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01

차이나는 도올 2강 - 중국의 정치체계

재임기간 10년동안 원로들의 정치훈수를 금지한다는 선언을 함. 원로의 원로는 마오쩌둥- 등소평-강택민 -장쩌민-후진타오-시진핑으로 이어지는 권력의 관계등소평이 강택민을 지목하며 권력이양 하며 국가주석만 주고 당, 군은 주지 않음. 국가주석은 원로의 간섭을 받게 되며 정상적인 정치가 이뤄지지 않음. 그러나 후진타오는 모든 권력을 시진핑에게 이양한다.중국최초 당,군,국가주석을 갖고 출발하는 획기적인 사실이다.모든 행정체계가 훈주체계로 부패의 온상이었다. 중국 정치체제 회복을 위한 투쟁적 사건이다. 시진핑은 개혁에 도전중이다. 중국은 철저한 합의정치다.지금의 중국 정치는 권력 다툼이 아닌 모택동 이후 중국의 부패정치를 폐단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정치는 단계를 밟아나가는 구조다...

칼럼/책리뷰 2016.05.11

차이나는 도올 1강 - 중국을 보는 창 시진핑

요새 JTBC '차이나는 도올'을 시청 중.차이나, 즉 중국 하면 도올, different 도올이라는 두가지 뜻이 있다. 공부하는 김에 포스팅 해둔다. 나중에 내가 볼 거니까. 중국은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이다. 현재 중국의 공시적 (diachronic)구조를 보기 위해 중국의 이어내려오는 역사를 통시적(synchrnic)으로 본다.14억 중국사회의 권력구조의 핵심, 공산당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국가주석 그는 누구인가?2007년 이전 무명의 인간이 어떻게 갑자기 14억의 최정점에 올랐을까? 공산당의 역사부터 짚어보자.현재 중국인구 14억(2015년말 13억 7,462 명) 중 공산당원은 8천 800만 (8,779만 3000만)국내로 오는 관광인 15명 중 1명은 있다. 중국 젊은이들의 꿈이 공산당..

칼럼/책리뷰 2016.05.11

인생학교 - 일 (쌤앤파커스) by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인생학교는 '배움을 삶의 한 가운데로'라는 주제로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어른을 위한 학교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가르친다. 인생학교 - 일 편은 일이 인생에서 갖는 철학적 정서적 의미를 밝히고 일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 책이다. 직장인 초년 시절에 봤으면 매우 충격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퍼스널브랜드 매니지먼트에 일을 프로젝트화 하여 진행하는 것이 일상화 된 지금에서 보면 그간 보아왔던 일과 인생에 대한 기초학습요약서 같은 느낌. 그러므로 지금 적성이 맞지 않아 고민중인 사회초년생이나 일의 정의를 탐색해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일 듯. 인생학교 - 일국내도서저자 : 로먼 크르즈나릭(Roman Krznaric) / 정지현역출판 : 쌤앤파커스 2..

칼럼/책리뷰 2016.04.25

상상하지말라 (송길영 지음)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사고의 중심을 기술에 놓지 말고 그것을 쓰는 사람의 일상생활에 놓아야 한다. 돈 쓰는 싱글에게 물건을 팔고 싶다면 싱글이 즐기는 레저, 그들이 중시하는 네트워크, 그들에게 더욱 절실한 생존의 고민을 들여다봐야한다. 사람을 보면 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 업이 아니라 삶으로 프레임을 잡아서 보면,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은 할 필요가 없는지가 명확히 보인다.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보아야 한다. 화장품 회사에 다닌다고 화장품에만 매몰되지 말고 뷰티산업, 나아가 뷰티문화 전체를 보아야 한다. 사란들은 예뻐지기 위해 화장품을 고르다가 옆 가게에 예쁜 옷이 눈에 띄면 그 옷을 살 수도 있고, 패션의 완성은 몸매이니 다이어트를 할 수도 있고, 결단을 내려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

칼럼/책리뷰 2016.04.24

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 (에릭 메이젤)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글쓰기 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창의성 코칭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코칭의 매개를 이메일로 한정하고 대화내용을 공개하는 조건으로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참가자를 모집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절호의 기회라며 환호하며 참여했으나 얼마 안 되어 절반 이상이 중도탈락을 했다고 한다.이 책에는 남은 25명의 예술가 혹은 예술지망생들과 2주간의 코칭 과정이 담겨있다. 그야말로 의지가 출중한 지원자들이고 그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이 책은 25개의 챕터로 구성되는 한 챕터당 한 명의 코칭과정을 담았다. 챕터 제목은 바로 참여자들의 문제이기도 한데, 이를테면 '한 가지에 끝까지 몰두하지 못한다', 이 나이에도 시작할 수 있을까? 등이다.이런 문..

칼럼/책리뷰 2016.01.12

[프라이다이나믹스] 지식디자이너의 생존기술

프라이다이나믹스란?Fridynamics = 자기분야 역량 +자기조정능력 + 성실/긍정 자부심과 역동성을 겸비한 지식서비스 디자이너로 일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식서비스 디자이너는 각 업에서 설계자로서 입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역량중심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능력, 목표의식, 도전정신, 글로벌마인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설계자로서 실행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추는 사람. 매일 역량이라는 일 근육을 키우며 매일 트랜드를 성찰하며 새로운 일을 기획하며 자신과 조직의 지속적 발전을 꾀한다. 지식서비스 디자이너의 능력 (사업가형 컨설턴트) 스스로 상품을 기획, 세일즈, 실행 컨설턴트 사업가 문제해결력 / 커뮤니케이션 설계 / 실행능력 * ‘역량’의 의미 - Capability (잠재적 가능성, 발행할 문제에 대한 해..

칼럼/책리뷰 2015.10.16

이순신에게 난중일기가 있다면 나에겐 감사일기가 있다 by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내가 몇 년간 지속하는 일이 하나 있는데 하루의 마무리로 감사일기를 적는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가 소개했다고 알려졌는데 하루에 5가지 감사한 일을 적고 소소한 기쁨을 나누는 것이다. 어느정도 소소하냐면, 푸른 하늘을 보게 해주어서 감사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주어서 감사하다 같은 정도의 수준이다. 내가 감사일기를 시작하게 된건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면서였다. 마치 전장에 나가 앉은 기분으로 '어떻게 하면 이 험난한 창업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가 고민의 전부였다.마침 난중일기를 읽고 있어서인지 나도 창업일기 같은 기록을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거창하게 남기는건 부담스러웠다. - 오늘은 화살을 다섯대 쏘았다. - 날씨 맑음 이순신 장군도 어느날은 이 정도로도 간략한 기록을 남겼으니 나라..

나는 왜 일을 미루는가 - 회피본능과 반사심리 by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2015년이 9일이 지났다. 이쯤 되면 작심삼일 3번쯤 했을 사람들 많을 것이다. 유독 신년이면 많은 결심을 하는데 곧 미루기라는 복병이 나타나 없었던 일이 되곤 한다. 나도 참 많은 다짐을 하고 다음날이면 다짐의 형태도 없어진 상황을 여러 번 만든 바 있다. 미루다가 끝내 사달을 내는 상황을 떠올려봤다. 정신이 멀쩡할 땐 딴짓을 하고, 잠이 오면 저항 없이 잔다. 그리고 시간에 쫓겨 대충 마무리한다.결과물이 좋을리 없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변명을 댄다. 나는 원래는 잘 하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이정도 퀄리티 밖에 안나오는 거라는. 왜 미루는 걸까? 나도 알고 싶다. 그래서 써본다. 내가 미루는 이유의 첫 번째는 회피본능이다.얼마 전 글 쓰는 것의 두려움(링크)이라는 포스팅에서도 밝혔듯, 잘 하고 싶..

현실적으로 타인에게 이용당할 수 있는 재능 한가지를 개발하라 by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새해를 맞아 내가 버리고 가꿔야 할 점이 무엇인가를 정리해본다. 우선 버려야 할 것은 미루는 것이다. 청소, 자잘한 문서 처리 등등 갖은 미루기 사이로 최고로 잘 미루고 있는, 더는 미뤄서는 안될것 같은 미루기를 하나 꼽자면 바로 뭔가를 쓰는 것이다.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이 미루기의 유혹이 마음속에서부터 올라온다.그러나 지금은 새해이니까, 이 생각을 미루지 말고 직시해보자. + 나는 왜 글쓰기를 미루는걸까? = 쓰기 싫으니까. + 왜 쓰기 싫지? 하기 싫은 일인가?= 아니 잘 쓰고 싶다. 그런데 안된다. 그래서 미룬다. 그렇다고 대안은 없다. 얼마전 내가 발휘해야 할 '재능'이 무엇인가에 대해 조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참을 기획력이네, 독서량이네, 뻘짓이네, 콘셉팅을 해야하네 하다가 한가지 질문을..

사용자가 못난 탓인가? 겨울철 주유구 앞 방전패드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41099 페이스북을 보다가 이런 기사를 봤다. 주유를 하다가 갑자기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나는데, 이는 겨울철 정정기가 원인이라고 한다. 인간의 몸에서는 순간 3천볼트 이상의 정전기가 대전된 상태에서 방전되면 폭발이 가능하다. 해결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기름을 넣기 전에 주유기에 설치된 방전 패드에 손을 대서 몸에서 정전기를 빼주면 된다고.문제는 이 사실을 사용자들이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겨울철 주유구 앞에선 방전패드, 라는 공식을 알리는 뉴스보도였다. 이 기사를 보면서 마음이 불편했다. 마치 사용자의 무지에서 발생한 사고이고, 사고발생 후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뉘앙스로 들렸다. 마치 이렇게 손쉬운 방법을 왜..