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책리뷰 61

생각보다 멋진생각 생각의 정석 (신정호)

기획을 하다보면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게 된다. 생각에 생각을 하다가 막히면, 하나의 문구를 떠올리는데 그건 바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다. 듣도 보도 못한 처음으로 접하는 것은 없다. 다만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스티브 잡스도 '자신은 창조하지 않는다. 다만 점과 점을 연결(Connecting Dot)할 뿐이라고 했다. 어쩌면 나도 스티브 잡스의 연결의 능력을 얻을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 것은 트리즈를 만났을 때 였다. 트리즈는 구 소련의 겐리흐 알트슈레르(Genrich Altshuller, 1926-1998)가 개발한 발명 관련 방법론이다. 특허 심사를 하던 그는 창의적 발명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특성을 발견해 정리한다. 생각의 정석은 트리즈의 40가지 발명 원리를 알기 쉽게..

칼럼/책리뷰 2018.01.23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

적극적으로 놀아야 합니다. 열심히 놀다 보면 놀이에서 준전문가의 영역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나를 어떻게 다중인격체로 만들 것인가.일하는 나, 공부하는 나, 노는 나 이렇게 셋이 만나 협업을 하면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가 만들어진다.블로그는 커리어 연구개발단지이다. - 매일 블로그에 글을 한 편씩 쓰다 보면, 강연에 가서 어떤 주제가 나와도 편하게 이야기로 풀 수있다. 블로그는 커리어 개발의 최고의 도구다. - 검색의 시대 새로운 기회는 인터넷을 타고 찾아온다. 개인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온라인 방송국이자 직무개발연구소이다. 묻는다 - 메모한다 - 직접 실천한다 - 고맙다고 인사한다피드백과 리액션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좋은 스승으로 모시는 방법이다. 무엇인가를 배우는 가장 좋은 길은 그것을 남에게 설명하는 ..

칼럼/책리뷰 2018.01.19

운을 경영하라 - 수희향 저 (더난출판사)

헤세에게 삶에 대한 지혜를 구하고자 전 세계로부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그는 지나친 자기불신은 팽창된 자신감과 마찬가지로 둘 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고 극단으로 치닫는 일인 만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소중한 지혜임을 일깨워주었다. 인생은 늘 자신이 의미를 부여하는 만큼 그 가치를 지니게 되어 있으니, 자신을 존중하는 삶을 살라고 하면서. 운을 경영하라국내도서저자 : 수희향출판 : 더난출판 2017.02.28상세보기 올해는 동방문화대평생교육원에서 명상심리상담과정을 들었다. 5가지 과목 중 에니어그램을 배울 기회가 있었다. 나는 유독 7번 유형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7번은 고통 회피 낙천주의자. 세상은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다고 여기며 고통스러운 상황을..

칼럼/책리뷰 2017.12.07

퍼스널브랜드 블로그 마케팅 (이태화 저)

부자마인드 - 무엇을 소비할지 고민할 때 부자들은 무엇을 생산해 가치를 창출할지 고민한다. 돈이 생기면 무엇을 현명하게 구입할지 고민할때, 부자들은 무엇에 투자해 가치를 높일지 고민한다. 내가 강의를 들을 때 그들은 강의를 한다.내가 물건을 살 때 그들은 물건을 만들어 판다.내가 가치를 소비하는 데 집중할 때 그들은 가치를 창출해내는 데 집중한다.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 - 프랑스 작가 조제프 주베르 J.Joubert 사과 속에 들어 있는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에 들어 있는 사과는 셀 수 없다. - 존 에이브램스 퍼스널 브랜드 블로그 마케팅국내도서저자 : 이태화출판 : 미다스북스 2015.05.26상세보기개인의 브랜드 DNA를 깨워 퍼스널브랜드의 성공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코칭하는 카페..

칼럼/책리뷰 2017.11.26

통계의 함정을 읽고

언제나 절대적 수치와 절대적 리스크를 물어보라. 그래야 무슨 말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상대적 리스크에 대해서는 '잘 확인하고' 누가 무슨 목적과 의도로 당신을 이해시키려고 하는지 의문을 품어야 한다. 어떤 것의 50%가 사라지고 다시 그것의 50%가 또 사라지면 전체적으로 없어진 것은 100%가 아니라 75%다. 독성이 없는 것은 무엇일까? 만물에는 독성이 있으며 독성이 없는 물질은 없다. 독성이란 오직 그 복용량에 따라 결정된다. - 파라켈수스의 명제 10-20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유해물질을 측정하는 단위는 킬로그램당 밀리그램(ppm=100)이었다. 당시는 돼지고기 1kg당 1mg의 제초제가 발견되면 '검출되지 않음'으로 표시했다. 실제로 발견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유해성을 입증할..

칼럼/책리뷰 2017.09.26

질문하는 힘 / 권귀현 / 스마트북스

월 1회 코치 정기 모임이 있다. 이번달에는 책을 읽고 토론을 해보자는 의견이 있어 읽게 된 책이다. 저자 권귀현은 타인에 의해 삶이 좌우되는 사람들이 인생 리모델링을 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사람들이 의미있는 삶의 목적을 세우고 목표설정하고 용기 있는 도전 부추기기 위해서라고 한다. 과학자의 전문성 발달과정 연구의 일환으로 위대한 한국의 과학자를 대면 인터뷰하고 심층 연구하면서 이들의 특징이 바로 '질문하는 힘'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삶의 행로를 바꾸었다고 한다. 일상의 사소한 질문부터 인생의 중요한 질문까지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다룬다. 그 방법으로 WIN 전략을 내세운다. 이겨야 산다는 전투력이 아닌 why-if-why not의 앞글자를 따온 내용이다. 인생은 물론이고 하고 있는 일의..

칼럼/책리뷰 2017.03.09

나답게 살아갈 용기 / 크리스토프 앙드레 / 더 퀘스트

요즘 진행중인 자존감 코칭을 좀 더 잘하기 위해 관련 책을 보는 중이다. '말 못 할 콤플렉스와 우울로 인생이 괴로운 사람을 위한 자존감의 심리학'이라는 긴 부제를 가진 이 책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글과 프랑스의 대표적 좌파 일간지 '리베라시옹'의 풍자 일러스트레이터 뮈조의 그림이 들어가있다. 자존감과 자신감에서 건강염려증 외모콤플렉스, 우울증까지 쉽게 설명되어 있다. 자존감-자신감-자기주장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한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자기주장을 과감하게 해볼 것을 제안한다. 현실에서는 옷가게에 들어가서 옷을 입어보고 맘에 들지 않아서 안 사겠다는 표현을 하는 방법이 있다. 자기 주장을 했다면 자신감이 상승하고 무력감을 덜 느껴 자존감도 튼튼해진다. ..

칼럼/책리뷰 2016.12.26

장사는 전략이다 - 김유진(쌤앤파커스)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해답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이 바로 매니지먼트다. 사나운 개를 치우지 않으면 고객은 발을 돌린다. 음식은 혀가 아니라 뇌로 먹는다는 사실 내가 이 자리에서 이토록 맛난 음식을 팔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고객이 한달음에 오지 않겠는가!고객의 주머니만 들여다 보지 않고 뇌를 들여다보라. '나만의 디테일 100', 경쟁자보다 경쟁력 있는 100가지를 적는다. 벤치마킹 투어에서만큼은 장점을 최대한 찾아라. 그 고통스러운 시간이 여러분을 발전시킨다. 장점을 찾는 일은 내 안목을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야 세세하지만 훌륭한 아이디어를 도입할 자세가 만들어진다. 시간을 쪼개라. 그리고 체크해야 할 업무를 표로 만들어 공유하라. 장사는 사람이 하는 거다. 그것도 적성에 맞는 사람이. 주인이 원하는 식당이 아니라 고객..

칼럼/책리뷰 2016.08.01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북드라망)

[책 속의 한 줄]21세기 인문학의 화두는 몸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몸이야말로 삶의 구체적 현장이자 유일한 리얼리티다. 양생은 병을 막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원기를 자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절할 사람은 장수하게 하고 장수할 사람은 신선이 되게 한다." - 이것이 동의보감의 의학적 목표다. 공부는 양이 아니라 질이다. 그 질을 결정짓는 건 집중력이고, 집중력의 원천은 어디까지나 몸이다. 밖으로 발산되지 않는 모든 본능은 안으로 향해진다. 고전의 스승들은 말한다. 자신을 구원하는 건 오직 자신뿐이라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혼자서 갈수 있는 자만이 세상과 타인을 배려할 수 있노라고. 나무의 목표는 열매가 아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잘 살다 보니 열매가 달렸을 뿐이다. 삶..

칼럼/책리뷰 2016.07.21

차이나는 도올 2강 - 중국의 정치체계

재임기간 10년동안 원로들의 정치훈수를 금지한다는 선언을 함. 원로의 원로는 마오쩌둥- 등소평-강택민 -장쩌민-후진타오-시진핑으로 이어지는 권력의 관계등소평이 강택민을 지목하며 권력이양 하며 국가주석만 주고 당, 군은 주지 않음. 국가주석은 원로의 간섭을 받게 되며 정상적인 정치가 이뤄지지 않음. 그러나 후진타오는 모든 권력을 시진핑에게 이양한다.중국최초 당,군,국가주석을 갖고 출발하는 획기적인 사실이다.모든 행정체계가 훈주체계로 부패의 온상이었다. 중국 정치체제 회복을 위한 투쟁적 사건이다. 시진핑은 개혁에 도전중이다. 중국은 철저한 합의정치다.지금의 중국 정치는 권력 다툼이 아닌 모택동 이후 중국의 부패정치를 폐단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정치는 단계를 밟아나가는 구조다...

칼럼/책리뷰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