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코칭에 입문하는 분들 대상 강의를 했다. 2014년에 처음 코칭을 접했으니 횟수로는 10년을 향해간다. 나를 통해 학습자들은 코칭에 대한 인상이 생기기 때문에 입문 과정에는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코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긍정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전하다보니 내가 긍정어를 쓰기 위해 노력했던 한 순간이 떠올랐다.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쓰던 '너무'라는 단어를 안 쓰려고 했다. 너무는 부사로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뛰어넘은 상태'를 나타내는데 부정적 상황을 표현할때만 사용했다. 그러니까 너무 예쁘다, 너무 행복하다.. 는 맞지 않는 표현이었고 너무 괴롭다, 너무 불편하다 등이 맞는 표현이었던거다. '너무' 대신 '아주', '매우'...등으로 바꾸는 노력을 더했다. 그러다보니 너무와 호응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