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센티의 은밀한 로고

몇 년간 개인의 이메일 서명란에 아래의 문구를 썼다. 은밀한 고백_B급(級) 취향 오지랖전문 오박사 센티팍 바쁜 와중에 업무 메일의 텍스트까지 신경쓰는 이는 없었지만, 딱 한사람 이 서명을 보고 웃겨죽겠다는 반응을 보여준 적이 있다. 이런걸 서명으로 쓰는게 너무 장난스럽지 않은가 염려도 했지만, 그때의 반응으로 쭉 쓰고 있다. 즐겨하는 취향고백을, 나의 지적인 오지랖을, 취향만큼은 A를 흉내내지 않는 B급 오리지널로 갖기로. 마침 나의 서명을 보고 두번째로 반응하신 분이 있다. 캘리그래퍼 석산 진성영 작가. A급 캘리를 선물로 주셨다. 조각조각 잘 써먹어야지. 오박사로, 센티팍으로, B급취향으로...

About/프로필 2013.03.25

[저자 인터뷰]'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 잡솔루션코리아 최종엽 대표

1. 현재 하는 일 핵심기술인력의 커리어 개발을 도와주는 잡솔루션코리아라는 서치펌을 경영하면서 직장인의 커리어 코칭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이너(Career Designer)로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직장인의 모티베이터가 되고싶은 희망으로 대학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강연를 하고 있으며 시간설계, 자기경영, 퍼스널브랜드 관련 주제로 책을 쓰고 있는 저자 입니다. 2. 책을 쓰게 된 이유와 독자에게 전하는 말 우리는 지금 첫아이가 열살이 되기도 전에 직장에서 밀려나는 냉혹한 현실 속에 살고 있습니다. 노력하면 멋진, 인생 멋진 커리어를 만들수 있다는 총론을 누구나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잠시 위로가 되고 공감은 가지만 뒤돌아서면 손에 잡히는 것이 없습니다. 각론이 없기 때문이..

[저자 인터뷰]'꿈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1%정성' 송수용 저자

1. 현재 하는 일 저는 "정성 DID 마스터"로서 "정성 DID" 마인드를 전파해 사람들의 인생반전을 돕는 헬퍼입니다. "정성 DID"마인드는 정성을 다해 DID(들이대)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강연과 저술 활동을 주로 하고 정성 DID조찬 강연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중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2. 책을 쓰게 된 이유와 독자에게 전하는 말 저는 지금까지 "DID(들이대)" 컨셉을 중심으로 실행력에 대한 강연을 주로 해왔습니다. 각종 상처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꿈을 향해 도전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분들을 위해 도전하라고 격려하는 활동이었지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삶이 변화되었다는 피드백들을 많이 보내오셨습니다. 28번 취업에 실패한 청년이 ..

낯짝 두꺼워지고 싶은 여자가 참여한 OEC회의가 즐거워지는 퍼실리테이션워크샵 후기

OEC회의가 즐거워지는 퍼실리테이션워크샵 2013.03.23 토요일 오후 2시 @ 압구정 SPOONG 사무실 http://www.wisdo.me/wisdome/viewWisdome.do?seqWisdome=1558 회의를 많이 하는 조직은 회의적이다. 라고 내가 다녔던 회사의 사장님은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생활에서 '회의'는 피할 수 없는 일과였다. 회의라면서 윗 분 혼자 두 시간 훈계하는 회의, 의견 내보래놓고 그게 실현 가능하냐며 면박주는 상사, 말한 사람이 전부 해야하는 덤테기형 회의. 이것이 침묵하게 하는 직장의 회의문화다. 어떻게 하면 참여하는 모두가 즐거워질 수 있을까. 사회생활을 할수록 필요하는 능력이 말하는 능력인것 같다. 날이 갈수록 그 능력은 나에게도 요구되고, 이왕이면 부..

연극 '유츄프라카치아' 리틀애니 역, 간절한 기도를 하듯 연기하는 배우 이나영을 만나다

유추프라카치아에서 맡은 리틀애니 캐릭터는 분석한다면요? 리틀애니가 저와 다르지 않았어요. 저도 한때 애니처럼 세상과 소통을 원하지 않았고 숨고 싶었어요. 그 때문인지 배역에 깊은 몰입을 했었어요. 이 역을 맡으면서 가장 나다움을 찾으며 행복했어요. (어떤 이유로 세상과 단절했었어요? ) 학교 졸업하고 1년 반이 지날 무렵 막막하고 두려웠어요.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었죠. (참 힘든 시간이었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어요?) 바닥까지 가고 나니 올라오는 일만 남았더라고요. 시간을 통해 성장하는 것 같아요. 이나영이라는 배우에게 배우란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배우는 간절한 기도예요. 배우란 직업은 유리벽에 둘러싸인, 발가벗고 있는 것 같아요. 늘 평가받아야 하고, 경제적 어려움도 감수해야 하고. 포기할..

연극 '유츄프라카치아' 의사 역,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배우 선창용을 만나다

유추프라카치아에서 맡은 의사의 캐릭터는 분석한다면요? 저는 유츄프라카치아에서 의사 역할을 2006년부터 했으니 벌써 7년째네요. 제가 맡은 의사는 악역이라기보단 평범한 인간이라고 생각해요. 워낙 애니와는 대조적이라 상대적으로 악하게 보일 텐데 의사는 그저 보편적인 인간의 속성인 거 같아요. 환경이 좋으면 누구나 베풀잖아요. 그런데 연극에서처럼 전쟁통의 상황에 매일같이 환자가 들어가고 전염병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라면 과연 베풀 수 있었을까. 일상이 짜증스럽고 이기적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연기하면서 관객이 자신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돌아봤으면 좋겠다 여겼어요. 한번은 실제 의사가 오셔서 관람하시고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반성의 마음이 든다고 고백하고 가셨어요. 나에게 배우란 직업은 어떤 의미..

연극 유츄프라카치아 - 핼렌 캘러의 스승 애니 설리번의 실화극

연극 유츄프라카치아. 오랫만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본다. 유츄프라카치아는 꽃 이름이다. 꽃말은 사랑을 주세요. 워낙 예민한 꽃이라 한번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시들어 죽는다. 그런데 이 꽃을 살리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매일같이 만져 주는 것이다.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는게 아닌 꾸준한 관심을 바라는 꽃이다. 헬렌캘러의 스승 앤 설리반의 실화를 다뤘다기에 번안극인가 했더니 순수 한국 창작극이다. 인물과 배경만 빌렸지 현대를 사는 사람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헬렌캘러의 스승 앤 설리번이 유년기에 겪은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남북전쟁 이후 가족을 잃고 시력도 잃고 애착장애에 시달리며 정신병원에 방치된 앤 설리번. 세상과 소통을 거부하는 그에게 손을 내민 것은 정신병원에서 만난..

[북TV365_#3] 강기태의 '180일간의 트랙터 다이어리' 후기

[북TV365] 이호선의 북콘서트 '180일간의 트랙터 다이어리' 2013년 3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엔터스 코리아 이벤트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vents/437775912968230/ 트렉터를 타고 전국, 터키를 누비는 농촌총각 강기태. 이호선 MC의 축하합니다를 통해 만나다. 농촌의 문제를 알리고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트랙터를 타고 전국일주를 도전했다는 강기태씨. 그 일이 커져 터키로까지 진출했다고 한다. 수천만원 트랙터? 기업에게 협찬을 받는 도전 정신. 수천만원짜리 트랙터를 자비로 마련하긴 어려웠을거고. 기업의 협찬을 시도했다. 38장 짜리 여행계획서를 만들어 편지와 함께 트랙터회사에 젊은이의 열정과 도전정신 담은 메일을 보냈다. 한 회사에 경쟁..

토크북 콘서트 여는 가수 인순이 희망엄마 인순이가 세상의 모든 딸에게 전하는 인생공식

토크북 콘서트 여는 가수 인순이 희망엄마 인순이가 세상의 모든 딸에게 전하는 인생공식 가수 인순이가 오는 3월 19일 저녁 7시~9시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푸치니 홀에서 토크 북 콘서트를 가진다. 예스24주최로 이번에 출간된 에세이 '딸에게'(명진출판)의 출간기념으로 기획된 행사로 강연과 공연이결합한 이색적인 출간기념회가 될 것이다. 올해로 데뷔 35주년 가수로서, 20년 엄마로 살아온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나의 부족함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주제로 미니강연에서 희망 엄마 인순이가 세상 모든 딸에게 전해주고 싶은 인생공식을 들려준다. 참가신청은 15일까지로 예스24 회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goo.gl/jrIvk) 진행은 지식소통 조연심대표가 맡는다. < 저작권자 ©..

칼럼/여행칼럼 2013.03.20

신달자,인순이의 '엄마와 딸'의 북콘서트 글 쓰는 엄마, 노래하는 엄마의 이색만남

인터넷 교보문고는 오는 16일(토) 오후 1~3시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글 쓰는 엄마 신달자, 노래하는 엄마 인순이의 엄마와 딸 북 콘서트' 행사를 연다. 신달자의 '엄마와 딸'(민음사) , 인순이의 '딸에게'(명진출판)를 출간하고 독자와의 만남을 위한 행사로 신달자 낭독회와 인순이 미니콘서트로 구성되어 이색적인 만남을 연출할 예정이다. 토크쇼에서는 엄마의 수다, 엄마가 된 딸의 고백, 엄마가 될 딸에게 전하는 엄마와 딸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지식소통가 조연심 대표는 신달자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이 실려 있었고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저절로 치유 되었다'고 전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회원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참..

칼럼/여행칼럼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