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 21

[북TV365_#25] 최은정의 북쇼핑쇼 - '두 자녀를 잘 키운 삼숙씨의 이야기' 정삼숙 저자편

[북TV365_#25] 최은정의 북쇼핑쇼 '두 자녀를 잘 키운 삼숙씨의 이야기' 정삼숙 저자편 2013.09.13 Pm 1:00 @하남시 성안교회 빵점 엄마라고 불렀다면서요. 아이를 잘 키웠다. 그런데 정작 남편으로부터 빵점 엄마라고 불렸다면서요. 새옷을 입혀보지도 않았고, 따로 과외를 시킨것도 아니다. 아이들 기사가 나오면서 출판사에서 제의가 왔다. 자랑으로 비춰질까 저어되어 거절했으나, 주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실제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얻은 깨달음을 내 스토리로 써보기로 했다. 큰 아이는 조산이다. 죽음의 고비를 넘길 때마다 인공호흡을 해서 병원에 데려가곤 했다. 그 아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밝게 잘 자라서 감사한다. 둘째는 희한하게 생겼다는 의미로 희찬이가 되었다. 언어지능지수, 대인관계가 좋다. ..

월간 기업나라와 인터뷰하다

☛ 인터뷰 바로가기 지난달, [여행문화기획자]라는 직업이 궁금하다며 인터뷰 섭외가 들어왔다. 인터뷰이는 월간 기업나라 박은주 기자님. 작년 '고마실'을 창업했었을 때, 서비스가 너무 기발하고 재밌다며 회사 소개도 지면에 실어주었던 분이다. 그때도 회사만큼 내 개인적인 브랜드명이 독특하다며 관심을 가져주었는데, 개인적으로 [여행문화기획자]가 궁금하다며 이색직업 기획기사를 쓰고 싶다며 6개월만에 연락을 주셨다. 늘 인터뷰를 하다가 인터뷰이로 처음 경험했다. 여행이라는 키워드가 작아서 내 활동을 제한하는게 아닌가 고민할 즈음이었는데, 다행이 내 생각을 잘 정리하기도 했고, 생소한 이야기를 또 잘 정리해주셨다. 온라인 뉴스로도 나오긴 하는데 이번 명절과 겹쳐 업데이트는 이달 말에나 볼 수 있을것 같다고.

About/프로필 2013.09.10

크롬이 CPU100% 를 차지할 때의 대처법

요 며칠, 컴퓨터만 켜면 cpu10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애간장을 태웠던 노트북. 바이러스도 아니고, 다른 프로그램을 동시에 연것도 아니니 이유가 뭘까 싶었는데 크롬만 켜면 100% 가 되는 것을 발견했다. 원인은 그토록 인터넷 서핑의 편리한 동반자가 되어주었던 크롬이었던 것이다. 배반지수 좀 올라갔으나, 이내 평정을 되찾고 IE를 켜 인터넷 정보를 찾아 해결한다. 우선 크롬에서 도구를 찾는다. 맨 밑에 고급설정 표시를 클릭하면 설정에서 피싱 및 악성코드 차단 사용을 체크 해지. Chrome 종료 후에도 백그라운드 앱을 계속 실행도 체크 해지. 이렇게 설정하고 나니 일단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잘못하면 크롬 삭제할 뻔 했네...

비너스 로드(VenusRoad)의 '아티스트 웨이' 1주차 - 안정감을 회복한다 @ 홍대까페꼼마

비너스로드(VenusRoad) 프로젝트(링크)를 만들고 한번의 옥상떼라피(링크)를 만들었다. 추석 지나고 또 한번의 떼라피 시리즈를 기획해보려다가 어차피 하는거 '아티스트 웨이'로 끌어나가면 어떨까 싶어 우리 멤버들에게 제안했다. 늘 새로움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그녀들은 이번에도 스스럼 없이 받아들인다. '사람은 누구나 창조의 욕구가 있어. 그걸 그냥 분출하도록 하는 프리한 워크샵 같은거지' 아티스트웨이의 핵심은 모닝페이지다. (사실 아티스트 웨이의 가장 큰 난관이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한 무의식 상태에서 글을 3쪽씩 써내려갈 것. 어떤 내용이어도 상관없다. 다만 절대 읽지 말것. 그렇게 있는 그대로를 쏟아낼 것. 늘 그렇듯 일상을 여행하듯이, 놀이와 일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것을 추구하는..

런던, 나의 마케팅 성지순례기

첫 번째 해외여행이라면 런던, 창업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첫 번째 여행지를 고르라면 런던, 배낭여행의 경험을 통해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이 본 것으로 회사 생활에 도움을 받으려면 단연 런던 여행이다. 또한 세계 일주를 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싶은데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다면 런던이다. 이 책은 묻는다. 당신, 무슨 목적으로 이번 여행을 하는가? 돌아와서 해야할 일이 떠오르지 않으면 실패한 여행이다. 여행을 일로 좀 다녀본 나로선 늘 목적이 있었다. 정보조사, 사진찰영, 온라인 프로모션 소스 만들어오기... 그래, 그런것 말고 이 책에서 말하는 여행은 딱 한 번 해봤다. 출장 아닌 자발적 사서고생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여행.크리에이티브의 욕망을 해소했던 여행. 여행가기 전에도 나는 카메라를 ..

칼럼/책리뷰 2013.09.09

주말의 남산 산책로 탐방

장미지 대표의 아날로그 엔진을 방문. 목적은 퍼스널 브렌드 컨설팅. 아날로그 엔진의 대표로서가 아닌 디자이너 장미지로서의 브랜딩을 만들어가기 위한 미팅이었다. 배도 출출한데 촉촉한 '필동 족발'어때? 어 그래. 한번 먹어보자. 콜라겐이 촉촉 쫀득한 족발. 푹 삭은 부추에 상추, 깻잎을 싸먹는다. 충무로 필동 부근에 자리잡은 사무실 뒷동산에 '남산'이 있었다. 쫙 뻗은 산책로에 피톤치드 힐링이 될 정도 마음같아선 저 이정표를 따라 어디라도 가고 싶었으나, 체력이 매우 short한 지라 얼른 내려온다. 그렇게 간 곳은 '필동 해물' 그렇다. '필동 족발' 맞은 편에 있다. 데친 문어에 소라, 깔아놓은 미나리에 싸써 시뻘건 초장을 듬뿍 찍는다. 아날로그적 감성에 푹 젖노라. 사실 남산 산책은 한번으로 끝내려 ..

[4차] 퍼스널브랜드 연구소 모임 - 찰스 핸디 '포트폴리오 인생'

퍼스널 브랜드 연구소 4주차 2013.09.07 @ 신촌 토즈 진행: 강정은 멘토링: 조연심 참석: 윤빛나, 김진아, 박현진, 이재영, 박춘기, 박종혁 오프닝: 뜨는 이색 직업으로 '체험기획자'가 소개되었다. 우리는 지금 경험을 기록하고 그 경험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새로운 얼굴등장. 빛나씨의 사촌동생이기도한 이진아씨 전격합류. 나는 브랜드다국내도서저자 : 조연심출판 : 미다스북스 2011.10.27상세보기 디자이너로 두번째 커리어를 그리고 있다. 디자인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는데 '나는 브랜드다'라는 책을 통해 브랜드라는 개념을 인지하게되었다. 마침 MU에서도 디자인 파트너사가 필요했다. MU의 강점. 각 전문가들과의 협업 파트너쉽을 바로 도모해보는 것. 경험을 경연하는 PYE(Post Yo..

[7회] 퍼스널 브랜드 전문방송 40라운드 - 외모와 퍼스널브랜드

퍼스널 브랜드 전문방송 40라운드 외모와 퍼스널브랜드 PD 박현진, MC 최병현 Guest 헐랭도사, 까는여사 [인트로] 현존하는 직업의 80%가 10년 내에 사라지거나 진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요. 내 일자리가 어디로?? 기획재정부가 선택한 단 하나의 미래 예측서 유엔미래보고서 2025. 여기에 소개된 미래의 유망직업으로 개인브랜드매니저가 소개됐어요. 미래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된다. 따라서 상품의 브랜드가 중요한것처럼 개인 브랜드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스타일리스트, 홍보 전문가, 코칭 전문가들이 개인 브랜드를 사회 혹은 네트워크 미디어에 노출시켜 개인을 홍보해서 브랜드를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부상한다고 예측했죠 그동안 내적인 부분들만 신경쓰고 살았다면 이제는 알맹이는 기..

먹고는 사니?

부산에서 지인이 서울로 출장온 김에 만났다. 세상의 파고를 좀 겪고 난 그녀는 웬만한 큰일은 그저 덤덤하게 넘길수 있을 만한 눈빛을 갖게되었다. 한참 나를 보더니 문득 '먹고는 사니?'라고 묻는다. 내 대답, '먹고는 살아' '그래, 먹고 살면 됐다.' 살아보니 생활할 만큼의 일을 하면 된다. 억지로 하는건 불행함으로 내 정신을 좀먹을테니 나는 그저 먹고만 살면 되는거지. 셀러리 생활을 접은 지 일년. 한발짝 나오는게 그 안에 있을 땐 그렇게 어려웠는데 비로서 나와 보니 별것 아닌걸 알겠다. 제일 좋은건 시간을 팔아 남의 일을 하지 않는 것, 누군가 환산한 시간당 몇만원짜리로 내 가치에 동의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오늘의 말은 그래서 편하다. 그래, 먹고는 살면 됐다.

여름 끝마당엔 바네사메이의 'storm'을 들어라

여름이 지나는게 아쉬워 비발디의 사계에 여름이나 들어볼까 하다가 이내 클래식 연주 정도로는 이 아쉬움 달랠길 없어 바네사메이의 'storm'을 찾는다. 십 수년 전 전자바이올린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그녀. 이후로 음반 발매 소식도 못들었고, 천재적 여인은 지금 어떤일을 하고 있나 싶어 검색했더니. 세상에, 내년도 소치 올림픽에 스키 선수로 도전한단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바이올린을 잠시 접어두고 올림픽에 도전. 하나의 천재적 재능에 만족하지않고 좋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라니. 오메 아름다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