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071

[박현진의 쇼쇼쇼]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이미지&스피치 컨설팅

이번 톡톡톡과 쇼쇼쇼에서는 약간의 진행에 변화를 주었다. 톡톡톡에서는 토크쇼 진행이 끝나고 질문을 받기로 했고, 쇼쇼쇼는 쇼를 마치고 이미지와 스피치 피드백을 받기로 한 것이다. 극작가 손현미 & 인상학전문가 김은주의 현장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터닝포인틀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기회도 소중한데 두분의 전문가가 이미지와 스피치 피드백을 해준다니. 박현진의 쇼쇼쇼의 게스트는 무조건 지원하고 볼 일이다. 이 포스트는 두분의 피드백을 정리해둔다. 청바지에 하얀 재킷을 입고 발표시에는 초록 파일을 들었다. 인상학 전문가 김은주 대표의 전반적인 이미지& 인상 코멘트 자기만이 이야기할 스토리가 있다는것이 중요하다. 아직 다듬는 중이라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

5월의 봄소풍처럼, 40라운드 정기모임 후기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5월 정기모임 '소풍' 5월 16일 7:30 @강남 SIDA 새로운 직업이 생길것같다고 말씀하셨다. 대리 MC. 원래 하기로한 진행자가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못하게 되자 지난 3월 모임에 이어 급작스럽게 진행자로 찍혔다. 그만큼 애드립과 안정된 진행의 김태진 교수님이다. 사진을 보라 사전에 연습된것 처럼 자연스럽지 않은가. 이어 한달간 있었던 자유로운 소개가 이어졌다. 박월선 - 바우덕이 축제를 다녀왔다. 콘텐츠가 쌓이는 개념을 발견해서 기쁘다. 김은주 - 5월2일에 아버지 상을 당하고 삶의 간절함을 다시한번 느꼈다. 김창화 - 힘들었던 부친상, 힘이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정은 - 대학친구들과 난지캠핑으로 에코미션캠핑 다녀왔다. 박현진 - 경험을 교환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지인열전]먹는언니와 국수투어 그리고 B급 홀로서기

요새 실험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개인의 경험을 거래하는 플랫폼이 가능할 것이가. 하는 주제로. 개인의 경험을 거래하는 플랫폼이란 일종의 '경험 가이드'를 발굴해서 피경험자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우선 '화전놀이'라는 키워드로 호스트 해주신 놀자선생의 경험을 보자. (http://sentipark.com/473) 개인의 자산인 놀리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체험자들은 화전이라는 것을 만들어보고 먹는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된다. 이래저래 숨은 콘텐츠를 갖고 있을만한 호스트를 찾다가 먹는언니(이하 먹사장님)가 생각났다. 음식관련 콘텐츠 일을 하다가 글쓰는 것이 좋아 관련 블로그를 열었고 음식분야 파워블로거로 활동 했다. 현재는 소셜콘텐츠를 제작하며 즐기는 글을 쓰며 책도 출간했다. 현재는 1인 창조기업가로 살고 있다..

[박현진의 쇼쇼쇼]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미리인터뷰 '홀로서기는 오늘도 계속된다'

나도 한때는 반항 청소녀였다. 인생을 바꾼 3가지 사건을 이야기하는 첫 스타트는 그녀의 학창시절이었다. "중학교 때 공부를 엄청 안했어요. 선생님이 시키면 무조건 반대로 하고 샘하고 싸우는 그런애였죠. 숙제 안해서 맞기도 많이 맞았어요." 고등하교 때 지각해서 손바닥 한 번 맞은 것이 학창시절 최대의 수치로 기억하는 나는 이쯤에서 궁금해진다. "안맞기 위해서라도 대충 해가면 안댔나? 맞으면 아프니까." "몰라요 그냥 싫었어요. 선생님이 먼가를 하지마, 하면 저는 왜냐고 물었거든요. 근데 무조건 하지말래요. 그럼 하는거에요. 저는." 오, 그녀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좀 더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그러다 그녀도 고교에 진학해야 했다. 공부를 안 한 그녀 실업계를 가느냐의 기로...

[상추쌈 프로젝트] 복부인 땅 투기하듯 야금야금 텃밭 넓히기

4월에 심은 상추가 3주 정도 지나 수확을 하게 되었다. 혼자 한끼를 만족할 만큼 넉넉하게 수확되는것을 보자 나는 새록새록 욕심이 생겼다. 토요일 아침 날을 잡아 밭을 갈기로 한다. 그래봐야 1평좀 될까 하다만, 삽질을 한다는건 육체적으로 정말 고단한 일이다. 윤기와 양분이라곤 전혀 없는 단단한 모래흙에 공기를 넣고 거름을 섞겠다는 일념으로 난생처음 자발적 삽질을 한 삼십여분 하고나니 온몸이 근육통으로 아우성이다. 삽질하는데 복근이 땡기는 이유는 뭘까 싶다. 마치 윗몸일으키기 40번을 1분에 끝내고 난 후 약 30분이 경과했을 무렵 나타나는 아릿한 통감이다. 기존의 상추밭 옆에 슬금슬금 땅을 팠다. 공동으로 쓰는 벽 없는 작업실에 내 물건을 조금씩 밀어넣으면서 야금야금 공간을 넓히는 기분이랄까. 땅투기 ..

일상의 기록 2012.05.13

[상추쌈 프로젝트] 도시농부 코스프레 첫수확

옥상에 잔디를 들어내고 그 곳에 상추 모종을 심은지 약 3주. 어느 주말 장마가 무색할 정도의 폭우가 쏟아짐에도 멀쩡히 살아준 내 상추 모종들. 그 뒤로 갑작스런 여름날씨. 가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가끔 물을 뿌려준 것 말고는 신경을 껐더랬다. 이틀에 한번 꼴로 옥상을 방문하는데 세상에. 요로코롬 빽빽하게 자라났던 것이었다. 적꽃상추, 그냥 상추, 치커리, 그 외 종을 알 수 없는 애들 3개. 적상추랑 알수 없는 시커먼 아이들 밑둥은 햇빛을 받지 못해 누렇게 떡잎이 되어가는 터였다. 예상치 못한 수학을 해야 할 때. 집에서 그릇 하나를 가져와 풍성한 밑둥부터 따기 시작. 적꽃상추는 2개를 따고 나니 1인분으로 충분해서 나머지 것에는 손도 못댔다. 무려 오분간 수확의 기쁨을 누린다. 오오 이 초록 가득한 ..

일상의 기록 2012.05.06

서촌, 한옥에서의 봄놀이 갈라다이닝

놀자 놀자. 봄이 왔는데 놀지 않을 수 없다. 그녀들의 발칙한 다이닝 갈라 Vol.3 벌써 3번째 다. 지난 두 번의 자리를 놓쳤기에 이번에는 참석. 초대장도 신청도 그냥 받지 않아요. 어린이 사진1컷과 봄날에 듣기 좋은 음악도 선곡해 내야 했다. 한옥카페와 잘 어울리는 전, 막걸리를 곳곳에 배치했다. 배고프고 술고픈 자들의 먹거리. 제출한 어린이 사진은 요렇게 한쪽 벽에 프린트되어 붙였다. 성인과 어린이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모습도 쏠쏠하다. 사진을 내게 한 이유가 있다. 사진 낸 자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하사했다. 맘에 드는 어린이 사진을 골라 이야기를 나누고 경품까지 받을 기회를 준다. 첫번째 공연. 신세대 판소리 아티스트 놀애 박인애씨의 공연. 사랑가를 이어 진도 아리랑까지 청중들이 추임새를 하도록..

새벽을 사랑하자 단군의 후예 Kick off 후기

잠이 너무 사랑스러워 잠과 사랑에 빠졌더니 인생이 울고 있었다. 나는 늘 잠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피곤하니까 자고, 우울하니까 자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잔다. 그러면서도 다섯시에 일어나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라고 생각만 했다. 이대론 안되겠다. 강제적으로 안할 수 없게 장치를 하는 수 밖에. 방법은 내 돈을 들여 같이 하는 사람을 찾는 거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진행하는 '단군의 후예'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첫날 Kick off는 홍승환 연구원의 진행으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함께할 분들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 홍승완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시스템은 이렇다. 무려 300일간의 대장정 프로젝트다. 1단계 1~100일 새벽기상의 습관화 2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