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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기록

[후쿠오카] 후쿠오카 골목 구석구석 돌아보는 자전거 투어 큐슈를 몇 번 방문해본 자라면 후쿠오카 시내는 어느정도 익숙한 지역이 된다. 후쿠오카 시내는 큐슈일주를 하기 위한 가장 기본 관문이기도 하여. 익숙한 곳이기도 한 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관문으로만 여겨지는 지역이 되기도 하다. 하지만 후쿠오카 시내를 관광목적으로 본다면 또 그만큼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후쿠오카 시내에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엄청난 자전거 운전자를 볼 수 있다. 도보도 넓은 편이고 도로 블럭마다 자전거 설치소가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 이용자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럼 여행자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투어에 대해 알아보자. * 나는 자전거 투어에 적합한가? 자전거 투어 적합자 1. 후쿠오카 한번 이상의 방문자로 매 정차시마다 시동을 끄는 꾸물대는 시내버스.. 더보기
[4탄 - 센티, JR 끊다] 하우스텐보스 유유자적 둘러보기 아침 창문을 열자. 지난 밤 상상했던대로 운하는 흐르고 백조가 우아하게 유영하고 있다. 하루 숙박후 오후에는 후쿠오카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하루는 일찍부터 시작한다. 하우스텐보스의 많은 시설들을 이용하고 풍경을 눈에 담으려면 어서 서둘러야 한다. 체크 아웃을 하고 집은 리셉센으로 부친다. 1시간 정도면 부친 짐은 리셉션으로 도착 하니, 시간 맞춰 하우스텐보스 내를 관람한다. ▒▒▒▒▒▒ 하우스텐보스 아름다운 풍경 ▒▒▒▒▒▒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네덜란의 베아트리스 여왕이 살고 있는 헤이그 궁전의 모양을 똑같이 재현한 곳. 잘 정리된 정원과 궁전을 따라 산책해본다. 이날 옥주현씨 일행에게 슬그머니 합류하였다. 십년지기 친구의 다정한 포즈. 사진 하나 안남길 수 없다. 벌써 불만스런 리플이 보이나니.. 아니.. 더보기
[3탄 - 센티, JR 끊다] 사세보, 아흔아홉개의 섬, 아흔아홉개의 버거 다시 이사하야를 갔다 나가사키를 간후 사세보로 이동하려니 시간도 걸리고 재빨리 짱돌을 굴려 옥 패밀리들의 품에 안기기로 했다. 저 나가사키까지만 부탁해용~~~ 그리하여 오늘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 렌트카에 합승하는 이동방법을 선택. 아침시간 잠시 낑굼. 이제부터 다시 혼자 여행 되겠다. 우선 사세보로 넘어가자. 사세보 하면 떠오르는것? 햄버거, 유람선 투어... ▒▒▒▒▒▒ 아흔 아홉개의 섬 쿠주쿠시마 - 요트는 돛을 펼치고... ▒▒▒▒▒▒ 쿠주쿠시마에서 가능한 항해는 인포메이션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오후 4시 정도면 마지막 출항이 되므로 그 전에 도착하여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직접 가서 해도 되고 혹시 불안하다면 역의 안내센터에 들어가서 미리 예약을 부탁하자. 사세보역 바로 앞에 쿠주쿠시마행 버스.. 더보기
[2탄 - 센티, JR 끊다] 운젠, 모락모락 피어나는 휴식의 수증기 JR패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따로 버스 운임 비용이 추가로 든다. 산큐패스를 이용하게 되면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나가사키에서 출발하여 이사하야역에서 하차한다. 바로 맞은편에 버스터미널이 보인다. 기본적으로 표 구입은 같다. 가고자하는 목적지의 운임비용과 매수를 선택하여 자판기에서 구입. 어제 산 무화과를 간단하게 식사하고, 전 날 심본 느낌으로 산 무화과를 간식으로 까먹으며 차창 밖을 풍경을 보다가, 졸다가, 풍경보다, 졸다가를 반복하다보면 버스가 종착역에 멈춘다. 종착역 정류장에서 다음날 아침 출발할 버스시간표를 받아두자. 어느 순간부터 달걀썩은 듯한 꼬릿꼬릿한 유황 냄새가 느껴지면 그때부턴 운젠에 가까이온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버스에서 내리면 맑은 하늘 아래에 어디선가 뭉게뭉게 구름이 퍼져나오.. 더보기
[1탄 - 센티, JR 끊다] 전차가 다니는 낭만의 항구도시 나가사키 여행사에 입사한지도 어언 횟수로 4년이 되어가는데, 한번도 패스를 이용한 여행은 해본적이 없었더랬다. 동경, 오사카야 지하철과 간사이 패스 하나로 해결했었고 드디어 일종의 컴플렉스 같기도 했던 JR패스권을 손에 넣고 이번 체험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출장의 목적. 1. 나가사키의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느낀점을 여행자의 시각에서 서술한 보고서 작성. 2. 여행정보의 정보 추가. 보완 작업. 센티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나가사키-운젠-사세보-하우스텐보스-후쿠오카 항구도시의 짬쪼롬한 바다와, 화산온천과, 또하나의 유럽이라는 장소의 낭만과, 개성강한 시내의 번화가까지.. 몽조리 다 경험하고 오겠다는 야심찬 일정이 되겠다. JR패스 들고 떠나는 여행. 출발부터 매우 아름답지 아니한가 !! 큐슈하면 후쿠오.. 더보기
[홍콩]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_ 홍콩여행 번외편 본좌 얼마전 여박여인들과 홍콩 야동 상품을 이용하여 다녀왔소. 거기 몽콕 야시장 여인가를 갔다가....발견한 아이퉴을 발견했소. 구입을 했으나 본좌는 쓸데가 없었소. 그리하여 슬쩍 소개나 해보고 본좌 맘대로 나눠주려고 포스트를 올리오. 요걸 원하시오? http://baenang.tourbaksa.com/talkbattle/200809.asp 들고 찍기 민망하여, 살짜기 홈쇼핑 상품 세팅적인 센스를 발휘. 주변에 사물들을 협찬하야. 요렇게 촬영했소.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우리의 낭두팀장은 팔토시를 왜 한짝만 샀냐고....그러시더이다. 쿨럭 ~ 자 각자 상품의 디테일과, 스펙을 보시것소. 멀뚱히 치어다 보고 있는 이 아이. 기린인지 사슴인지 알수가 없소. 그러나 분명한 건. 저것을 착용시 어지러이 박.. 더보기
[홍콩] 센티야 홍콩가자 일정 : 2박 4일 홍콩 올빼미 컨셉 : 일단 지르고 보는 여자 셋 여행동지 : 마데쏭 (다들 아시져?) / 센티팍 (역시 아시져? ㅎㅎ) / 윤선횽(홍콩상품 담당자) 그녀는 어떻게 하여 홍콩을 가게됬나? 평화로운 사무실 오후. 평화를 어지럽히는 메신저 한줄이 날아왔나니.... 머릿속엔 온갖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지난번에 지른 카드값은? 이번엔 뭘로 경비를 내지..이 여자들과 홍콩을 가면 과연 안지를 수 있을까? 그럼 우떡하지. 나의 빚은 언제 값고. 월급으로 어케 메꾸지...등등.. 고민도 잠시. 월급날이 되기전까지 한가지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돈을 안내고 가면 되는거였다. 외상~ 월급나올때까지... 미수를 깐 채로 여행길에 올랐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셔틀버스가 데려다 준다. CX2.. 더보기
[오스트리아-비엔나] 햇포도로 만든 와인과 함께, 호이리겐 오스트리아 빈의 교외.그린칭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빈의 북쪽 구릉지대는 예로부터 품질 좋은 포도가 많이 생산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곳 농가는 와인생산을 하게 되었는데요 포도 수확기가 다가오면 각 농가마다 포도밭에서 수학한 포도로 술을 담급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포도주는 집집마다 조금씩 독특한 하우스 와인을 생산해 왔습니다. 그러나 18세기경 일부 부유한 상인들이 와인을 모두 매입하는 악덕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농민들이 마실 와인조차 여의치 않자 당시의 황제 요제츠 2세에게 불만을 토로하기에 이르렸습니다. 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합법적으로 판매하거나 마실 수 있도록 청원요청을 했고, 이때부터 호이리게가 시작됩니다. 호이리게(heuriger)는 올해의(heurig)라는 뜻의 호이리크(he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