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딸에게] 출간기념 인순이 북 콘서트 후기

[딸에게] 출간기념 인순이 북 콘서트 2013년 3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푸치니홀 손대희 샘과, 재관샘 현수막 설치중. 나는 보조. 캘리크래픽은 석산 진성영 작가의 작품. 오늘따라 멋져보이는 글씨!! 공연 전은 초 긴장. 이날 따라 노트북 두 대가 다 말썽말썽. 최대한 수습하여 잘 진행해보기로. 화이팅. 지금까지와의 북 토크쇼와는 또 다른 시도로 인순이 샘의 미니 강연을 넣었다. 1. 가난했다. 그래서 치열했다. 꿈꾸는게 사치였을만큼 가난했다. 엄마와는 생존이 바빠 꿈이야기 못했다. 직업은 수녀가 되고 싶었다. 막연히 벽 안에 들어가 세상 밖으로 안나와도 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가만보니 수녀는 월급이 없더라. 엄마,이모,동생 부양하는 가장인데 굶기고 싶지 않고, 아플 때 병원을..

국내 최초 퍼스널 브랜드 팟캐스트 발행 by 40Round Network

집단지성 브랜드 네트워크. 2013년은 안으로 탄탄히 다진 내실을 바탕으로 대외 활동을 본격 시작합니다. 그 첫번째로 국내최초의 퍼스널 브랜드 전문 팟 캐스트를 개설합니다. 개인브랜드를 파헤치고 긁어주는 방송이 되겠습니다. 기획의도 직장인의 시대는 가고 업의 시대가 왔다. 개인의 이름으로 살고자 하는 집단지성 네트워크 40라운드가 국내 최초로 발행하는 퍼스널 브랜드 전문 팟 캐스트!! 대상 퍼스널 브랜드를 갖고싶은 개인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기업 기대효과 40라운드 외부 영향력 확대 브랜드 인재발굴 40라운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업의 형대 조명 진행 : 박현진, 최병현 코너1 - 퍼스널 브랜드 톡 퍼스널 브랜드를 갖고 있는 게스트를 초대. 그가 브랜드를 갖기 까지를 이야기 하기...

시간을 견디는 법, MU파트너 제안을 받아들이며

지식소통가 조연심 대표님이 나에게 해준 조언.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여행문화기획자로 여행을 매개로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다는 것. 늘 그렇듯 하고싶은 일만 하면 불행하다. 돈으로 환전이 되지 않아 생존에 위협을 받기 때문에. 그렇다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생존해야 한다. 생존을 보필할 수 있는 나의 자원은 무엇인가? 1. IT분야의 지식 2. 기획력 3. 필요한 내용을 텍스트로 바꿀수 있는 재주 그래서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만들고 수익을 쉐어하는 모델인 MU 파트너로 활동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내가 가진 자원이 내가 즐기는 일이기도 하고 세가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훈련하고, 돈으로 거래될 때까지 시간을 견딘다. 당장 환전..

[박현진의 쇼쇼쇼] '앱으로 꿈꾸는 여자' 캘커타 커뮤니케이션 고윤환 대표

처음 고윤환 대표를 만나던 날 나는 맥북에어와 아이폰3를 들고 있었다. 초보 앱빠인 나는 사무실에 온통 애플뿐인 고대표를 보며 진정한 애플 팬을 알아보았다. 나에게 선물한 노트가 스티브잡스 얼굴이 페이지마다 인쇄되었던 노트였다. 그녀와 나의 공통점을 꼽자면 여행을 좋아하고 그것과 연관한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는 것, 그리고 애플의 열혈 팬이라는 것이다. (물론 나는 그녀가 추천하는 앱에 감탄하는 초보 팬이다.) 내가 알기로 그녀는 좋아하는 일로 밥벌이에 성공한 사람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조명 하나도 그녀의 팬심을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그녀는 여행광 초등학교 무렵 방학은 집에 없었다는 기억만 난다. 외가 의왕으로 내려가 자연속에서 살았다. 게다가 부모님 캠핑 매니아여서 주말마다 캠핑하러 다녔..

인순이 샘과 MU맴버스와의 만찬

낮의 신달자-인순이 샘의 북 콘서트를 마치고 홍대로 알라또레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3월 3일 인터파크가 주관했던 [인순이,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콘서트] 에서 조금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다.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사장이 깜짝 손님으로 나와 인순이의 [딸에게]를 경매로 진행하고 이에 응한 관객 10명을 인순이 선생님과의 식사자리에 초대하기로 했다. 명진출판 송현정 이사님은 10명의 손님과 엠유 멤버스를 동시에 초대했다. 파스타와 피자도 맛있었지만 끊임없이 나오는 와인도 예술이다. 맛있는 음식과 향기로운 와인과 간간이 오가는 대화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인순이 선생님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가 인상깊었다. 가수들, 언제나 잊혀질 준비가 되야하는 잔인한 운명이다. 어중간한 위치에서 고민하는..

글쓰는 엄마, 노래하는 엄마의 만남 - 신달자, 인순이의 북콘서트

글쓰는 엄마, 노래하는 엄마의 만남 - 신달자, 인순이의 북콘서트 2013년 3월 16일 토요일 오후 1시 @광화문 KT아트홀 글 쓰는 엄마, 노래하는 엄마, 딸이자 엄마들의 이야기 한 마당이 펼쳐진다. 신달자의 [엄마와 딸]/ 민음사 인순이의 [딸에게] / 명진출판 바로 두 엄마의 토크쇼를 마련한 것. 그리고 지식소통가 조연심 선생님도 엄마이자 딸이다. 이 세 엄마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엄마의 수다, 딸의 수다, 수다수다. 그러나 수다는 하나의 이미지고 시였다. 신달자 선생님의 등잔을 낭송했고, 이어서 답가로 인순이 선생님의 딸에게를 열창한다. 각자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이 참 아름다웠다. 사전 질문을 받았고 답을 하는 시간. 우울증은 병이 아니예요. 이 세상은 다 행복한 사람이 없어요. 내가..

OEC 꺼내보고 뒤집어 보는 문제 해결 워크샵 후기

꺼내보고 뒤집어 보는 문제 해결 워크샵 2013년 3월 16일 토요일 오전 10 @스페이스 노아 OEC와의 인연은 벌써 3년 여전이다. 기업가정신을 전파하는 기관으로 스타트업지원, 컨설팅, 다양한 교육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다. 한동안 회사에서 소비지향적 여행에서 벗어나 어떤 가치를 결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제주도 글쓰기 캠프 여행을 기획했었다. (링크) 그걸 눈여겨 봤던 회사 사장님이 창업가 교육을 준비하는 oec를 소개해주셨다. 제주도에서 OEC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때의 2박 3일간의 경험한 소감은 새로움이었다. 지금이야 퍼실리테이터니 참여형 워크샵이니 하는 단어가 익숙하지만, 그 당시의 나에겐 처음 접하는 세계였다. 그런 경험들로 이번에는 이번 워크샵은 얼결에 퍼실리테이터를 체험하게 되었다...

[북TV365_#2] 송수용 저자의 '꿈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1% 정성' 후기

오늘도 후딱 세팅. 매주 긴장하게 된다. 참여자들이 한 둘씩 모여든다. 먼저 송수용 저자의 DID강연이 시작된다. 음식물 분쇄 건조기 영업 부사장이던 시절. 최고의 성능을 가졌으나 디자인이 이노베이터 김영세 사장의 책을 읽고 무작정 찾아간다. (미리 연락하면 안만나 주니까) 감동을 전하고 결국 그의 디자인을 제품에 입혔다. 가전제품 cf 모델로 이재룡, 유호정 부부를 섭외하기 위해 온갖 들이대를 선보인다. 회사 직원들과 부부에게 손으로 편지쓰기, 꽃다발 보내기... 그러다 어느 여직원의 정성이 성공했다. 바로 유호정씨의 데뷔때부터 모은 CF를 분석해 이 광고 모델로 적합한 이유를 분석한 보고서가 통했던것.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의 '1미터만 더 뛰어봐'를 읽고 무작정 꽃바구니를 보냈고, 전화를 받았다. 그..

새내기 창업가와 임수열 저자와의 만남

무일푼으로 3번의 창업을 통해 창업노하우를 전하는 임수열 저자. 책을 내고 창엄가 100명을 돕고자 시간을 내어 만나주고 다닌다고 했다. 인드랜드 김지호 소장이 소개해 주어 참석했다. 다음은 간략하게 정리한 그날 이야기를 내용이다. 잘 되고있어보이는 사람에게 가게된다.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라. 보험왕 vs 생계형 보험세일즈의 차이를 보라. 전쟁도 그렇다. 이미지 메이킹을 잘하는 수단은 언론이다. 누군가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먼저 기자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만들어라. 광고 장사꾼임을 부끄럽게 생각마라. 사람을 움직이는 조건 욕심(이기심) -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 인정에 기대지말라. 이랬으니 이렇게 해주겠지 보단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미끼를 던져라. 에드라떼, 하고나면 커피한잔 공짜로 ..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 -고혜성 by 여행문화기획자 박현진

프롤로그는 목차 다음으로 책을 읽을 것이냐 말 것이냐로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이다. 나는 읽기로 했다. 일단 도입부가 신선했다. 책은 소설의 형식을 빌리는데 공동 저저인 김일희 씨가 고혜성 씨의 강연을 들으러 가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일종의 강연 원고가 책이자 소설인 셈이다. 실제 책이 읽히는 시간도 한 편의 강연을 듣는 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대한민국에 안 되는 게 어딨니, 다되지. 이 유행어 하나로 기억되는 그가 지금은 저자이자 강사로 나타났다. 가난으로 학교중퇴, 간판 닦는 일을 하다 떨어져 영구 장애판정까지 받고 결국 개그맨으로 데뷔 이후 새로운 도전으로 강사로 변신한다. 절망적인 상황이 있었음에도 이렇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신감에 묻어나온 그의 철학 덕분이다. 저자만큼 ..

칼럼/책리뷰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