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9회차. 여행이다 뭐다 해서 열흘만에 시간내어 예약했다. 여행 간 사이 주말을 이용해 식단을 짜서 보내준 트레이너. 과연 식단에서 권장한대로만 먹고도 살 수 있을까 싶게 야박한 칼로리를 보내왔다. 과일 한 조각 정도는 더 먹어도 되니 놀라지 말라는 멘트까지 붙여서. 어쨌거나 감사의 선물 증정. +두리안이란 과일로 만든 캔디인데, 술 하고 같이 먹으면 큰일 나요. =왜요? +맛있어서요ㅎㅎ. 농담이고, 열량이 워낙 높은 과일이라 알콜하고 같이 섭취하면 위험하대요. 식단은 식단이고 여행은 여행이다. 방콕의 맛집을 찾아 무자게 먹고 돌아다니는 동안 트레이너는 지방을 4키로 감량했다며 그간의 소식을 전해온다. 러닝 십분 후 스트레칭 간단히. 레그프레스 시작. 얼마전까지 40kg의 무게도 힘들어서 못올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