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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기록/일본

[미야자키] 사쵸와 함께 한 미야자키 출장 - 시가이아 리조트 탐방기


사건의 배경
때는 6월 2째주. 장소는 푸른 바다가 넘실대며 초록이 가득한 제주도~~
하루 휴가를 내고 센티 여사는 제주도를 어슬렁 거리는 중이었다. 
올해만 2번째 가게되는 나름 제주여행 초짜인지라, 트윗에다 자랑질을 했더랬다.
곧 나의 멘션에 반응이라도 하듯. 아이폰은 뾰료롱 하는 소리를 터트리며 재잘대기 시작했고
얼른 켜보니 사쵸의 덧글이....달려있던 것이었다. 





그렇다.... 주말부터 출장준비를 했야만했던 것이었다. 



음음....미야자키는 대체 어떤 곳인가. 게다가 최고급 리조트인 시가이아에서 5일을 머문다는데
대체 어떤곳이길래 사쵸가 저리도 급 출장을 명령하는걸까?
게다가 출발은 사쵸와 단두리.
(센티는 일어도 안된다. 초급과정 수강신청 해놓고 중간에 포기하는 일반 직딩들의 전철을 고스란히 밟으사
그 결과로 초급과정을 여러번 듣게 되어 돈계산, 시간, 방향묻기만 가능한  여행하는 데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회화실력 소유자.
머 그정도면 됐지....라며 애써 태연한척 했다...)


부랴부랴 돌아와 나름 미션계획을 세워보니 다음과 같은 요약이 나왔다.
 

출장 요약

숙박 : 미야자키 쉐라톤 시가이아 리조트 내
기간 : 2010.6.16~6.20 (4박5일) 
출장 인원 : 미야자키 홈쇼핑 촬영팀, 서울 자유여행 기획팀, 웹팀

영업팀 미션 :
1. 7월 5일 방영되는 미야자키 홈쇼핑 동영상 촬영진행
2. 현지 자료 조사
3. 현지 담당자 미팅

센티의 미션 :
1. 미야자키 활성화 및 럭셔리 리조트 쉐라톤 취재 및 콘텐츠 제작.
2. 사쵸를 잘 뫼시기 (시키는거 다 받아적기)
3. 앞으로 진행할 미야자키 관련 상품 프로모션 기획참고 사전조사 

일정
:
1일차 - 체크인, 시가이아 리조트 내부 살살 둘러보기
2일차 - 홈쇼핑 팀과 합류 주변 관광지 둘러보기 및 축구관람
3일차 - 리조트 내부시설 촬영 및 회의 및 호텔 라운지서 음악감상
4일차 - 리조트 외부시설 촬영 및 회의 및 센티 기획안 PT
5일차 - 미야자키 시내 관광, 귀국




어차피 시가이아 리조트 페이지 내용 만들면서 다 쓴 내용이라, 이곳에 또 리조트 내용을 적어봐야
같은 말만 되풀이 될테니 따로 소개는 안하고....
출장의 기록겸 대체 여행박사 직원들은 출장을 가서 머하느냐....에 대해 파헤쳐 보겠돠~~~.

짜잔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





우선 시가이아 리조트부터 알아보자



시가이아 리조트 하면 이런 이미지가 대표격으로 등장한다.
동서 10km에 달하는 대지는 태평양을 연안에 위치한 자리에 154m의 초고층 호텔이 우뚝 솟은 거다. 
게다가 250년을 살아온 해송이 빽빽히 숲을이루며 위용을 자랑하니 초록성지가 되겠다.
그래서 바다의 SEA와 대지를 뜻하는 GAIA 를 합성한 SEAGAIA로 이름 붙였다 하니.
참 적절한 네이밍이 아닌가.


사쵸를 비롯한 출장간 여박이들은 바로 죠~기... 전망 죽이는 객실에서 머물렀다. 

요 리조트가 왜 주목받냐하면 일단 규모가 장난아니다.
우선 굵직한 행사를 유치할수 있는 월드 컨벤션 센터 서미트.
타이거 우즈가  애용한다는 골프코스가 존재하며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가 개최되는 골프코스가 있고,
국제 경기가 가능한 테니스 클럽이 존재한다.

게다가 리조트 내에 동물원, 식물원, 여름엔 해양스포츠, 계절을 안가리는 고급 온천....등
리조트 안에서 2박 3박을 해도 질리지 않을 만큼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쌓여있다.




1층 로비



로비 1층이다.  보통 프론트 데스트는 차분한 분위기의 정적인 느낌인데,
이곳은 건물마감을 유리로 처리해서 그런지 몰라도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천장 또한 높아 시각이 시원하게 트인다.




유일하게 로비에서만 wifi가 잡히는 바람에 이곳에서 모두들 아이폰 삼매경에 빠져버린다.  (모델 신사쵸)




파인테라스
조, 중, 석식 뷔페레스토랑 . 음 머라 할말이 없다.  맛있다.....더 머가 필요한감?

   

 

인공 풀장
온천과 마주한 실외 풀장. 한여름 여행시즌이 오면  요렇게 개방한다.
성인 풀장은 산책로로도 손색이 없고, 키즈풀은 폭신한 모래를 깔아놨다.
사각사각 밟히는 맛이 일품임.








온천


쉐라톤이 자랑하는 야심작. 해수 온천. 요기 온천물이 지하 1,000m에서 파낸 해수온천수란다.
유카타 로드라는 복도를 쭉 ~~ 따라가면 나오는 대욕장 입구. 




이곳은 개별 온천인데 딱 5채만 운영한다. 사전 예약제이고 현장예약을 하면 5,000엔이나
여박손님에겐 특별 할인쿠폰 3,500엔을 보내드린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페이지 참조.




액티비티 즐기기

리조트 내에서 즐기는 여러가지 스포츠, 레저 시설을 마련해두고 있다.
리조트 주변은 이렇게 살펴보고 이젠 엑트비티를 알아보러 나갔다.
실제 체험을 해야 사실적인 콘텐츠가 나올수 있기에 일일이 하나하나 놀이하듯이 즐겼다.
인증샷까지는 아니지만,  체험장면을 찍어서 정보를 만들어야 했기에
사쵸가 본의 아니게 모델 역할까지 하셔야 했다.



자전거 하이킹: 저런 길을 자전거로 마구 달리는 거다. 쨍쨍한 햇볓이 비추고 있었지만,
나무그늘이 하두 구성지어 다 가려주었다. 게다가 청량한 솔잎향까지~~
해풍을 맞으며 자란 해송으로 250년 숲을 이룬거라고 한다.




심하게 달리시던 사쵸, 물 한통 들이키시더니 한마디 하신다.
"센티야,  좋은 카피가 떠올랐다. 이거 써먹어. 250 - 425"
"예? 그게 머임? "
" 딱 들으면 모르겠니. 250년 된 소나무 숲  사이로를 숫자로 표시한거 아니니..~~~""

죄송. 아직 안써먹고 있습니다. 





노르딕 워킹: 유럽에서 완전 인기 스포츠고 숙달된 강사의 시범강의가 이어졌다.
그러나 모델은 점점 골반이 심하게 뒤틀리는 어색한 모습만을 보여줄 뿐이고.....







피트니스 클럽:  객실 3층에 있는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하고 이어져 있다.


이 외에도 엄층~~~난 놀거리들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바로 시가이아 리조트 정보페이지를 보시면 되겠다. 







 




2010.06 (4N/5D) 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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