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생활의 발견 276

인순이 쌤, 가빈소시지를 생일 선물로 받다!!!

동서남북 바쁜 날이었다. 아침 식목일에 성묘갔다가 오후에는 평창동의 가빈씨와 친구들이 함께 하는 파티에 다녀왔다. 그리고 저녁에는 인순이 쌤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분당으로 가는 일정.인순이 쌤의 생신이라는 소식을 듣고 가빈 소시지 대표님께서 직접 가빈소시지 선물 세트를 챙겨주셨다. 가빈소시지는 스코틀랜드에서 온 가빈멕카이씨가 만든 영국 수제 소시지 브랜드이다.한국 내 스코틀랜드 커뮤니티의 가교 역할을 한 영국인으로 국제철도 아카데미 원장, 서울 영국학교 교장, 서울 외국인학교 사친회장을 지냈다.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직접 만들어 주변 친구들과 나눠먹었던 것이 가빈소시지의 시작이었다. http://www.gavin.co.kr 선물을 확인하고 기뻐하시는 인순이 쌤. happy birthday 쌤!! 가빈소시지 ..

월남 쌈& 월남뽕을 경험한 인순쌤의 집들이 후기

4월 5일은 식목일, 그리고 인순쌤의 생일.주말을 이용 지인들을 초대해 생일기념파티를 했다. MU멤버들도 초대를 받았다. 예고한 메뉴는 월남쌈. 드디어 말로만 듣던 인순이표 월남쌈을 맛보는 날이라 기대감이 피어오른다. 특유의 향이 나는 허브 빡차이를 듬뿍 넣어봤다. 향이 독해서 평소에는 즐기지 않는데 이날 만큼은 그 맛에 매료되어 계속 먹게 되었다. 또 하나의 포인트 민트향이나는 허브. 이 허브 덕에 고기의 잡내가 사라지는 듯하다. 특제피쉬소스를 가미하여 잘 말아내면 그야말로 궁극의 월남쌈이 완성된다. 월남쌈 포식의 끝에는 궁극의 카드게임 월남뽕이 기다리고 있다. 받은패에서 같은 카트 두장이 나오면 '뽕'을 외치는 게임. 현장에서 들리는 '뽕, 뽕' 소리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내 판돈 5,000원을 지켜..

인간사 모든 이야기는 이 안에 있다 - 스토리로 풀어보는 성경이야기 강좌 전격출범

어제부터 개인의 취향을 개인의 경험과 기호를 묶어 생각해보는 중이다. 소설가 이근미 샘과 지식소통 조연심 샘과 이야기 하는 도중 두 분의 개인적인 취향을 물었다. 크리스찬인 근미샘의 취향이 근사했다. 집에서 성경을 읽는다. 이렇게만 들으면 독실한 신앙생활정도로 치부해버릴 수 있다. 그 다음 말씀이 흥미롭다. 성경 안에서 인간사 온갖 스토리를 발굴한다고. 드라마 작가 김수현씨도 성경을 몇 번이나 완독했다고 한다. 모태신앙인으로 매번 읽는 성경인데도 어디선가 아름다운 문장을 매번 발굴하는데 그 부분을 공유해주고 싶다고하셨다. 스토리로 편집한 성경이 있다는데 그 성경까지 선물해주시기로 하신 김에 미니 강좌까지 만들기로. 그래서 긴급 결정! 매주 금요일 3주간 성정의 아름다운 문장을 맛보는 시간. 중대 문창과에..

죽을때 후회하는 25가지 내 삶의 증거를 남기지 않았던 것

오츠 슈이츠라는 일본의 호스피스 전문가가 병동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죽을 때 후회하는 것들을 물어봤다고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홀로 알고 있을수 없어 책으로 출판했다.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고 25가지 정도로 추려볼 수 있었다고.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국내도서저자 : 오츠 슈이치 / 황소연역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9.12.11상세보기 죽을때 후회하는 25가지1.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지 않았던 것 2. 유산을 어떻게 할까 결정하지 않았던 것 3. 꿈을 실현할 수 없었던 것 4. 맛있는 것을 먹지 않았던 것 5. 마음에 남는 연애를 하지 않았던 것 6. 결혼을 하지 않았던 것 7. 아이를 낳아 기르지 않았던 것 8. 악행에 손 댄 일 9. 감정에 좌지우지돼 일생을 보내 버린 것 1..

바이마리노 박춘기 디자이너의 '원데이 원티'

마리노 디자인 박춘기 디자이너가 새해 선물로 준 '원데이 원티'. 최고급 차를 선별해 장인 정신으로 한땀한땀 패키지 해왔다. 일주일치 개별 포장에 뒷면엔 그날의 차를 소개하는 문구도 있다. 일요일 갑갑증을 못이기고 운동한판 하고 사무실에서 차 한잔 즐기는 중. 오늘의 차는 휴일차. 매일 하나씩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땀흘리도 마시는 페퍼민트의 선선한 향이 듬뿍~~ 근육통이 사라질듯. 오늘은 월요일, 오늘의 차는 월요병차! 향긋한 꽃 향기로 기분이 업업!! 한동안 사무실에서 기분 좋은 티타임을 즐겼다. 감사 ^^

서울신포니에타 정기연주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서울신포니에타 정기연주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014.02.08 PM 2:00 일년에 한 번은 친구가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준다. 조율의 시간을 견디면 이윽고 풍성한 음이 콘서트 홀을 가득 메운다. 바로 이맛에 공연 제안에 응하게 된다. 종종 듣는 곤드레밥을 기본으로 둘이서 무려 3인분을 시켜먹는다. 하루종일 눈이 싸락싸락했다. 따듯한 뱅쇼 한자에 계피막대기를 저어가며 끈적한 뱅쇼를 마신다. 시간이 갈수록 입술도 검붉어지고, 사락눈덩이는 굵어졌다.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2화 인재란 무엇인가

연휴기간 EBS교육대기획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를 내리 봤다.왜 우리는 대학에 갔는가? 어메이징 데이 1,2 인재의 탄생 1,2 말문을 터라생각을 터라 이렇게 6편으로 구성된다. [어메이징 데이 1,2] 현 대학생의 모습을 대학생이 취재하는 형식의 다큐였다. 취업에 요구되는 학점, 대외활동, 영어, 어학연수 등 해야 할 게 너무 많은 대학생. 심지어 취직을 위해 모든 사회관계를 끊고, 밥 먹을 시간도 아껴 홀로 신문을 보며 공부하는 자칭 아싸(자발적 아웃사이더)의 모습도 존재한다. 취업만이 대학진학의 목표인 현실이 된 모습니다. 이들에게 '나'를 탐구하라는 말은 사치같이 느껴진다. [인재의 탄생 1,2] 사회가, 기업이,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는 무엇인가?여기 시대가 지나도 변치않을 인재가 되기위해 ..

여박이 집찾아 오다 @ 여행박사 2007.09.18

비도 오고 괜히 기분 처지는 오늘 같은 날, 우리 사무실에 단비와도 같은 선물이 배달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골판지공예 여박이로 배낭을 들썩하게 하셨던 최주남님께서, 노랑색 여박이에게 침흘리던 저에게 선물을 ㅎㅎㅎ 파손 주의 스티커가 붙은채로 따박따박 쓰인 글씨로 ^^ 찾아온 소포. 앗, 착불일줄 알고 지갑 들고 달려나갔더니, 착불이 아니었슴다, ^^ 살짝 열어보니, 뽁뽁이 속에 묻혀저 있던 여박이, 인사하며 튀어 나옵니다. 포장도 꼼꼼히 해주셨습니다. ^^ 앗 저 뒤에 보이는것은 yajoo 님의 편지 ㅎㅎㅎ 상자 아랫쪽에 있었는데 살짝 설정 샸으루다, 보이게 연출 했어여 이제 제 모니터 한쪽에 자리 잡고 있어여 ^^ 지나가던 한마디 말에 이렇게 까지 만들어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어린 솜씨도 너무 ..

사무실의 달콤한 시간 - 센티는 행복한 여자 @여행박사 2009.02.11

조용한 사무실....누군가가 부릅니다. + 언니, 센티언니랑 마데언니한테 뭐가 왔는데?? - 우리 택배 시킨거 없는데?? 노란 종이 봉투에 담긴 뭔가가 눈앞에 다가옵니다. 눈에 익은 아이디. xamory 님이..... 그때부터 저는 약 2분 간의 기억이 없습니다. 센티는 감격에 겨워 몽롱해 하고 있을동안 재빨리 포장을 풀고 작품들을 꺼낸것은 웹팀의 여인네들이었거든요. 빠른 손놀림의 여인네들~~ 재빨리 세팅된 테이블 ㅎㅎㅎ 다들 와서 한마디씩 합니다. 이게 뭐야? 사무실 후배가 알려줍니다. 발렌타일 초콜릿 포스트를 본거 같은데?? xamory 솜씨를 보내신거구나 ㅎㅎ 이번 발렌타인데이도 발라당 흘려 보내야 하는 잠시 잠깐 솔로 탈피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다가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된..센티는 초콜렛과..

[비너스로드 VenusRoad]상표권을 등록하다

1. 상표권 중복 검색 http://www.kipris.or.kr 키프리스 사이트. 즉 특허청 정보 검색사이트에 등록하려는 상표명을 검색해본다. 내가 등록하려는 상표가 이미 있다면 등록 어렵다. 그러나 다른 분야의 산업이라면 등록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과 제조업은 분야가 다르니 같은 상표명이어도 등록은 가능하다고 한다. 내가 등록하려는 상표는 [비너스로드 VENUSROAD]다. 다행이 영문철자가 다르고 산업분야도 다르다. 일단 등록을 진행하기로 한다. 2. 사용자 등록 이제부터는 특허로에서 진행하자. http://www.patent.go.kr 출원인 코드를 받아야 상표권을 등록할 수 있다. 이후 공인인증서를 등록한다. 3. 상표권 등록 절차 http://www.patent.go.kr/jsp/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