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아침형 인간이 되도록 돕는 꿀앱

앱을 활용해 아침 기상을 해보려고 찾아보았다. 몇가지 실험을 거쳐 나에게 가장 맞는 알람을 찾았다. 나 뿐 아니라 아침을 깨워주는 스마트한 알람을 찾는 분들을 위해 공유한다. 속칭 악마의 앱이라 불리우는 (다운받기) 이 앱을 개발한 알람이 울리면 자기 전에 내가 세팅해 놓은 미션을 달성해야 소리가 꺼진다. 미션은 사진을 찍거나, 스마트폰을 설정한 횟수만큼 흔들거나, 산수 문제를 푸는 것이다. 누군가가 아침에 벌덕 일어나 휴대폰을 미친듯이 흔들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웃길것이다. 미션을 수행하기 전엔 그 전엔 무슨 수를 써도 알람이 안꺼진다. 심지어 소리가 더 커진다. 마치 밟을수록 거세게 일어나는 민초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무척이나 공포스러운 앱이다. 한번은 오기가 생겨서 어플을 지운 적도 있다. 안드로이..

내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 (엄명종)

진정한 계획은 자기 이해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삶을 깊이 이해하면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이 깨달음에서 비롯된 계획이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인생 설계가 선행이 되고 난 다음에 학습 설계를 한다면 아이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어 계획했던 것을 실천하려고 할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돈, 명예, 권력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여지껏 살아오면서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고 고통을 이겨냈던 정신으로 오늘을 살고 있다는 ‘성실한 현재’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이번달 중간고사는 몇 점 받을 것 같니? -> 이번 달 중간고사는 스스로 몇 점을 주고 싶니? 왜 동생을 때렸니? -> 무엇이 동생을 때리게 만들었니? 코칭질문이란? 마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각하는 질문이다. 각박한 상황이 닥쳤을..

칼럼/책리뷰 2018.05.21

[후기] 호모쿵푸스 13회 - 자기만의 색을 찾아라 by 스타일PD 이진영

눈이 확 뜨이는 진로토크쇼 '호모쿵푸스' 13번째 스타일PD 이진영 2018.05.09 Pm7시 @홍천해밀학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호모쿵푸스의 게스트는 스타일을 찾아주는 여자, 스타일 PD 이진영 선생님이었다. 요즘 해밀학교의 최고의 이슈는 학생들에게 한달에 한 번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었다.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메이크업을 허용하기란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터.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 해밀학교에서는 아이들과 선생님들과의 치열한 공방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한달에 한번 프리 메이크업 데이가 생겼고,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최대 이슈 또한 어떻게 화장을 잘 하는가였다. 이 이슈에 가장 어울리는 분으로 스타일PD 이진영 선생님을 섭외했다. 이진영 선생님은 과거 인순이 샘, 가수 백지영, 드렁큰타..

[공지] 호모쿵푸스 13회 - 자기만의 색을 찾아라 by 스타일PD 이진영

자기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강연토크쇼 호모쿵푸스. 푸르른 5월의 게스트는 스타일PD 이진영 선생님입니다. 스타일PD 이진영 선생님은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며 스타일 공부를 하여 방송국 연예인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셨어요. 뷰티와 패션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개인의 캐릭터를 분석해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메이크업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고민인 친구들, 나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친구들, 어떤 모습이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를 찾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면 참석하세요 지금, 현재의 나에게 필요한 뷰티 팁을 알려주실거에요. 나만의 색을 찾고, 가장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표현하는 법을 함께 실습합니다. 평소 하는 스타일로 화..

목소리 조련사 이진선 코치의 꿀보이스 코칭 수업이 개설되었습니다

여러분, 기억나는 군가 있으세요? 싸나이로!! 태어나섯!! 악으로 깡으로 목청껏 소리 지르잖아요. 그런데 프랑스 군가는 저음입니다. 느리고, 호흡이 깊고, 길어요. 어떻게 아냐고요? 저는 프랑스 외인부대원이었습니다. 18살, 변성기를 갓 지난 소년은 편도 항공권 한 장을 손에 쥐고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외인부대원으로 5년, 군가를 부르며 목소리를 얻었어요. 5년 간의 복무를 마치고 에꼴 댄스 드 파리(Ecole dance de paris)에 입학해 연기를 공부했습니다. 현재의 저는 영화배우이고, 보이스 코치로 활동합니다. 반복훈련으로 단련한 외인부대에서의 5년 프랑스 연극학교에서의 배우 훈련. 이 두 가지 경험이 저를 목소리 조련사로 만들었어요. 보이스 코칭이란 내 속에 숨어 있는 본인만의 목소..

자기다움 코칭 2018.04.30

(재)부산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옥상떼라피

주변 분들과 사부작사부작 했던 옥상떼라피가 부산에 수출(?)되었습니다 ㅎㅎ부산문화재단의 청년커뮤니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일(work)과 삶(life)의 일교차를 줄여보기 위해 행복한 일과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 보는 프로젝트랍니다.저는 한여름의 [옥상떼라피]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부산에서 피서오실분들 만나요. 미리 예약 ^^ [일교차 줄이기 프로젝트] '일교차 줄이기 프로젝트'는 하루 중 청년들의 일(work)과 삶(life)의 일교차를 줄여보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 일교차 줄이기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일(work)과 삶(life)의 일교차를 줄여보기 위한 답을 찾아보는 실험실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독립러, N잡러들의 일을 교차시켜 새로운 협업 문화를 만드는 커뮤니티를..

강의&워크샵 2018.04.30

7시 출근길의 여유

사무실에서 입주 대표님과 오후 티타임을 했다. 근황을 이야기하다 요즘은 아침 일찍 출근한다고 했다. 나는 집과 사무실 거리가 걸어서 15-20분 걸린다. 7시에 나와서 7:30쯤 사무실에 도착해서 커피 한 잔 내리고 8시에 콜코칭을 하거나 하루 계획일지를 쓴다니까 뭘 그렇게 빡빡하게 사냐고, 여유를 가지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직장다닐 때 코앞에 직장이 있음에도 근무 1시간 전에 출근한 적이 없는데 이제는 1인 회사로 생존해보겠다고 아침부터 너무 빡빡하게 사는건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런데 나는 7시대 출근이 정말 즐겁다. 그 시간에 나오면 산책같은 출근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다. 태양이 떠있고, 봄바람이 살랑거린다. 더 일찍 일어난 새가 재잘댄다. 3,4월 두 달간 아파트 화단에 있던 앵두..

3월부터 생활의 루틴을 만들다

올해부터 건강데이터를 활성화 했다. 그간의 패턴이 궁금해서 분석해 봤다. 1,2월은 겨울이어서 추워 활동이 없었다. 해가 어둑한 시간에 이불 밖을 나서는것은 힘든 일이었다. 더구나 내 사무실은 겨울에 너무 춥다. 그런 저런 핑계로 사무실을 늦게 나가는 날도 있고 안나가기도 했는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수면패턴도 불규칙하다. 그래프로 보니 깜짝 놀랄정도로 엉망이다. 입춘이 지나고 날이 풀리면서 3,4월은 생활의 루틴을 만드는 시기였다. 그래프로 보니 패턴이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 보인다. 4월은 주말 하루를 빼고는 기상시간을 7시대에 비슷하게 했다. 7시 30분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물을 끓여서 커피를 내리고 8시에 콜코칭 혹은 성찰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10시에는 운동을 한다. 워낙 빡시게 해야 하는 ..

2018년 4월을 보내며

올해는 윤달이 있어서 음력으로는 3월이라 중순까진 추웠다. 날씨와 밀당을 많이 했던 달인 듯. 해의 움직임에 따라 아침 기상시간도 규칙적이 되었다. 바야흐로 만물이 움트는 4월이었다. [독서]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국내도서저자 : 임승수출판 : 서해문집 2018.04.20상세보기 [배움] 배용관 코치님이 진행하는 '코칭성과연구단'에 참여중이다. 실제로 학문적으로 코칭성과를 측정할 기준을 만든다고 하니 기대되어서 참여했다. 캘리그래피를 배운다. 대학 때 동아리 활동으로 서예를 했는데, 오랫만에 붓을 잡는 느낌이 좋다. TOC 제약이론에 한 번 빠졌더니 계속 빠지고 싶은 유혹이 들었다. 포기를 결정하기 전에 못들은 부분을 학습했다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나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학습이다. 끝까지 공부하겠다...

악가무 삼신할미 만트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악가무 삼신할미 만트라 2018.04.26.(목) 저녁 8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우연히 발견한 우리 동네 공연 정보. 대한민국 국악계의 독보적 존재! 연주, 작곡, 지휘 삼박자를 넘나드는 멀티 아티스트 원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_ 경북무형문화재 제8호 김천금릉빗내농악 인간문화재 손영만 _ 노마드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텐거(TENGGER) _ 드러머 한웅원 뭔가 연주자들의 포스가 남다르다. 이번엔 또 어떤 음악을 서보일까 싶기도 하고 집근처니 가족 공연으로 마실 다녀오듯 하면 좋을 것 같아 예매. 식사하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공연시간을 기다리는데 내 뒤에 있던 테이블에서 아무개 작가라는 소개 하는 소리를 들었다. 뒤돌아 봤더니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