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6 3

[운동일지] 12.16 월요일 (80min)

2013.12.16. 월요일 pm 12:50~14:10 (80min) running 5 min leg press(150p) 15 * 3 set lunge 15 * 3set squart 1 15 * 3et squart 2 15 * 3et walking lunge 15 * 4set running & walking 40 min 주말 오랫만의 지인들과의 모임. 디저트로 설탕 덩어리 케익도 먹고, 스테이크도 먹었다. 먹으면서도 내심 이러다 퍼지는건 아닐까, 이러다 연말 운동이고 뭐고 하기 싫어지면 어떨까 염려했었다. 그러나 어젯밤 잠자리 들기 전의 생각은 오늘의 칼로리는 내일 땀으로 배출해야겠다, 운동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채워진다. 오늘 점심 짬을 내서 맨소체조하고 러닝했다. 여전히 땀으르 흘리면 개운하고 기분 ..

여성들의 서촌 맛투어

여섯 여자의 만남. 지방에서 올라오는 관계로 평소 내가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이름하여 칼질의 재발견. 한옥을 개조한 건물에 서양식 스테이크가 나온다길래 그 특이함에 덜컥 예약했으나....이내 안습한 상황을 겪는다. 1. 서버의 인상이 썩은 얼굴이었다. 마치 사이보그와 대화한 듯. 2. 저온 숙성 요리기법이라는데 정체를 모르겠다. 3. 양이 아주~~ 적다. 돌이켜보니 이곳에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메뉴가 빵이다. 빵. 직접 만드는 빵, 속이 꼭꼭 여물어서 따끈하게 나오는데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스테이크 양이 터무니 없이 적어 불만일 때,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양심은 있다. 두번째로 만족스런 샐러드. ㅜㅜ 이토록 비극이 있나. 닭, 소고기, 돼지고기, 연어 스테이크 4가지로 나온다. 저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