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871

[한 장면 다른 생각] 화로 위 석류알

300퍼실리테이터 김지희, 이중용 샘들과 함께 한 장면 다른 생각을 담을 포토 에세이를 써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주 2회 돌아가며 사진을 선정하고 이야기 나눠보기... 익을만큼 익어 살을 비집고 나온 쩌억 벌어진 속살로 쏟아져 나오는 씨앗 한 묶음 화로 위 석류알 붉은 눈물 뚝뚝 ---------------------------------------------------- 도루묵이 맛있는 때는 저렇게 알을 품은 때란다. 알을 품은 생선 한 마리가 화로위에 올라가면 이내 꼬들꼬들 구워지다가 감당못한 알들이 비집고 터져나오더라. 그리고 그때가 가장 맛있어 보이게 빛이 나더라. 처음 도루묵을 보고 선듯 내키지 않았다가 몇년 후 여행멤버들과 여행가서 다시 시도해보았다. 끈끈하게 뭉쳐있던 알이 입안에서 오드득..

[운동일지] 02.17.월 그동안 내가 한 런지는 야매인가? (pt 20회차)

02.17.월 AM 6:30 일요일 밤을 새고, 새벽 댓바람에 센터로 갔다. 6:30에 운동 준비가 됐다. 힘이 뻗쳐서 운동하러 간 건 아닌데, 또 운동할만한 체력이 되는것도 같아서이고. 며칠 아침에 운동 해보니 개운하더라. 몇 주간 새벽바람부터 나와 피곤에 부은 얼굴의 트레이너 샘과, 날밤을 세운 후 온 몸이 뻣뻣해진 트레이니가 만난다. 미리가서 10분간 달려 땀을 촉촉하게 내고, 할때마다 감동하는 팔굽혀 펴기를 30회 해서 몸을 풀어놨다. 맨손 스쿼트 & 프론트 스쿼트 (Front Squat) + 자세가 약간 불안정해요. 일어날 때 앞으로 쏠리네요. 프론트 스쿼트 해보죠. 20파운드의 바를 앞 어깨에 걸치다. 놀랍게도, 역시나 힘들다. 평소에는 10개 카운트 하더니 무려 15개로 조정한다. + 앞으로..

[운동일지] 02.16. 일요일 (55min)

running 5min leg press(170p/185p / 190p) 10 * 3 set-> 이것 역시 무게를 한단계 늘렸다. 가능하다. 케틀벨 스윙 30*5set -> 지난번 레슨 때, 무게를 한단데 높였는데, 오늘 작은 무게로 해보니 가벼웠다. 한단계 높였다. 악력이 약해서 마지막에 힘들었다. 몸이 흔들리는 건 버티겠는데 손아귀 힘이 빠져 케틀벨을 놓칠까봐 불안하다. dead lift (20p)10 * 3 setback squat 20p 10 * 3 setDumbbell bench press (20p)10 * 3 set

[운동일지] 02.14.화 (pt 19회 차)

2013.02.14. 화요일 am 8:00 아침으로 운동시간을 바꾸기로 한다. 새벽 바람부터 피곤에 부은 얼굴의 트레이너 샘과, 자고 일어나 온몸이 뻣뻣한 트레이니의 만남이라니. 데드리프트, 벤트로우, 케이블로 등근육이 자극 되는걸 느끼라는데 10번에 1-2번 샘이 말하는 그것이 느낄둥 말둥... 에라 모르겠다.등 짤방이나 올리자. 이렇게 만들어줘요~~

바이마리노 박춘기 디자이너의 '원데이 원티'

마리노 디자인 박춘기 디자이너가 새해 선물로 준 '원데이 원티'. 최고급 차를 선별해 장인 정신으로 한땀한땀 패키지 해왔다. 일주일치 개별 포장에 뒷면엔 그날의 차를 소개하는 문구도 있다. 일요일 갑갑증을 못이기고 운동한판 하고 사무실에서 차 한잔 즐기는 중. 오늘의 차는 휴일차. 매일 하나씩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땀흘리도 마시는 페퍼민트의 선선한 향이 듬뿍~~ 근육통이 사라질듯. 오늘은 월요일, 오늘의 차는 월요병차! 향긋한 꽃 향기로 기분이 업업!! 한동안 사무실에서 기분 좋은 티타임을 즐겼다. 감사 ^^

불교TV 소통과 공감 - 지식소통 조연심의 '내 이름으로 사는 법'강의를 다녀오다

[불교TV 멘토링] 소통과 공감 제61 자존감을 살리는 개인브랜드로 승부하라 2014.02.11 AM08:30 @불교TV 여자의 자존감국내도서저자 : 김한규,조연심출판 : 중앙북스 2013.08.20상세보기 자존감을 완성하는 요인외면적 힘: 브랜드 공식내면적 힘: 심리학 공식 자존감을 살리는 개인브랜드 공식 성취 - 자타가 인정하는 결과물(OUTPUT)이 있어야 한다 성장 - 살아있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 인정 - 나에게 인정받은 후라야 남에게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욕망 - 아름답게 욕망해야 한다 왼쪽부터 지식소통 조연심, 불교방송작가 졍예진, 발걸음을 파는 남자 류광현 녹화 끝나고 점심.

서울신포니에타 정기연주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서울신포니에타 정기연주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014.02.08 PM 2:00 일년에 한 번은 친구가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준다. 조율의 시간을 견디면 이윽고 풍성한 음이 콘서트 홀을 가득 메운다. 바로 이맛에 공연 제안에 응하게 된다. 종종 듣는 곤드레밥을 기본으로 둘이서 무려 3인분을 시켜먹는다. 하루종일 눈이 싸락싸락했다. 따듯한 뱅쇼 한자에 계피막대기를 저어가며 끈적한 뱅쇼를 마신다. 시간이 갈수록 입술도 검붉어지고, 사락눈덩이는 굵어졌다.

[운동일지] 02.04.월 (pt 17회 차)

입춘맞이 한파인가. 패딩점퍼를 벗을 때도 됐건만 목도리까지 칭칭 감고서야 피트니스 센터로 갔다. + 밖이 춥나요? = 네 추워요. + 많이 춥나봐요. = 왜요 한겨울 추위만큼은 아닌데... + 얼굴이 부었어요. 뜨끔.... (간밤에 야식 한 점 했지...) 케틀벨 스윙 나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뜨린 운동. 서서 팔만 휘둘렀을 뿐인데 100미터 달리기를 한듯한 숨몰아쉬기가 자동으로 된다. 팔은 들지 않고 골반의 앞으로 튕기되 복근으로 허리가 꺽이지 않게 버틴다. 데드리프트 + 무릎 위 까지는 잘 하다가 어느 순간 풀리네요. + 팔을 그냥 무릎에 붙이는게 아닌 안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잡아줘야 등과 등 주변의 근육이 긴장합니다.' = 오 당긴다고 생각하니 되는것 같아요. 트레이너들 중에는 200kg도 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