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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책리뷰

장사는 전략이다 - 김유진(쌤앤파커스)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 해답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이 바로 매니지먼트다. 사나운 개를 치우지 않으면 고객은 발을 돌린다. 
  • 음식은 혀가 아니라 뇌로 먹는다는 사실
  • 내가 이 자리에서 이토록 맛난 음식을 팔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고객이 한달음에 오지 않겠는가!
  • 고객의 주머니만 들여다 보지 않고 뇌를 들여다보라.
  • '나만의 디테일 100', 경쟁자보다 경쟁력 있는 100가지를 적는다.
  • 벤치마킹 투어에서만큼은 장점을 최대한 찾아라. 그 고통스러운 시간이 여러분을 발전시킨다.
  • 장점을 찾는 일은 내 안목을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야 세세하지만 훌륭한 아이디어를 도입할 자세가 만들어진다. 
  • 시간을 쪼개라. 그리고 체크해야 할 업무를 표로 만들어 공유하라. 
  • 장사는 사람이 하는 거다. 그것도 적성에 맞는 사람이.
  • 주인이 원하는 식당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식당을 만드는게 답이다.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런 서비스를 받았으면 하는 리스트를 만든 다음 적용하면 된다. 
  • 당신이 받고 싶은 디테일한 서비스를 다 도입해보라. 장담컨대 고객은 당신 가게를 도저히 끊을 수 없을 것이다. 
  • 밥장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천재가 하는 거다. 종합 예술인이 아니면 성공하기 쉽지 않다. 
  • 만약 성공하고 싶다면 1등이 되어라. 
  • 네이버 검색창은 이 시대의 얼굴이다.
  • 타깃 오디언스를 정하지 않으면 필패한다. 
  • 글을 쓸 줄 모르는 사장은 살아남을 수 없다.
  • 줄을 서서 먹는 집들의 공통점을 뽑자. 우리 집 레시피와 비교하자. 이 과정에서 나의 약점이 드러나면 과감하게 수정하자.
  • 자신만의 독창적 레시피를 갖기 위해 반복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다.
  • 자랑하고 싶은 내용의 70%만 꺼내 놓아라.
  • 모두가 스마트폰을 들고 정보를 채굴한다.


70여개 매장의 매니지먼트를 맏고 있는 김유진 저자의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글.

저자는 자신을 훌륭한 선수를 뽑아 다듬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외식업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싶은 그는 그래서 컨설턴트라는 말 대신 
음식 관련 코치나 매니저로 자신의 직업을 정의한다. 

모든 내용을 책 속에 다 쏟아붇고 컨설팅도 뚝 끊겼다고 너스레를 부릴 만큼 책의 내용이 알차다. 


두 부류의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하나, 요식업을 하는 이들에게. 
비싼 그의 컨설팅 받지 않더라도 수십년 내공을 책 한 권으로 알차게 뽑아 먹을 수 있다.
100만원짜리 코칭이어도 공짜로 받은 사람은 시큰둥한 반면
돈을 내고 받은 사람은 무조건 실행한다고. 물론 결과도 좋고. 
책 한권 구매해서 수백 배 튀겨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둘, 코칭, 매니지먼트 일을 하는 이들에게.  

코칭 프로세스에 관해 배울점이 많다. 
고객과 같이 뛰어주는 그들의 성장을 돕는 페이스메이커로의 자세, 
본질을 잃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고,
디테일과 차별화를 만드는 전략까지. 
이는 퍼스널브랜드PD로 브랜드매니지먼트와 코칭을 하겠다는 나에게도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끼워넣고 싶다. 

다니엘 핑크가 세일즈는 본질적으로 인간 그 자체라고 역설했 듯,

지식서비스이건, 매력이건, 열정이건 자신의 것을 팔아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읽으시라고. 



장사는 전략이다
국내도서
저자 : 김유진
출판 : 쌤앤파커스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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