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다움 인터뷰

박현진의 인터뷰 Be Origin _ 청년목수 김동혁을 만나다 박현진의 인터뷰 Be Origin _ 청년목수 김동혁을 만나다 폐허의 공사현장에 양복을 입고 한 손에는 묵직한 공구를 든 남자. 청년목수 김동혁씨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때문이었다. 목수라는 직업이 저렇게 섹시한 거였나?이후로 그의 SNS를 발견했고, 메시지를 보내 그와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주차난으로 차는 작업장에 두고 바로 출발하느라 작업복 차림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0월 단풍이 무르익던 어느날 서촌의 고즈넉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작업장에서 바로 출발했다는 그는 본인 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작업복에 검정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 오른쪽 귀에는 노란색 연필이 선명했다. 서른 두살, 목수로 살아온 시간이 16년이란다. 작업복과 미팅복을 구분해서 입는다는 그에.. 더보기
[박현진의 Be-Origin 인터뷰] 비건크리에이터 박솔지 대표를 만나다 [박현진의 Be-Origin 인터뷰]비건크리에이터 박솔지 대표를 만나다 따듯한 봄이 간절했던 지루한 겨울의 끝 무렵. 기다리던 봄보다 먼저 따듯하게 다가온 건 그녀의 뜨거운 밥 한 끼였다. 그녀가 있는 곳 근처에 볼일이 생겨 간 김에 들를까 하는 문자를 보냈고 곧이어 온 답장은 ‘밥줄게’ 였다. 그 말을 듣자 없던 허기가 돌았고 그녀의 쿠킹스튜디오로 달려갔다. 자연으로부터 온 재료로 음식을 요리하고 가르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이드하는 비건크리에이터 박솔지 대표를 만났다. 그녀가 운영하는 스윗솔 쿠킹 스튜디오에서 비건베이킹과 쿠킹 강의를 진행하며 비건케이터링 사업도 병행한다. 그녀는 채식주의자(Vegetarian) 중에서도 비건이다채식주의자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육류는 먹지 않지만 생선, 해물,.. 더보기
[박현진의 Be-Origin 인터뷰] 스타일을 조각하는 Style PD 이진영 대표를 만나다 박현진의 Be-Origin 인터뷰 [스타일을 조각하는 Style PD 이진영 대표를 만나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는 대리석 안에 이미 형상이 들어 있어 조각가는 그것을 끄집어 낼 뿐이라고 했다. 그가 대리석을 두드리는 행위는 조각하는 것보다는 형상을 빨리 꺼내 자유롭게 해주려는 행위였다. 이진영 대표는 스타일 컨설팅을 하고, 헤어 & 메이크업샵 운영하며 뷰티아카데미에서 메이크업 레슨과 강의를, 의류 MD 사업을 병행한다. 한 사람이 하기에 굉장히 많은 일이 아닌가 싶지만 그녀의 지난 경력을 보면 이해가 간다.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며 틈틈이 스타일 공부를 하여 방송국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미국에서 만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인연으로.. 더보기
이 남자의 마이웨이, 35년간 기자로 살아온 중앙일보 박보균 대기자 (大記者) 이 남자의 마이웨이, 35년간 기자로 살아온 중앙일보 박보균 대기자 (大記者) by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사람마다 한 가지 길을 선택하면 나머지 길은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삶의 길은 숱한 회한이 남기 마련이다. 여기 무려 35년을 기자라는 한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다. 대학시절도 학보사 활동을 했고 군대 3년을 다녀온 것 이외에는 20대부터 지금까지 기자생활만 해 온 사람. 기자 생활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일로 ‘모든 것’이라고 답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천직(天’職)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 그는 1090 평화와통일운동 이사로 통일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1090청년위원단이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그리고 부사장을 만나 기자로서 그리고 리더로서의 삶에 대해 들었다. 요즘 어.. 더보기
춘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산토리니의 맛을 책임지는 남자, 한만재 셰프를 만나다 춘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산토리니의 맛을 책임지는 남자, 한만재 셰프를 만나다 먹는 순간, 만든 사람이 궁금해지는 요리가 있다. 재료의 선도와 적절한 조합 등으로 절로 탄성이 나오는 순간이다. '산토리니'의 한만재 셰프의 요리에서도 그 궁금증이 생긴다. 정성과 자연스러움을 담은 그의 요리에서 고객의 오감만족을 지향하는 고집이 느껴진다. 음식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는 한만재 셰프를 만나 그의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Q. 이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몸을 움직이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학창시절은 모형항공기 제작에 빠졌어요. 그 덕분에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운 좋게 대학을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은 호텔, 외식 경영학과가 유명했.. 더보기
생과 사를 묵묵히 돌파하는 남자, 아주대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를 만나다 by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생과 사를 묵묵히 돌파하는 남자, 아주대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를 만나다 by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새벽 응급실 응급외상환자가 실려왔다. 밤 늦게 연락받고 달려와 참담한 현실을 만난 보호자는 망연자실 울고만 있다. 응급센터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의 한 의사가 보호자에게 다가온다. '제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긴장묵직한 진중함이 섞인 어느 의사의 목소리. 그 한 마디의 여운이 깊었나보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을 보면. 나중에서야 다큐멘터리에서 본 그 의사가 이국종 교수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국종 교수는 MBC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의 등장인물 '최인혁' 교수의 모델로, 2011년 1월 '아덴만여명 작전' 당시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총을 맞고 생명이 위태로웠던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더보기
[저자인터뷰] '이완혁명' 이세구 역자 1. 현재 하시는 일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자연치유와 마음치료를 함께하는 “힐빙Heal-Being”에 뜻이 있어 남양주 수동에서 5년전 최초의 힐링펜션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에서 휴식과 음식치유 그리고 건강강좌를 연결하는 힐링캠프 프로그램인 “아리원건강캠프”를 만들어 진행합니다. 작년에 KBS, MBC등 6군데와 올해는 중국의 CCTV방송에 소개되었고 (http://blog.naver.com/leesaeku 의 Tv속 아리원 참조) 개별적인 체질과 건강 그리고 라이프 코칭까지 함께하는 스타그램 상담, 자연치유, 이완명상 지도를 합니다. 최근에는 차와 마음치유 그리고 명상을 함께하는 동이건강차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건강차 멘토 과정'과 '마스터과정' 교육을 체험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하.. 더보기
[저자 인터뷰]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백승휴 저자편 1. 현재 하시는 일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원래는 인물사진을 찍는 사진작가였고, 10년 전부터 사람 심리에 관심을 사진과 접목하면서 사진을 찍고 찍히는 과정을 통한 치유를 접목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브랜드명이 포토테라피스트이다. 2.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알려주세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사진과 텍스트로의 정리이자, 지금까지 사진가로서 경험했던 내용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책을 쓰게 되었다. 3. 책 한 줄 정의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 캘리그래픽 _ 석산 진성영 캘리그래퍼 4. 책 쓰기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으세요? 혹은 소재를 찾는 나만의 저장 창고가 있으신가요? 책 쓰기의 영감은 현장에서 경험했던 것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다 보면 이미지와 텍스트가 융합되어 맥락을 찾아낼 수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