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유니브 유닛] 대표들과 함께 한 벙개 @광화문 신문각

2013.10.19. 토. AM 11:30 @ 광화문 신문각 광화문 시내 한복판에 70년대의 올드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중국집. 오늘의 벙개모임은 바로 이곳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많이 먹는다. 먼저 온 사람은 라조기를 먹고, 지각자들은 라조기 두 덩이씩만 배급받는다. 그마저도 늦게 온 친구들은 자장면만. 뼈바른 라조기와 옛날 짜장. 30년 전통의 집 답게 추억의 맛을 보유하고 있다. 자장면을 열심히 비비는 조연심 대표, 손대희 샘. 300프로젝트를 하면서 '기록'을 통한 변화를 간증한 손대희 샘. 10월 25일 300프로젝트 간증집회 https://www.facebook.com/events/204653703039514/?ref_dashboard_filter=upcoming 총신대 신신당부팀 시험 ..

교보문고 주최 동감콘서트 박범신편 @광화문 교보타워

2013. 10. 18. 금 PM 7:00 동감콘서트 박범신과 함께하는 '사람 사는 이야기' 외교통상부에서 사서로 근무하는 친구의 초대. 교보문고 플래티넘 회원 대상으로 작가 박범신의 북콘서트 초대장이 왔다고 함께 하자는 제안. 작가세상에서 출간기념 토크쇼도 기획하기에 다른 곳의 기획도 보고 싶었고, 교보문고가 주최가 되고 명망있는 소설가의 북콘서트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교보문고 23층에 350석 규모의 홀이 있었다. 동시에 유스트림 생중계로 진행한다. 진행은 정지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맡았다. 늘씬한 팔등신 미녀가 등장하니 무대가 환했다. 박범신 소설의 '소금'을 오분가량 편집해 영상과 함께 정지영씨의 음성이 무대 뒤에서 들린다. 이후 그녀가 사뿐하게 등장하는데 임팩트 있는 인트로였다. 소설가..

비너스로드(VenusRoad) '아티스트웨이' 5회 - 가능성을 되살린다 @잠실 스타벅스

비너스로드(VenusRoad) '아티스트웨이' 5회 - 가능성을 되살린다 2013.10.18 AM 8:00 @잠실 스타벅스 전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현 비건전문 쉐프인 박솔지 양 참석. 우리의 얼굴에 손을 대주었다. 솔지 덕에 오늘은 한번도 안 해본 반 스모키 메이컵을 과감히 시도했다. 이번 챕터는 미덕의 덧에서 벗어나기. 일종의 착한여자 컴플렉스 같은 개념이다. 남에게 친절하기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등의. 다들 하고 싶은 일하면서 창조적으로 사니까, 심리적 억압은 없는 것 같다. 본능에 충실하고 자기가 제일 중요한, 원하는 것을 당당히 요구하는 여성들이길. 그래서 적어봤다. 그렇게 이상한 짓이 아니라면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1. 바디빌딩 대회 관람 2. 보컬 트레이닝 받고 공연하기 3. 대..

[북TV365_#27] 조연심의 브랜드쇼 '지리산은 맛있다' 이윤화 저자편

[북TV365_#26] 조연심의 브랜드쇼 '지리산은 맛있다' 이윤화 저자편 2013.10.17 AM 10:00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 (강남점) 북TV365 시즌3. 그 첫 방송을 오늘 아침 9시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장소는 봄온아나운서 아카데미. 전문 장비부터해서 스튜디오가 무척 전문스럽다. 이후 북TV365 본 방송 카메라 테스트중. 간접 조명까지 설치되었더니, 평소보다 두 배는 예쁘게 나온다. 오늘의 책 지리산은 맛있다. 식문화컨텐츠 기획자 시대에 맞는 이름이 아닌가 싶다. 음식은 지역, 나라를 대표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에도 카피나 패키지 기획하는 그 역할이 필요한게 아닌가싶다. 고객에 따라 하는 포지션이 달라짐. 레스토랑 컨설팅, 맛 가이드 책발행, 교육 및 강연, 음식 전시기획 등. 음식에 ..

감성충동구매를 불러일으키는 오로시 향초

초의 심지가 특이해서 갔다가 향기와 상품명에 반해 충동구매했다.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봄날의 꿈, 수수께끼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태양의 동쪽, 국경의 남쪽, 봄날의 화려한 예감, 해뜨는 나라의 공장, 같은 공기를 마시는구나 라는 것.... 여기 사장이 책을 많이 보는데 그 안에서 상품명의 힌트를 많이 얻는다고. 합성제품을 쓰지 않고 콩에서 추출한 기름에 꽃 블랜드를 섞어서 만든 제품이란다. 라벤더향이 물씬한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를 구입했다. 게다가 초의 심지도 천연 나무다. 불을 붙였더니 쉽게 붙는다. 향도 같이 은은히 퍼진다. 점점 노랗게 기름처럼 뜬다. 일반 향초와는 확실히 다르다. 보통 촛농은 뜨겁고 곧 굳는데, 이 향초는 오일 처럼 오래 남아 불을 끄면 응고가 바..

비너스로드(VenusRoad) '아티스트웨이' 4회 - 자기 신뢰를 회복한다 @청계산 with 보라

비너스로드(VenusRoad) '아티스트웨이' 4회 - 자기 신뢰를 회복한다 2013.10.10 AM 11:00 @청계산 with 보라 전에 먹은 곤드레 나물밥을 잊지 못해 양재동까지 간 마당에 청계산까진 못가랴. 천상의 맛이라고 하는 청계산 곤드레나물 밥집. 청계산 입구에 작은 장터가 있다. 탐스럽게 다듬어놓은 총각무우~~ 이후 입구에 스포츠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이층 카페에서 아티스트 웨이를 한다. 덜익은 낙엽이 아직 초록여운을 붙잡고 있는 산 초입에서 약간의 땀까지 흘렸었다. 그래 아직 단풍이 들기엔 이르지. 지호가 급한 일이 생겨 떠나고, 보라와 둘이 한 워크샵인데 둘이서 노트에 필기까지 해가며 숙제를 알차게 해와서 최고로 알찬 시간이었다. 몇가지 문답을 꼽아보면... 1. 평소에 꿈꾸던 이상적인 ..

[운동일지] 회원님, 한숨 말고 호흡하세요. (PT 5 회차)

개인 트레이닝 5번째. 체력도 조금 늘고 해서 운동 할맛 나는 요즈음. 첫번째 난관에 봉착했다. 바로 스쿼트(squat)를 흉내도 못내겠다는 것. 맨손 운동중에 가장 기본이라는데 나는 이 동작을 할 때마다 트레이너에게 굉장히 말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엉덩이를 쭉 뒤고 빼세요, 무릎도 굽히고, 허리 구부리지 마세요, 고개 들고, 앞에 봐요, 팔 펴고, 어깨 펴고, 허리에 힘 줘요, 꼬리뼈 내려요, 골반을 쭉 내린다고 생각해요. 등 지금 굽었어요, 엉덩이, 허벅지 앞쪽이 땡겨야 되요. 발바닥에 힘주고. 앉을 때 허벅지가 바닥하고 수평이 돼야 돼요. 호흡하세요, 한숨 말고' 이렇게 잠깐 앉았다 일어나는 동안 무수한 주문을 듣는다. 다리는 후들거리고, 정신은 혼미하다. 한숨 쉬지 말라는데 내려갈 때 ..

[저자 인터뷰]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백승휴 저자편

1. 현재 하시는 일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원래는 인물사진을 찍는 사진작가였고, 10년 전부터 사람 심리에 관심을 사진과 접목하면서 사진을 찍고 찍히는 과정을 통한 치유를 접목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브랜드명이 포토테라피스트이다. 2.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알려주세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사진과 텍스트로의 정리이자, 지금까지 사진가로서 경험했던 내용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책을 쓰게 되었다. 3. 책 한 줄 정의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 캘리그래픽 _ 석산 진성영 캘리그래퍼 4. 책 쓰기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으세요? 혹은 소재를 찾는 나만의 저장 창고가 있으신가요? 책 쓰기의 영감은 현장에서 경험했던 것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다 보면 이미지와 텍스트가 융합되어 맥락을 찾아낼 수 있다..

[6차] 퍼스널브랜드 연구소 '강촌유람'

퍼스널 브랜드 연구소 야외 워크숍 @ 강촌 레일파크 2013.10.05 AM 8:30 ~ 조연심, 최철규, 박현진, 윤빛나, 강정은, 이진아, 박종혁 퍼스널 브랜드 연구소 6회이자 마지막인 날. 야외 워크숍으로 장식한다. 서울 근교 ITX-청춘열차를 타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가는 코스로 내가 기획했다. 가장 큰 이벤트 레일바이크 타고 강촌- 김유정역 출발 김유정역 주변 산책 점순네 닭갈비 시식 후 카페에 들어앉아 책 PT및 조언을 하는 것으로 짰다. 아침 8시 30분까지는 와야 해서 제대로 못 챙겨 먹은 사람들. 그런 그들을 위해 최철규 샘이 컵라면 쏘심. 스타 박시의 센스있는 작명덕인지 유독 컵라면이 맛있었다는 후문이... 다행이도 모두 레일바이크는 처음타보는지라 유치원 소풍 온듯 설레는 마음. 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