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실바로가기 우리 고마실(GoMasil)에 실제 영도에 사는 영도 주민의 마실 상품이 올라왔다. 반평생 영도쟁이로 고마실을 하기위해 다시금 자신이 사는 곳 영도의 매력을 깨달았다는 마실러 박정은양. 그녀의 진심이 통했는지 4명이 덜컥 예약을 해버렸다. 예약자들은 안내문자와 메일을 받고 화창한 토요일 아침 10시에 남포역 8번 출구에서 미팅을 가졌다. 이미 마실러가 나와있었고 곧 나를 비롯 오늘의 고객 즉, 마실이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지금부터는 전지적 작가 관찰자 시점으로 기록하겠다. 남자 1호 - 30대 후반, 중국관련 무역업으로 업종 전환. 한달 가량 머리를 식히며 사업구상을 하려함. 부산 토박이이나 대체 영도의 어떤 모습을 부각 시킬지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함. 남자 2호 - 30대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