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그녀와의 인터뷰 내 브랜드에 얼마나 보탬이 될까?

브랜드 네트워크 40라운드에서는 한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한다. 친목도모도 하며 알뜰한 프로그램도 살려 서로의 브랜드를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 중 나는 '박현진의 쇼쇼쇼'라는 코너를 맡았다. 게스트를 섭외해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일과 브랜드에 관한 내용을 들어보고 '미리인터뷰'란 제목으로 포스팅한다. 정기모임시는 내 나름대로 정리한 특징을 소개하고 게스트가 준비해온 15분짜리 짧은 모노드라마를 감상한다. 내 역할은 일종의 모노드라마 쇼의 PD개념이라고 볼수있다. 지난 6월 독서교육 김창화 대표와의 인터뷰를 다음뷰의 '교육'카테고리로 보냈고, 20개의 추천을 받았다. 수백개씩 추천을 받는 파워블로그와는 달리 내 포스트의 추천 20개는 꽤 높은 수다. 지난 6월 인터뷰 보기 http://sentipa..

박현진의 쇼쇼쇼 종편에서 살아남다

매주 수요일 아침 조찬 모임. 여름은 광화문 한복판. 시원한 스타벅스에서 모임을 한다. 오늘의 안건은 중간점검. 지난 5회간 이뤄진 '박현진의 쇼쇼쇼'를 중간점검하는 시간 우선 진행자였던 나의 소감부터 말해본다. 처음에 코너를 덜컥 맡아서는 형식도 무엇도 없었다. 그 다음회는 이렇게 보낼 수가 없어 '인터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있게 한 터닝 포인트 3가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미리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그달의 게스트를 소개하는 형식이었다. 인터뷰를 통해 40라운드의 전문가들을 깊게 알게 되는것은 좋았다. 그러나 실제 정기모임에서 내 역할이 애매했다. 인터뷰는 작성해서 미리 공개를 해버리고 나머지는 게스트의 '쇼'에 달려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럴땐 브랜드 네트워크..

이토록 사랑스러운 잉여력 치킨위크에 부쳐

별 의도 없이 시작했던 것이 의미가 생기고 마침내 형식미를 갖게되기까지. 그런것들이 꽤나 재밌는 작업이 되는경우를 봤다. 잉여아이디어- 재미로실행- 의미가 생기는 무엇. Chicken week 란 행사를 모임전문 사이트 온오프 믹스에서 발견. (http://onoffmix.com/event/8402) 팀원중에 닭을 먹지 못하는 상사로 인해 점심때 닭을 먹지 못하던 그들은 상사의 휴가기간동안 점심에 닭을 먹었다. 그 뒤로 주말까지 그들의 닭먹기 행위가 시작되었다. 행위의 증거는 당연히 인증샷. 인증샷 놀이를 하면서 그들의 놀이는 퍼져나갔고, 이름하여 치킨 위크라는 행사까지 발족됐다고 한다. 치킨 위크의 유래 http://chickenweek.tistory.com/entry/치킨위크의-유래 행사는 단 하루 ..

UMF KOREA 2일 - 그러면 그렇지 메인은 이날이었어!!

토요일 낮. 무더위에 몸을 사리며 그날 저녁을 위한 체력비축을 시도한다. 6시. 잠실로 뜬다. 어제보다 사람은 더 많다. 한껏 쉬고 온데다 토요일을 불살라 버려도 일요일을 쉴수 있다는 안도의 표정으로 청춘들이 몰려온다. 잔디밭 위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피크닉 분위기가 연출된다. 잘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덥다는 이유로 얼음 탄 레드불 한잔을 원샷한다. 해가 지기전에 지치면 안된다. 이번에는 꼭 티에스토의 공연을 봐야한다. 작년 이비자까지 날아가 데이빗게타, 티에스토, 칼콕스의 무대를 하나도 보지 못하였으므로 오늘의 클라이맥스야말로 기회다. 슬슬 무대 앞으로 가고 관중석 쪽을 바라봤는데 규모는 역시나 크다. 이곳에서 이 많은 관중들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트는 DJ들은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100% 그가 트는 음..

내 눈이 이상한건가?

성형 후의 모델이 두개 이미지로 선줄 알았다. 그런데 아래 before의 사진은 다른 인물이다. 뼈를 깎았는지 어쨌는지 얼굴형과 전체적인 분위기로 after가 비슷해 진것도 놀랍지만 메이크업과 뽀샵을 통해 찍은 사진은 거의 같은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할듯하다.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은 대단하구나. after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서로 똑같아서 놀라지 않을까? 그나저나 지하철에서 매번 이런 성형광고말고 좀 참신한 광고판좀 보여주면 안되나?

[지인열전]파릇파릇 꿈 많은 20대 이홍연 씨

공유경제에 서비스를 눈여겨 본다. 그 중에서도 여행 키워드로 카우치서핑(www.couchsurfing.org/), 에어비엔비(http://www.airbnb.com/)에 좀 더 관심을 둔다. 지혜를 공유하는 위즈돔(www.wisdo.me)을 알게 된 후로 호시탐탐 언제 한번 저기가서 놀아야 하는데 하면서 즐겨본다. 은근 여행매니아들이 많다. 그 중에 미국 교환학생으로 가 방학이면 카우치서핑을 하며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홍연씨도 있었다. 재미난 삶을 사는 사람들은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한다. 그런데 이친구가 어느날 페이스북을 통해 쪽지를 보내왔다. '여행문화기획자'란 직업이 무척 흥미롭다면서 만나보고싶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만들어가는 브랜드에 관심을 보여주니 흔쾌히 오케이. 만나보니 푸..

UMF KOREA 1일 - 잠실의 열기는 바람을 타고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http://sentipark.com/515) UMF KOREA. 8.3~4 금-토 양일간 올림픽 경기장은 뜨끈뜨끈할 것이다. 금요일 칼 퇴근하고 올림픽경기장으로 달려간다. 이것이야말로 불(타는)금(요일)이라며 전의를 화르륵 끌어올린다.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무대 앞쪽으로 가서 이대로 건들거리다가 이내 흥이 사라진다. 미어터지게 몰려드는 클러버들을 상상했는데 사람이 없으니까. UMF KOREA 기념으로 제작된 T머니 카드다. 일반 카드는 2500원인데 얘내들은 3000원에 팔았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모든 물품은 티머니 카드로 결재된다. 카드 한장이면 되니까 무척 편했다. 나름 인공해변에서 모래밟아가며 경험한 주크아웃도 있고, 엄청 큰 클럽들만 모여있던 이비자도 있고 최근..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5주차 - 당신은 온라인에서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강좌는 온라인 브랜드 진단 및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강좌의 주제에 맞게 이날도 책리뷰 작업이 진행되었다. 매 시간 20분씩 자기가 필독서를 읽고 한사람이 발표한다. 발표의 요건은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책 내용으로 요약 설명해주는 것이다. 오늘은 내가 덴 쇼빌의 ME 2.0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리뷰는 앞서 포스팅에서 정리했다. http://sentipark.com/520 이 책의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는건 저자의 홈페이지다. 엠씨 해머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대문짝에 걸어놓으며 그가 얼마나 영향력있는 사람인지를 내세우고, 그가 활동하는 소셜 네트워크의 촘촘한 리스트로 온라인의 네트워크가 건재함을 보여준다. 각종 기고, 연설, 출판, 컨설팅등 그가..

우물가의 쑥덕공론

종종 해외 여행 지역 정보를 검색한다. 외국어 능통자가 아니기에 자연스럽게 크롬번역기를 쓴다. 일본어 홈페이지에서 필요 정보를 추출하던 중 자동번역된 페이지의 번역에 눈이 간다. 우물가의 쑥덕공론 실제는 숙덕공론이 맞다. 번역 한번 기가 막힌다. 이 페이지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모으려는 목적이다. 원문을 보자면 우물 옆(井戸端) 에서 모여 의논(会議) 한다는 뜻이다. 실제 한자어에서 유래된 [숙덕공론]의 뜻은 사람이 모여 저희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낮은 목소리로 의견을 나눔. 허무한 공론을 뜻한다. 거기에 우물이 등장하면서 여성들이 우물가에 모여 온갖 소문의 근원을 만드는 그닥 아름답지많은 안은 그림이 그려진다. 이 표현이 과연 공식적인 웹 페이지에서 쓰이는게 맞나 싶어 일본의 위키피디아를 찾아보았..

사내 프로젝트 - 브랜드를 만들라

사내게시판에 사쵸(사장님)의 글이 올라왔다. 사쵸의 글은 기업의 오너로서 가르치려는 꼰대스타일을 홀라당 탈피한 신선함에 읽는 재밌가 있기도 하거니와 그대로 따라하면 엄청난 성과가 있을 것 같은 동기도 부여하는 지라 클릭율도 엄청 높다. 오늘 올라온 글은 바로 자기 이름값을 하라는 것.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라, 그도 안되면 자신이 만든 상품 단 한개라도 브랜드로 굳혀지게 해라.'였다. '신창연' 자체가 네이버 검색 전 영역에 노출이 되기도 하고, 기업에서 개인브랜드를 만들라고 독려하는 사쵸야말로 대단히 깨인 리더가 아닌가 싶다. 브랜딩과 컨셉팅에 관심이 높은 나는, 기업조직을 상대로 의견을 내고 반영하기엔 너무 많은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느라 지쳐나가 떨어지기 일쑤. 나의 이런 재능에는 개인브..

자기다움 코칭 201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