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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기록250

시간을 견디는 법, MU파트너 제안을 받아들이며 지식소통가 조연심 대표님이 나에게 해준 조언.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여행문화기획자로 여행을 매개로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다는 것. 늘 그렇듯 하고싶은 일만 하면 불행하다. 돈으로 환전이 되지 않아 생존에 위협을 받기 때문에. 그렇다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생존해야 한다. 생존을 보필할 수 있는 나의 자원은 무엇인가? 1. IT분야의 지식 2. 기획력 3. 필요한 내용을 텍스트로 바꿀수 있는 재주 그래서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만들고 수익을 쉐어하는 모델인 MU 파트너로 활동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내가 가진 자원이 내가 즐기는 일이기도 하고 세가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훈련하고, 돈으로 거래될 때까지 시간을 견딘다. 당장 환전.. 2013. 3. 19.
[고마실] 채식주의자가 소개하는 힐링푸드 후기 >>>>마실보기 가볍게 살고 싶고 건강한 삶을 사는데 채식이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 이효리, 이하늬 등의 여자 연예인들의 채식 커밍아웃(?) 소식도 들려온다. 불편하지 않을까? 고기를 못먹는건 불행하지 않을까? 이런 원초적인 질문과 함께 채식의 세계가 궁금해졌다. 궁금함으로 시작되어 마실러 섭외까지 이어졌다. 마실러 노보라 소개 - 9년차 채식인 - 채식의사들의 모임 베지닥터 오거나이저 - 대안의료 홍보 회사 메디브랜드 연구소장 마실러 보라양이 추천하는 채식전문레스토랑 효소애. 워낙 인기가 많아 자리가 없을 때도 많아 마실러가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깔스럽고 짜지 않아 좋았다. 달걀로 만든 마요네즈 대신 두유로 만든 마요네즈로 버무린 샐러드는 특유의 느끼함 대신 산뜻함. 식물성 재료로.. 2013. 1. 26.
[고마실] 나도 짝을 찾고 싶다 - 부산의 친퀘테레 영도편 ➥ 마실바로가기 우리 고마실(GoMasil)에 실제 영도에 사는 영도 주민의 마실 상품이 올라왔다. 반평생 영도쟁이로 고마실을 하기위해 다시금 자신이 사는 곳 영도의 매력을 깨달았다는 마실러 박정은양. 그녀의 진심이 통했는지 4명이 덜컥 예약을 해버렸다. 예약자들은 안내문자와 메일을 받고 화창한 토요일 아침 10시에 남포역 8번 출구에서 미팅을 가졌다. 이미 마실러가 나와있었고 곧 나를 비롯 오늘의 고객 즉, 마실이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지금부터는 전지적 작가 관찰자 시점으로 기록하겠다. 남자 1호 - 30대 후반, 중국관련 무역업으로 업종 전환. 한달 가량 머리를 식히며 사업구상을 하려함. 부산 토박이이나 대체 영도의 어떤 모습을 부각 시킬지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함. 남자 2호 - 30대 초반.. 2012. 12. 2.
남산조깅 어느 모임을 통해 지인을 사귀었다. 알고보니 그도 용산구민이었다. 남산 공원 주변에 산다고 했다. 마침 이즈음 나는 아침 운동을 하겠다고 며칠 바득거렸다. 이대로 겨울이 되면 운동은 하지 않을것이라며. 가뜩이나 체력이 비실인데 겨울은 또 얼마나 웅크리겠냐고. 땀은 사우나에서만 흘릴 뿐이라고. 지인은 그 좋은 남산 자락에서 종종 운동을 한다고 했고 나 또한 운동한다고 크소리를 쳤더랬다. 그렇게 시작했다. 지인은 남산 조깅코스를, 나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일종의 크로스 체킹 같은거였다. 아침에 일어나 꾸역꾸역 운동을 한다. 문자를 보낸다. 동네친구, 나 오늘 줄넘기 1000번 했어. 그럼 그 친구도 오늘 삼십분 조깅했다는 답이 왔다. 첫날은 줄넘기를 하다가 며칠 후에는 기세 좋게 전쟁.. 2012. 10. 22.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 이태원 가정집 이야기 요즘 같은 세상에 생판 모르는 사람의 집으로 맘 편하게 놀러 갈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이 올 지도, 무슨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는 상태라면 더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건축을 전공한 안도영, 김정인. 두 청년은 백수가 되기로 하고 (멋지다, 백수결심) 이태원 보광동. 옥상이 있으며 한강과 남산이 보이며 넓은 거실이 있는 집을 발견 즉시 이사를 한다. 한 청년은 보증금이 있었고, 나머지 한 청년은 월세를 낼 수 있는 직장이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있었다. 나무들 사 들고 와 옥상에 뚝딱뚝딱 흔들 그네와 원두막을 만들고 집들이를 연다. 옥상 구석구석에 각종 경작물도 심어놨다. 이 공간에 무엇인가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집들이는 소개의 소개, 꼬리에 꼬리를 물고 200여 명.. 2012. 10. 8.
도시민의 귀촌여행 비비정 프리덤 도시민의 귀촌여행 비비정 프리덤 @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 마을 2012.06.23 ~ 06.24 여름 햇살이 뜨거울 때 유기농 귀촌 여행을 떠났다. 모기에 종아리를 뜯기느라 한동안 고생했지만, 꽤 낭만적인 귀촌 체험이었다. 우연히 한 청년을 알게 됐고(방년 25세 꽃띠 청년) 그와 뜻이 통하는 청년들이 귀촌해서 저들끼리 술도 빚고 마을 사람들과 창작활동도 하고 산다고 했다. 다들 서울로 서울로 하는 마당에 이런 기특한 일이 있나. 얼른 그 마을도 탐방해보고 나를 비롯해 내 주변의 공해에 찌든 이들에게 도시탈출의 기회를 선물하고자 귀촌체험 여행을 기획하기에 이른다. '아주 자연스럽게 마실 가듯 이 마을에서 지내다 가고 싶다'가 이 콘셉트었다. 비비정 마을은?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에 있는 마을.. 2012.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