면 바로 필리핀산 엘로우 망고가 떠오르기 마련. 입안에 넣는 순간 보드라운 감촉의 달달한 과육이 퍼지는 느낌이란, 맨발로 구름위를 걷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가운데 씨를 피해서 양쪽으로 자른다. 그리고 잘려진 망고에 칼집을 내주고 살짝 뒤집어 준다. 통으로 먹어도 되고 스푼으로 우아하게 떠먹어도 된다. 망고를 가공한 어떤 식품보다, 생으로 먹는 망고가 가장 알흠다운 맛이 난다. 가장 흔한 음료중의 하나인 망고 쉐이크. 취향에 따라, 우유를 넣은 밀크 쉐이크도 있는데, 잔잔한 얼음과 망고 한덩이를 통째로 갈아 만든 순수망고쉐이크가 가장 깔끔한 맛을 낸다. 망고는 노란색 망고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여기 그린망고도 있다. 그런데 그린망고가 시간이 지..

[센티의 가나자와] 가나자와는 어떤 곳일까

관광하기 아담한 도시 가나자와시는 일본 혼슈의 중앙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시가지의 동남쪽은 산지이고 북서부는 일본해에 면해 있으며, 사이가와 강과 아사노가와 강 사이에 시가지가 자리해 있다. 가나자와 유명 관광지는 시내에 모두 모여있어 버스와 도보로 충분히 이동이 쉽다. 1박 숙박을 하는 일정과, 아침나절부터 저녁까지 하루동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도 좋다. 문화를 사랑한 마에다 가문과 함께 성장한 도시 가나자와는 유독 금박공예가 유명하다. 가나자와의 지명이 사금(砂金)을 씻었던 습지인 ‘가네아라이사와(金洗沢)’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을 정도다. 금박공예를 비롯,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음식문화와 미술 공예 수준이 높다. 전통을 간직한 채 현재까지 유지 될 수 있었 비결은 전쟁..

[센티의 가나자와] 제이루트 광고모델 with EPPN

http://www.jroute.or.kr/#/route/22/0 2011년 대미를 장식할 추억하나 만들었다. EPPN이 제이루스 (J-route)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가수,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블로그 등을 캐스팅해 일본의 관광지 영상을 촬영하고 그것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를 만든다. 나는 무려 '모델'로 참여하게 되었다. 늘 컨셉을 정하고 구성하던 입장에서 누군가에 의해 내 이미지 컨셉을 잡히는 경험을 해보니 나쁘지 않았다. '인생, 레벨 업' 이라는 꽤 적절한 타이틀도 마음에 들었고 ^^ 메이크업이며 헤어스타일에 도움을 준 스텝들도 고맙고, 든든하게 현지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준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촬영동안 삐져나오는 '개그본능'이 찍힌 영상을 적절히 편집해준 감독에게 감사를 전..

About/프로필 2012.01.16

[강화도] 석모도,보문사

주말에 머리도 식힐겸 가을구경도 할겸해서 떠났습니다. 이 동네에는 단풍놀이를 할만큼 나무가 많지 않아요. 신촌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이예요. 새우냄새만 나지 정작 새우의 영양분은 들어있지 않은 새우깡으로 갈매기들 밥을 주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나면, 배는 저 넘어에서 본 저 넘어를 가있지요. 선박해서는 또 마을버스를 타고 십여분을 들어가면 보문사가 나옵니다. 이곳은 서울의 가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이미 강화는 가을이 익었더랬습니다 갈대와 갯벌 추수끝난 논에 흔날리는 갈대. 물빠진 갯벌에 가끔씩 고개를 내미는 꼬마 개 가을 풍경이었습니다. 마에석불 좌상에서 맞는 일몰 그렇게 주말저녁은 지나간다. 2007.11 (1N/2D) 강화도 ⓒ copyright by sentipark

[방콕] 성인 BAR가 아니다 - 캐비지 & 콘돔

캐비지, 콘돔? 오잉 저것이 머시다냐? 유명한 레스토랑인데 처음엔 이름만 들어보고 저게 머시기일까. 생각했다. 역시 궁금한건 못참겠고. 대체 무슨 레스토랑이길래 저런 이름을 붙였나... 주방장이 양배추에 애착이라도 있는걸까? 혹은 콘돔에?? 숙소랑도 가깝겠다...어슬렁어슬렁 그 궁금증을 해소하러, 스쿰빗에 있는 그곳으로 갔다. 스쿰빗 소이 12 한인상가 옆 골목으로 한 100M 따라 들어가다보면 저렇게 허연 건물이 나타난다. 레스토랑은 실내의 차분한 공간과 실외에도 테이블이 세팅되었는데, 이 입구를 통화해 들어가면 갑자기 숲속 방갈로에 들어온 느낌이 난다. 그런데 왜 캐비지 & 콘돔일까. 에이즈 에방및 가족계획에 관한 일을 하는 NGO 단체인 태국가족협회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요런 설명을 듣..

[방콕][이벤트] 허벌티 한잔의 추억

수코타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는데, 태국관련 머시기겠거니... 서울 와서 네이뇬에 문의 해봤더니. 타이족이 세운 최초의 왕조(1238∼1378)이란다. 어쩐지... 학교다닐때 공부안한 티가 난다. 역사시간에 서양 중세만 열심히 외웠지. 동아시아쪽은 중국 무한제~ 이후로는 감감무소식... 프놈퐁 역에서 스쿰빗 24방향으로 한 20분간 내려오면 데이비스 캠프가 보인다. 그 건물에 레스토랑, 마사지샵등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그중 한 스팟을 소개한다. 타이족의 옛 수도이름을 빌려왔으니 태국전통음식을 전문으로 하겠거니 하고 들어갔다. 여기서부터 먼가 풋퐁 커리라등가, 똠양꿍이라등가, 가이 양 팍 파낭 같은 태국의 이름도 요란한 음식 소개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가 꼴랑 시켜먹은건, r..

[방콕][이벤트] 태국의 향기 - 아로마 향

태국의 향기 - 아로마 향 우리의 전통향과는 모양이 약간 다르다, 조금 더 향이 짙다. 향기를 목적으로 한다면 아래포스트 아로마오일램프 보단, 좀더 강력한 효과가 있다. 주로 방 한 가득 퀴퀴한 총각 냄새를 풍기는 독신 쏠로남들에게 강추하는 바이다. 향 받침안에 향을 넣고 불을 피워준다. 그리고 뚜껑을 살짝 닫아주면, 요렇게 솔솔 냄새가 퍼져 나온다. 내방은 왜이리 우중중 한거야 하시는 총각남자분들 응모하시라. 센티팍의 짝이 없는 시리즈~ http://baenang.tourbaksa.com/choice/SoloSeries.asp

[방콕][이벤트] 태국의 향기 - 아로마 오일 램프

태국의 향기 - 아로마 오일 램프 태국의 향기를 만나기 위한 기본준비. 아로마 오일 / 초 / 향그릇 준비가 되었으면 간단히 향기를 즐겨보자. 그릇에 물을 낙낙하니 채우고... 맘에 드는 오일을 물 위에 떨어뜨린다. 5 drops... 그리고 촛불에 불을 붙이고 램프 안에다가 살포시 넣어주자, 초의 따뜻한 열기로 인해 향을 퍼지게 한다, 센티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잠들기 직전에 사용하는게 제일 좋았다. 향과 함께 간접적인 조명효과로 심신이 안정된다. ossay/ eucalyptus 두 향을 골라왔다. ossay 는 달착지근하고, eucalyptus 서늘한 느낌이다. 센티팍의 짝이 없는 시리즈~ http://baenang.tourbaksa.com/choice/SoloSeries.asp

[방콕] 한국보다 열배는 싼 빠뚜남 은 도매시장

빠뚜남 시장 70년대 동대문 재래 옷시장 같은 분위기가 난다. 의류 쇼핑을 위한 곳은 아니다. 그러나 이곳 지하 상가에는 참~으로 매력적인 시장이 있으니... 바로 은 도매 시장이다. 일단 기본 아이템은 귀걸이가 되겠다. 여자들이라면 하나씩은 갖고 있는 얇은 링 귀걸이 부터, 고풍스러운 느낌의 치렁치렁한 디자인까지 다양하다. 팔찌와 목걸이를 이어, 은장식 핸드백같은 장신구들 은식기 등도 있다. 은제품이 증비한 가운데 종종 비즈공예품들도 눈에 띈다. 본인도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템들을 구입해보았다. 은링 귀걸이 1세트 4개 사고 220바트 지불했다. 1바트당 30원으로 계산하면 개당 1600원 정도 한다. 싸다~~ 참고로 같은 디자인의 아이템을 카오산에 있는 악세사리 샵에서 봤는데 한 쌍의 가격이 무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