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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강연.모임후기

북카페초록 휴먼라이브러리 강종희 작가의 '어이없게도 국수' 8월 뻔뻔클럽 모이기로 작정하고 날을 잡았다가 갑자기 기획된 모임. 정말 재밌는 책이 있다고 홍님이 추천해서 이분과 함께 국수에 대한 수다를 하자는 취지였다가 최PD님의 아이디어가 보태져 국수도 먹자는 기획으로 나갔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북카페초록의 휴먼라이브러리가 되었다. 강종희 님의 '어이없게도 국수!' 한참 인생이 힘들었을 때 유일한 위로가 되어주었던 것이바로 하루에 한끼 먹은 국수였다고. 그러다 보니 책까지 쓰게 되었다고 한다. 책은 2014년에 출간 되었는데 무슨 사정인지 출간강연회를 하지 못했단다. 휴먼라이브러리가 자연스러운 출간기념회가 되었다. 강작가님의 부모님,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왔다. 특히 큰 아들이 여친과 함께 온다고 그게 가장 긴장된다던 작가님 모습이 떠오른다. 혈관 속에 냉면 .. 더보기
블루밍경영연구소 코치님들과 함께 제부도 가다 블루밍경영연구소 코치님들과 함께한 워크숍2017.06.24 -25 @제부도 블루밍과 뜻을 함께하는 코치님들과 함께 짧은 워크샵을 다녀왔다. 리뉴얼된 개인별 강의 콘텐츠도 선보이고, 블루밍과 함께 하는 하반기 전략도 세우려고 모였다. 점심을 조금 넘긴 시간에 도착했다. 이미 도착한 코치님들이 주방은 각종 먹거리로 가득가득 채워두었다. 상궁마마님을 자처하신 김상임 왕코치님, 김은하 코치님... 왕코치님은 집에 있는 온갖 양념, 반찬, 친정 텃밭에서 따온 상추 등을 몽땅 쓸어오심. 특히 곤드레 밥을 해서 먹여야 한다며 서울에서 일찌감치 서둘러 오심. 김은하 코치님은 아이스박스에 전라도 김치를 그득 담아오셨다. 짜잔, 곤드레 잡곡밥에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에 싸먹고, 그냥 먹고. 맛에 놀란 나머지 우리는 먹는데 .. 더보기
질문술사 박영준 저자 '혁신가의 질문' 강연회 질문술사 박영준 저자 '혁신가의 질문' 강연회 2017.06.16 pm7 @ 한국코치협회 질문술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페친이 있었다. 책을 준비하시더니'혁명가의 질문'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한국코치협회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하여 신청했다. 기억나는 메시지를 간략히 적는다. 혁신가의 질문국내도서저자 : 박영준출판 : 북샾일공칠(book#107) 2017.02.24상세보기 정확하게 7시에 시작한 강의. 질문으로 하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오프닝 했다. 보드에 저자가 직접 작성한 질문들이 뭍어있다. 참가자는 그 중 마음에 드는 질문이 적힌 포스트잇을 한장을 갖고 다른 참여자를 만난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듣고 나면 포스트잇을 교환한다. 다른 참가자와 질문을 주고 받는다. 간혹 같은 사람을 만나도 질문이 바뀌어 있으니.. 더보기
서울 하프마라톤 서울하프마라톤 2017.04.30 @광화문광장 난생처음 신청한 공식마라톤 대회. 세월아 네월아~ 걷는 듯 뛰는 듯 하는 나는 일행을 먼저 보내고, 하프를 신청한 나보다 15분 늦게 출발한 10km 주자들도 내 앞으로 보내고... 그냥 10km를 달리는 것으로 마무리한 첫 대회다. 차 없는 마포대교를 달린다는 매력은 좋았으나, 수십만 인파와 함께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더보기
해밀학교 준공식&개교기념일 해밀학교 준공식&개교기념일 2017.04.18 @홍천해밀학교 해밀학교 준공식 & 개교기념일에 다녀왔다. '비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해밀학교 이름처럼 개교 기념일에는 늘 비가 온다고 한다. 이날도 폭우가 쏟아져 실내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해밀학교를 짓는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참석했고, 마을의 축제같기도 했다. 해밀학교는 가수 인순이 선생님이 사비를 털어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중학교이다. 현재 아이들이 20명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전액 무상교육으로 운영된다. 안타깝게도 아직 정식학교 인가를 못받았다. 정식 학교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 학교 부지를 못구해 고민하고 있을 때 최문순 도지사님이 강원도에 부지를 마련해주었고 학교인가를 위해 국회.. 더보기
뻔뻔클럽 놀자프로젝트 파일럿 - 조은정 작가와 함께하는 미국 서부 셀프트래블 @성수동 북카페 초록 뻔뻔클럽 놀자프로젝트 파일럿 - 조은정 작가와 함께하는 미국 서부 셀프트래블 2017.03.31 pm7:00 @성수동 북카페 초록 뻔뻔클럽 (fun fun) 의 놀자프로젝트 파일럿. 여행교 교주 조은정 작가의 '미국 서부 셀프트래블' 출간기념파티가 열렸다. 3주전 오랫만에 만나 수다하다가 덜컥 출간기념파티를 기획하고 샤샤샥 준비완료. 카운터를 맡아주기로 한 스텝이 사정이 생겨 참석을 못하자, 당황하지 않고 입장 카운터를 맡아주신 강수화 샘. 참여자 체크, 책 판매, 명찰 제작 등을 맡아 맹활약 하심.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40여분이 와주셔서 자리를 꽉 채워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드려요 ^^ 오프닝은 내가 진행했다. 이름과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을 적어서 이름표로 활용한다. 나의 여행.. 더보기
강헌의 '명리- 운명을 조율하다' 출간기념회에 다녀오다 강헌의 '명리- 운명을 조율하다' 출간기념회에 다녀오다 2017.02.07 pm7:30 @충정로 벙커1 명리학이 우리에게 줄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 내가 얼마나 존엄한지를 알려주는 것.둘때, 그 존엄을 실행하기 위해 오늘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심리학을 비롯한 자기 탐구의 도구는 많다. 그란 1년, 3년, 5년 후에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시간단위의 행동 전략 전술을 짤수 있게 하는 도구는 명리학다. 돌격할 때, 후퇴할 때,타자의 도움을 청할 때, 내가 도움이 되어야 할 때, 조용히 공부 해야할 때,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쳐야 할 때, 얕고 넓은 관계를 할지, 깊고 좁은 관계를 만들지... 자신의 존엄함으로 각자의 경기장에서 만들어낼 때, 우리는 강해진다. 그 사람들이 모이면 .. 더보기
꿈투사워크숍 1강 - 꿈에 대한 호기심을 갖다 꿈투사워크숍-꿈거울로 참 나를 만나다 - 1강 2016.09.22 am10:00-12:30 꿈분석 전문가인 고혜경 선생님의 수업을 10주간 듣는다. 딴지의 벙커1에 이분의 강의가 소개되었는데 꿈은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라는 정의내림에 호기심이 생겼고, 올2월에 내가 꿨던 꿈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해석해 보면서 전율을 느꼈던 적도 있었다. 그때부터 열심히 이분이 하는 꿈분석 워크샵을 찾아 인터넷 이잡듯 뒤졌으나 명성에 비해 온라인에 드러난 강의는 없었다. 몇번의 시도 끝에 참여연대의 아카데미 느티나무에서 년2회씩 워크샵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았고 하반기 개강에 맞춰 드디어 수강을 하게 되었다. 융은 현대인의 문제를 한마디로 정의해 무의식과의 단절이라고 말했다. 현대인들의 상태는 어쩌면 찌꺼기가 끼어서 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