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라이프 3일차 (12.30) - 세상에나 내가 나물을 데치다니
아침 - 떡볶이 1인분, 야채튀김1, 김말이튀김1 일요일은 장보는 날. 아침 일어나서 귤 하나 까먹고 마트로 직행한다. 아침은 외식하기로 한다. 떡볶이는 고기가 안들어갔으니 먹어도 되겠지. 이왕이면 야채튀김도 추가. 자리잡아 앉았는데 아주머니가 떠주는 국물 한모금 마시고 나니 순간 이것은 육수다 싶어 멈짓. 그러고보니 떡볶이에도 오뎅이 들어가네. 이미 들이킨 육수는 삼키고 오뎅 덩어리는 씹지 않기로 한다. 떡이랑 국물 싹싹 긁어먹고 야채튀김도 국물에 찍어 먹었다. 점심 - 바나나1, 곳감1, 감자떡 4알, 시금치 샐러드 며칠간 나도 동치미를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실행한다. 동치미 만들고, 동치미에 들어간 쪽파의 반이 남아 파말이 만들고, 유채나물, 시금치 샐러드, 시금치 나물, 시금치 샐러드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