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글쓰기110 2021년 불렛저널 문구 덕후는 아니어도 종종 문구와 노트를 구경하기 위해 서점에 간다. 오늘도 신년 다이어리용 노트 코너를 기웃거리다가 결국 마음에 드는 노트를 결정하지 못하고 왔다. 나는 2년째 나만의 스타일로 스케줄 노팅을 하고 있다. 다이어리도 여러번 사서 써보려고 시도했지만 늘 다이어리 유목민으로 남았다. 특히 시간관리에 효과적이라는 말에 혹해 유명 다이어리를 사봤지만 이 페이지엔 이 내용을 써!라는 답정너 페이지에는 어떤 것도 쓰고 싶지 않다. 자유로운 상태에서 규칙을 만들고 적응해나가는걸 좋아하는 나는 한참을 헤멘끝에 드디어 이거다 싶은 플래너를 알게 된다. 불렛저널이라는 책을 읽고 이거다 싶었다. 플래너가 아닌 그리드 노트 한 권이면 되었다. 그 노트 한권이면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플래너, 습관관리 노트,.. 2020. 11. 26. 운동 뽐뿌를 부르는 책 <근육이 튼튼한 여자가 되고 싶어> 내 근육들은 나의 일상을 야무지게 받쳐주고 있다. 근육 덕분에 허리와 등을 곧게 펴고 책상 앞에 앉아 있고,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는 공연장에 가서 방방 뒤논다. 친구들과 함께 나눌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가스레인지 앞에 서 있을 때도 허리를 손으로 받치지 않는다. 나를, 나의 일상을 무탈하게 지탱해준다. 무탈함에 투자하자.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 근육이 채워지자 자연스럽게 삷이 다시 채워졌다. 몸이 건강해지니 덩달아 마음도 회복되어 갔다. 당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면, 어떤 길도 당신을 그곳에 데려다주지 못한다. 특정한 목표가 없다면 그 시간 동안의 훈련은 무작위 활동 모음에 불과하다. 여자들이 세지면, 힘에 대한 성취가 있다면 다른 성취도 함께 커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생.. 2020. 11. 25. 한국코치협회 온라인 그룹멘토코칭 한국코치협회 온라인 그룹멘토코칭에 종종 멘토코치로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멘토코치로 지원했다. 신규 KAC(Korea Association Coach)를 취득하신 코치님들에게 그룹코칭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멘토코칭 세션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 매월 둘째 화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했는데, 올해부터는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오프라인 신청자의 두배가 넘는 분들이 꾸준히 신청해주신다. 오프라인에서야 필기를 하고 포스트잇 등을 활용해 의견 교환을 하겠지만, 온라인에도 같은 결과를 내기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할까 하다가 패들렛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Padlet, 전 세계에서 가장 쉬운 창작 및 공동작업 도구 개인적 취미부터 직업까지, 강의 노트에서 기말고사까지, 무드 보드에서 런웨이 쇼까지, Pad.. 2020. 11. 24. 내가 먹은게 나다 어느날부터 편두통이 시작되었다. 관자놀이에서 시작해 귀 뒤로 흐르는 혈관이 조였다 풀어졌다 하는 불쾌한 통증이다. 유독 평일에는 증세가 없다가 주말만 되면 그래서 가만히 하루를 관찰해보니 평일과 주말의 분명한 차이는 커피의 유무였다. 평일 업무중에는 자연스럽게 커피를 한 두잔 마셨고 주말이면 카페를 일부러 카페를 찾지 않는 한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설마 이게 카페인 금단현상인가 싶어서 두통이 생겼을 때 커피를 마셨더니 바로 사라졌다. 두통에 커피를 마시는게 효과가 있는 이유는 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두통을 없애주기 때문이라고. 커피는 그 이후로 가급적 줄이려고 한다. 일주일에 1-2잔 이내로 먹어서 카페인 영향을 덜 받으려고 노력한다. 요즘엔 편두통 대신 뒷목이 뻣뻣해질 때가 종종 있다. 그 원인이.. 2020. 11. 23. 토마스 레너드 비대면 상황이 익숙해지면서 코치들은 어떻게 이 환경에 적응할 것인가? 여기 토나스 레너드의 사례가 있다. 코칭을 발견하고 1:1 전문코칭의 시작을 열고 집대성화한 코칭의 아버지. 그 놀라운 업적을 비대면으로 이뤄냈다. 비대면 상황에서 코치가 가야할 길을 미리 보여준 선구자이다. 이 내용은 대한민국 코칭 컨페스티발 영상을 듣다가 유충열 교수의 을 듣고 인상적이어서 내용을 정리한다. 1980년대 재무설계사였던 토마스 레너드가 최초로 라이프코칭을 발견했다. 그 전에 코칭의 개념은 스포츠 감독이 선수를 트레이닝 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1955년 생인 토마스 레너드는 대학을 다니지 않고 통신과정으로 독학할만큼 선구적인 학습자였다. 이후 재무 설계사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인 재무 설계사로 재정 조언과 설계하는.. 2020. 11. 22. 꽃, 저마다의 향기 #1 한달에 두 번 내게로 꽃이 온다. 일상의 작은 이벤트다. 꽃 정기배송 서비스를 신청하고 5개월째다. 그 계절에 어울리는 작은 꽃다발을 보내준다. 어차피 며칠 보고 시들어버릴 꽃, 쓸데 없는데 돈 쓴다는 소리가 들리지만, 이번엔 어떤 꽃을 받을지 내심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2 오늘도 정기 배송이 왔다. 꽃가위로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자르고 꽃 영장제를 푼 화병에 담았다. 화병에 잘 꽃아서 책상 앞에 놓아두었다. 작은 오아시스를 의지해 배송된 꽃이 물병에 담아두고 좀 지나니 맑게 피어났다. 소국, 장미, 카네이션, 왁스플라워가 왔다. 왁스플라워는 처음 보는 꽃인데 이름처럼 꽃잎이 왁스 먹인 것처럼 빳빳하니 단단하다. #3 꽃 하나의 향을 맡아보았다. 익숙한 냄새였다. 소국은 한약의 쌉쌀한 냄새가 났고.. 2020. 11. 2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