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871

KAC 코칭 실기시험 후기

작년 5월 김상임 코치(엄마의 자기혁명 저자)로부터 코칭의 세계를 맛보앗다.한동안 바쁘다고 미뤄두었던 코칭을 이번에야말로 자격증을 따겠다는 목적으로 다시 시작했다. 고수들로부터 시험을 앞두고 코치받으면서 새삼 코칭의 파워풀함을 다시 생각한다. 그분들 앞에서 코칭을 시연하려니 잔뜩 기장만 되고, 오히려 내가 코치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토요일 오후 6시에 전화로 코칭 실기시험이 이뤄졌다.진행코치와 관찰코치 그리고 두명의 수험자로 구성되는데 내가 할 때는 3명의 수험자가 되어서 코칭 시간이 30여분 길어졌다. 수험자의 이름을 확인하고 코치 윤리, 코칭의 목적 등을 인터뷰하고 2명씩 짝을 이뤄 코칭을 받고, 코칭을 하는 세션이 이뤄졌다. 내가 코치인증시험에 도전하는 이유는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컨설팅..

행복을 마셔라

​ 동네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켰는데, 컵홀더에 새긴 문구가 신선했다. 2015 행복을 마셔라. 몇년 전 내가 활동하는 모임에서 연말연시 작은 선물을 준비해 교환하는 이벤트를 했었다. 며칠 고민하던 나는 텀블러를 준비했고다. 브랜드 네트워크답게 선물 증정식도 그 선물의 의미와 덕담을 남겨야했다. 나는 내년에도 바쁜 일상을 보내실것이고 그 와중에도 잠시 여유를 갖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를 '테이크아웃' 하라는 의미로 텀블러를 준비했다고 했다. 그날의 선물 의미부여로 가장 화끈하 반응을 받았다. 빨간 컵 홀더를 보니 그때의 생각이 났다. 커피 한 잔은 여유이고 또한 행복이니까.올 한해 여유롭고 행복한 커피를 많이 마시고 싶다.

ㅇㅈㅇ 연구소 윤정용 연구소장의 회계어 완전정복을 듣다

회계어 완전정복 강의를 듣다2014.12.15. 월 PM 7:30 @마이크임팩트 종로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더청춘 프로젝트 5개월을 하면서 회계를 맡았다.그리고 프로젝트 단위로 처리해야하는 인건비와 인턴을 받아들이면서 생기는 지출을 관리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회사의 모든 재무흐름을 살펴야 했다.'회계지식'의 필요성이 갈급할 때 생각난 윤정용씨의 회계강의. ■ 이 강의를 듣고 나면l 취업, 이직 전에 회계정보를 통해 회사의 상태, 가능성을 파악하는 안목이 생깁니다.l 당장이라도 재무제표를 읽을 뿐 아니라 분석까지 할 수 있습니다.l 회계 왕초보도 내 안에 숨어있는 회계 본능이 깨어납니다.l 요즘 일어나는 경제 뉴스들을 남보다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강의 콘텐츠로 매력적이고, 숫자에 ..

HSS 11번째 세미나 - <코자자 - 공유경제 숙박 '공간' 공유> by 조산구 대표

Human Space Society 열한번째 세미나공유경제 숙박 '공간'공유2014.10.16 PM 7:30 @ 위아카이와 자이아코리아코자자 조산구 대표 공유경제란 소유 대신 공유 중심의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현상으로일상 생활에 필요한 공간, 기능, 물건, 돈을 포함한 모든 가치 공유를 대상으로 한다.시민이 경제의 주체로서 생산, 소비, 금융, 학습 및 생활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 일상여행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몸부림 친 적이 있을 때, 여행관련 공유경제 모델을 찾아보면서 알게된 코자자였기에 이날 강연이 기대되었다. 코자자는 북촌, 서촌의 한옥을 중심으로 빈방과 여행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집주인은 빈방을 대여해줌으로서 수익을 내고 여행객은 취향에 맞는 집을 선택해 경제적으로 ..

나도 감독이 될 수 있다! 33초 포켓영화제

33초 포켓 영화제 : http://www.33sipff.org/ 올해 인천특성화 고등학교 24개학교 72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진행한 꿈 사관학교.그 프로그램 중 팀별 30초 영상만들기가 있다. 아이들이 자주 선택한 주제가 바로 학교 폭력과 관계가 깊었다. 그만큼 폭력이 아이들의 일상에 가까이 있다는 이야기겠지... 사회적 폭력 예방과 실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시민의 축제인 포켓영화제.이 영화제로 사회적 폭력예방과 실천의 의지가 굳건히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은 디테일의 감동 열린옷장의 옐로우 레터를 받다

2012년 봄. 공유경제 창업 모임을 했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한 일종의 창업스터디였다. 그때 인연이 되었던 한 만일씨. 당시 그는 열린옷장이라는 서비스를 준비중이었다. 고가의 면접용 정장을 마련하기 어려운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을 대여해주는 사회적 서비스였다. 벌써 2년 여가 훌쩍 지났고 집에 반가운 우편물이 도착해 있었다. 바로 열린옷장의 소식지. 벌써 4번째 발행이란다. 열린옷장 : https://www.theopencloset.net/잘 입지 않는 정장을 가진 사회선배들과 면접용 정장이 필요한 청년구직자들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처음 시작은 행거 하나에 옷몇벌이 고작이었는데, 이제는 982개의 아이템이 마련되었다고. 소식지를 넘기며 꽤 많은 성장을 이뤘군..하는데 노란 형광펜을 칠한 이름이 보인다...

만세파와 푸른늑대가 뭉쳤다 오프라인 코칭 모임

내가 처음 코칭 교육을 받은 팀인 만세파와, 두번째로 참여하게된 푸른늑대파가 함께 뭉쳤다. 디자이너스 라운지의 오너인 푸른늑대파 오대표 님이 추천하는 글. 용기가 나는 문장. 늘 두고두로 음미해야겠어. 실제 코칭 시연중인 중인 노보라 코치와 이근미 코치. 예쁘게 나와서 한컷. 이 친구와는 함께 성장하는 재미가 있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모습. 참 배울게 많은 친구~~ 20시간 교육을 받은 수료증 증정식. 내가 코치 자격증에 도전하는 이유는 스펙 늘리기용 목적이 아니다. 코칭 기법을 배워보니 대화법이나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데 요긴하게 쓸 수 있었다. 코칭 기법을 결합한 컨설팅, 코칭이 들어간 회의... 등등 일상에서 적용해볼만한 요소들이 많다. 올해 안에 KAC(Korea 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